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생각하기에

일본 가요는..음..

좋은 점도 나쁜 점도 있는 것 같아요..

다만 예전에 비해서 쇠퇴기기는 한거 같고요



일단 부러운 점은요..



1. 그러니까 록이 아직도 일본내에서는 잘된다는거요...

한국이나 서양이나 록은 쇠퇴하는 중인데

일본은 아직도 록씬이 건재한게 부러워요



2. 서울에만 공연 인프라가 집중되어있는 한국에 비해

일본은 전국을 돌면서 공연다니는 게 잘되어있는 거요...

한국에서는 아이돌 콘서트 같은거 따라다니고

뮤덕이나 그런거 하려면 수도권이나 서울에 살아야한다는 말이

있을정도로 편중이 심하지만

일본은 이곳저곳 전국구를 다 다니면서 공연하는 점은 부럽습니다.

(다만 일본도 시골 섬마을이나 이쪽은 잘 안오겠죠...)



3. 밴드음악의 발달

일본이 한국보다 밴드음악이 잘 나는거 같습니다. 한국은 대체로 기획사 소속으로 움직이는 거 같고요.

한국의 인디밴드는 몇몇 언론에 나오고 유망한 인디밴드(자우림, 국카스텐, 잔나비, 혁오 등)

빼고는 대체로 인디 음악이 발달하지 못한거 같아요.

그리고 대체로 한국 가요에 비해 가수 개개인의 개성이나 특색은 강한 편 같습니다.

싱어송라이터도 많고요.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단점은요.....



1. 가창력

뭐랄까...일본 가수들이 가창력이 한국에 비해 부족한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특유의 비음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는거야, 비음가지고 가창력이 부족하다고 말할 수가 없는문제니

비음은 넘어가고,(물론 아무로 나미에 같이 비음이 없는 일본 가수들도 있습니다)

전체적으로 한국 가수들에 비해 가창력이 부족하고 뭔가 뻥뚫리지 않고 답답하게 부르는 경우도 많은거 같습니다.



2. 가사의 퀄리티

정말 시적이고 잘쓴 가사들도 있는 반면

종종 유치하기 이를데 없고 이런걸 가사라고? 싶은 가사들도 꽤 많습니다.

딱 들어도 별로인 노래들도 꽤나 많은데 한국보다 이런게 더 심한거 같습니다.

한국이라면 기획사 작곡팀이나 그런데서 이내용은 좀...하고 바로 짤릴법한 가사내용이

(아니면 가수 선에서 짤릴 내용이)

버젓이 나오는 경우가 많은거 같아요.



3. 정서 차이

정서 차이도 한몫하는 거 같습니다.

한국인이 이해할 수 없는 마이너한 가사 내용이 있더라고요.

한국인 입장에선 응??싶은 경우가 많습니다.

일본 곡을 듣다보면 종종 정서 차이를 느껴요

그리고 한국인이 즐기기에는 영어보다 일본어가 덜 익숙하기 때문에(물론 일본어에 관심있는 사람 제외하고)

까다로운 거 같고요



여러분은 일본 가요나 제이 팝 시장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