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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911716
    작성자 : 미술관소녀
    추천 : 1
    조회수 : 269
    IP : 211.211.***.178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20/07/07 08:32:24
    http://todayhumor.com/?freeboard_1911716 모바일
    악몽 꾼 것 기록
    어떤 호텔의 꼭대기층이었던 것 같다. 백화점 고객센터나 고층의 영화관 카운터처럼 데스크와 번호판이 있었고, 유니폼을 입고 업무를 보는 직원들이 있었다.
     
    호텔 사장인 남자는 술에 취해 있었고, 얼굴하고 몸 전체적으로 살집이 약간 포동포동하게 있는, 짧은 머리의 남자였고, 눈이 작고 매우 화가 나 있었다.
    나에게 뭐라뭐라 소리를 지르며 (이상하게 말소리는 안 들렸다. 소리 지르고 화 내고 있는 모양만 보였다. 꿈에서도 너무 충격적이라 귀가 먹고 무엇을 말하는지 기억조차 심어지지 못하는 듯, 안 들렸다.) 나가라는 말만 들렸다.
     
    여기 창구에 내 친구가 있다고 나는 말했다. 친구에게 볼일이 있다고 말했다. 예쁘장하고 눈이 똘망똘망한 내 친구가 카운터에 앉아 있었다. 친구만 애처롭게 날 쳐다볼 뿐, 주위 다른 직원들은 내가 모욕을 당하고 있는 와중에, 쫓겨나는 것을 묵묵히 당연하다는 듯 두 손을 모으고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구경하고 있었다.
     
    그 남자는, 친구만 놔두고 너만 나가라며 친구를 향해 삿대질을 하며 소리를 질렀다.
    나는 거의 쫓겨나다시피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뛰듯이 두 세 계단을 점프해서 단 몇 번만의 점프로 다 내려왔다.
     
    건물을 나오고 몇 걸음 건너가자마자, 그 건물은 화재가 났고, 순식간에 2차 폭발이 일어나면서
    건물 안의 사람들은 다 죽었다.
     

    깨고 나서 든 생각은,
    '내가 나가자마자 건물이 폭파해서 그 고층 안의 사람이 모조리 남김없이 다 죽었다.'
    는 사실이 떠올랐다.
     
    건물에서 나와서 한 5분 정도, 걷다가 뻥 소리가 나서 뒤돌아보니 불길이 거세게 창문 밖으로 튀어나와있었고 건물 벽이 순식간에 시커매지면서 한눈에 딱 봐도 그 안의 사람들은 모조리 죽었겠구나 싶은 느낌이 나게 너무나 거센 불길이었다.
    횡단보도로 뛰쳐나오는 건물 주변의 사람들로 도로는 아수라장이었고,
    건물 안의, 그 고층에 남아있었던 사람들은 밖으로 나오는 것을 못 봤다.
     

    가끔 아침에 무료해서 타로를 보는데, 타로의 내용이 쓸데없이 긍정적인 게 오히려 더 신경이 쓰였나보다.
    요근래 나에게 접근하려 드는 남자가 있는데 불편하다. 그냥 단체로 있을 때에만 간간히 이야기했으면 싶은데, 자꾸 개인톡을 보내서 불편하다고 말해야 할 지 안 그래도 주변 사람들에게 고민 나눴던 터였다.
     
    만나자는 약속 자꾸 잡으려 하는데 어차피 그건 토욜에 회사 일 있어서 토욜에도 출근한다,, 일욜도 일해야될거같다 라고 말하긴 했는데 ㅋㅋ
    주말에 뭐하는지 오늘은 시간되는지, 내 이야기 하나하나 다시 개인톡으로 물어보고, 뭐했는지, 아까 고민되던건 해결됐는지 등등 내 일상 문제들 보고 받으려는 듯이 계속 물어봐재끼는 게 안 그래도 스트레스였다. 내 고민은 내가 이야기하고 싶어서 이야기하기 전엔 일부러 물어봐재끼면서 잘 됐냐고 질문에 대한 보고까지 하고 싶진 않은데.........
     
    이런 사람 너무 불편하다.
     
    실제 남 고민을 나누고 들어줄 생각은 없으면서 관심 있다는 걸 내비치고 싶은 자기 욕심, 이러면 친해지겠지 이러면 내가 남을 걱정해주는 거라고 스스로 믿는 착각. (정말로 걱정을 나누고 싶어하진 않음. 부정적 감정 옮기 싫어서 빨리 결론내리는 게 뻔히 보이는데 굳이 내가 해도 될 걸 내가 남에게 말하진 않음.)
     
    뭐 아무튼, 왜 그 호텔의 사장으로 나왔고, 왜 그런 형상으로, 왜 그런 상황으로 나왔는지는 모르겠다.
    화내고, 듣고는 있는데 안 들리고, 모욕은 당하는 느낌이고, 그 사람의 측근들이 옆에서 묵묵히 보면서 당연하다는 듯 보고 있고, 소리지르며 삿대질 하는 사람이 앞에 있었다.
     
     
    어쨌든, 나가란 대로 나갔고, 호텔은 터져버렸고, 꿈에서 깼다.
     
     
    오늘 아침 순대를 쪄 먹으려고 찜기를 꺼내다가,
    그 위에 올려둔 작은 프라이팬이 내 손목에 정통으로 떨어지면서 손목에 상처가 생겼다.
    긁힌 게 아닐 텐데 긁힌 것 같은 빨간 선과 함께, 만지면 부은 듯이 아프고 손목을 조금만 움직이기만 해도 아프다.
     
    이 프라이팬이 천장에서 떨어져서 내 손목을 다칠 거라는 걸 예상한 꿈이었나.ㅎㅎㅎㅎ
     
     
    돈까스(스테이크 응용가능) + 버터, 새송이버섯, 양파, 파프리카, 당근 가니쉬 2020-07-06 (9).jpg
     
    돈까스(스테이크 응용가능) + 버터, 새송이버섯, 양파, 파프리카, 당근 가니쉬 2020-07-06 (7).jpg
     
    순대 찜기에 쩌 먹기 2020-07-07 (2).jpg
     
    순대 찜기에 쩌 먹기 2020-07-07 (3).jpg
      
    순대 찜기에 쩌 먹기 2020-07-07 (4).jpg
     
    순대 찜기에 쩌 먹기 2020-07-07 (5).jpg


    미술관소녀의 꼬릿말입니다
    당신은 나의 찬란한 봄이다. 

    You make me smile.
    당신은 나를 웃게 합니다.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0/07/07 12:58:10  108.162.***.21  운동화  328079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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