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북 아웃사이트 글에서 퍼왔습니다. 

김병주 의원입니다.

미사일 발사와 낙탄 소식에 걱정이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정확한 사실을 전달드리겠습니다. 어젯밤 23시, 우리 군과 주한미군은 북한의 중거리 탄도미사일 도발에 대응하는 차원에서 연합 지대지 미사일 사격을 했습니다.

현재로서는 우리 군의 에이태큼스 2발과 현무-II 미사일 2발 주한미군의 에이태큼스 2발 등 총 6발의 미사일을 발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와 관련해서는 정확한 사실 확인이 필요합니다. 

이중 현무-II 미사일 1발에 문제가 생겨 낙탄했고, 1.4km 떨어진 곳에 떨어져 화재가 발생했습니다. 다행히도, 인명피해는 없었습니다. 낙탄 원인은 군 당국에서 조사 중입니다.

하지만, 우리 군의 대응과 설명이 너무나 미흡합니다. 오늘 7시 30분경 군이 낸 첫 PG에서는 현무-II 발사 사실을 언급하지 않았고, 사고 사실도 설명하지 않았습니다.

어젯밤부터 소셜 미디어에서는 강릉 주변의 화재, 폭팔음 등의 영상과 사진이 퍼져 국민들이 밤새 불안에 떤 바 있는데 우리 군은 이에 대해 아무런 설명도 하지 않고 있는 것입니다.

훈련을 사전에 안내받지 못한 시민들은 불안에 떨었습니다. 만일 미사일이 민가 쪽이나 도시 지역으로 낙탄했다면, 엄청난 피해가 일어났을 것입니다. 

이는 명백한 작전 실패입니다. 또한, 대응도 너무나 폐쇄적이고 군은 사실을 은폐하고 있습니다. 후속 조치도 제대로 이뤄질지 의문입니다. 

우리 군의 위기대응과 의식이 너무나 의심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