<p>지난 주말에 별로 한 일도 없이 보냈는데 뭐가 힘이 들었다고 그러는지</p> <p>오늘은 새벽부터 지금까지 종일 아프고 있습니다.</p> <p>4월 말이 다가오는데 오늘 낮부터 추워서 한 겨울에 입었던 캐시미어 터틀넥 셔츠를 </p> <p>입고 있습니다.  발만 저리다 오늘은 손도 저리고.....</p> <p>- 영화가 처음 나왔을 때 다운 받아 CD로 구워 간직하고 있었지만 너무나 잔혹한 장면들 때문에 </p> <p>차마 보지 못하고 간직하고만 있다가 이제 컴퓨터에 CD 재생 장치가 없는 시절이 되어 버려서 작년에 </p> <p>벼렸던 그 영화 "패션 오브 크라이스트" 부활절을 앞두고  넷플릭스에 올라왔지만 역시나 보지 못하고 있다가</p> <p>오늘 큰 맘 먹고 봤는데....너무나 참혹하고 그래서 가슴이 아프고 눈물도 나고 하는 것을 보니 성당에 </p> <p>나가지 못하고 있지만 나는 가톨릭 신자가 맞는 가봐...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p> <p>성경 필사를 하다가 그림 연습도 하다가 각시 퇴근 시간에 맞춰 태우러 갔다가 집에 같이 왔는데</p> <p>교황님이 돌아 가셨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프란치스코 교황님 ....슬프면서도</p> <p>천국에 가셨겠다 하는 ....힘드셨을 텐데 이제는 쉬시겠구나.   하느님께서 칭찬하시겠구나?  하는 </p> <p>갖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p> <p>오늘 영화를 보면서 화면을 여러 장 찍었습니다.</p> <p>그림을 좀 더 잘 그리게 되었을 때 예수님, 성모님 그림도 그려보고 싶어서...</p> <p>그런데 아직은 더 연습하고 실력을 키워야 할 것 같습니다.</p> <p>사람들하고 대화를 안 한지가 오래 되어서 이렇게 글을 쓰는 것도 말하는 것처럼 어렵군요.</p> <p>횡설수설이지만,  제가 말하고자 하는 뜻을 이해 하시겠지요?  </p> <p>요즘은 잘 때 악몽이나 몽유병 같은 것이 없습니다.  자기 전에 그림을 보고 그려보고....</p> <p>그런 것을 하다가 잠이 드니까 예전처럼 과거의 아픈 기억들을 떠올리지 않으니까 </p> <p>늦게 잠이 들어도 힘들게 시달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p> <p>모두에게 평화가 있기를 바랍니다.</p> <p>벗님들에게 항상 응원을 받고 격려를 받아 고마운  마음입니다.</p> <p>생뚱 맞지만 오늘의 그림 연습은 생각과는 다르게 </p> <p>직관적입니다.  각시에게 보여줬더니 "자기는 역시 여자를 좋아 하는 구나!"  그랬습니다.</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504/17452419907ec13e5eff7e473780a39a295d8f3e18__mn790870__w800__h1714__f184274__Ym202504.jpg" alt="중국모델 4,20.jpg" style="width:800px;" filesize="184274"></p> <p> </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