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1주일 동안 스트레스의 원흉으로 유추되는 같은 가게 직원이 저지른 일.</p> <p> </p> <p>1. 사장 아들이랑 싸우는 거 중간에서 제가 화해시킴. 왜냐. 저한테 온갖 투덜거림을 쏟아내서 좀 닥쳤으면 했음.</p> <p>2. 와중에 ADHD 오져서 물건 여기저기 아무데나 놓고다녀서 주위사람 피말림. </p> <p>3. 일요일에 바닥 물청소 하는 날. 다른 가게에서 갔다가 왔는데 락스 희석안하고 바닥 청소 한건지 가게에 락스 냄새가 진동을 함. 물로 싹 다시 청소함. </p> <p>4. 사장님 컴퓨터 의자에 음료수 쏟음. 천 의자임. 의자 사망. 사장님 새거 사신다고. </p> <p>5. 가게 모니터랑 내 노트북에 음료 튄거 안 닦아둠. 끈적거림. 시벌럼이 진짜.</p> <p>6. 절반즘 피다 만 시가를 서랍에 넣어둠. 어쩐지 하루 종일 환기시키고 뭔 짓을 해도 어디서 탄 담배냄새가 가게에서 나더라니. 찾아서 갖다버림. </p> <p>7. 지 핸드폰 잃어버렸다고 손님이 쎄벼간것 같다고 사장님 볶아서 사장님이 한시간 동안 씨씨티비 확인함. (도동놈 없음. 지가 핸드폰 들고 나갔다가 그 뒤로 핸드폰이 없어진 것으로 보아 지가 핸드폰 갖고 밖에 나갔다가 2의 이유로 실외 쓰레기통에 버린 걸로 유추.)</p> <p>8. 5일 근무에 4일 지각함. 7번 이유로 연락이 되지 않아 사장님 속터짐. 저 쉬는 날 이었는데 사장님이 전화해서 저한테 가게 잠깐 가 있을 수 있냐고 부탁 하셨는데 그때 딱 이새끼가 가게 문 열어서 살려는 줌. 15분 지각. </p> <p> </p> <p>이 새기가 제 간수치 급상승의 원인이 아닐까 생각 중입니다. </p> <p>이제 일한지 1년 넘은 것 같은데 가끔식 이러니 개짜증맛. </p> <p>제 생각에 이새끼 가끔 ADHD 처방약 안가지러 가서 안먹었거나 꾸준히 복용 안먹는 것 같음요.</p> <p>사장님이 짜를까 VS 아픈애인데 안고 가야지. 라는 마음이 1년째 싸우고 있는 듯. </p> <p>약 드시는 분들 님덜 힘드신건 알지만 약 제대로 안드시면 주위 사람들이 죽어나니까 제발 잘 챙겨드십시오.. ㅠ 제발..</p> <p> </p>
출처 |
오늘 이새기 쉬는 날인데도 6번 발동으로 제가 스트레스 받게 만듬. 대단하다 진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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