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제가 2일째라서 저녁 안만들고 쉬는데요 <div>내려오니까 동생이 지난번에 제부가 잘 먹었던 소고기국</div> <div>레시피를 물어보네요. </div> <div><br></div> <div>소고기가 냉장고에 있는데 1/3 썰어서 밑간하고, </div> <div>무도 굵게 채쳐서 두고....</div> <div><br></div> <div>했는데 반덩이 뚝떼고 하는 김에 개들 고기간식ㅋㅋㅋ</div> <div>밑간에 모들어가는지 몰라여... 이여저여 해서 볶는데</div> <div>갑자기 가스불 끄고 마늘 다지러 감ㅋㅋㅋ</div> <div><br></div> <div>어.. 마늘 다져라 많이 다져라.. 그랬더니 마늘이 알이 커서</div> <div>조금만 해도 될거 같대요. 무조건 많이 해라ㅡㅡ</div> <div><br></div> <div>그래서 다지더니 도로 냄비에 넣고 볶음ㅋㅋㅋㅋ</div> <div><br></div> <div>그리고 나박썰은 무를 우르르 집어넣고 무꽁다리 남은 걸</div> <div>먹으라고 주네요. </div> <div><br></div> <div>오독오독 먹으면서 앞으로는 도마 안씻어도 <span style="font-size:9pt;">되는 팁을 주는데</span></div> <div>(야채 먼저 썰고 고기는 나중에) 애가 배시시 웃더니</div> <div>언니 나 고기썰고 그냥 무썰었는데???? 이러네요......</div> <div><br></div> <div>이뇨니 지금 나한테 생고기 육즙 묻은 무를 먹으라고 준겨?????????</div> <div><br></div> <div>응... 철분이니까.... 동생이니까....</div> <div>이러고 물 붓고 끓이는 거 보고 있자니 간해야 됨.</div> <div>국간장 한스푼 넣고 모자라는 건 소금으로 해라 했더니</div> <div>국간장을 와르르 붓네요. 붓기 전에 언니 진간장은 안됨?? 이러는 센슼ㅋㅋㅋ</div> <div><br></div> <div><span style="font-size:9pt;">와갤요리가 이렇게 탄생하는구나 싶었네요.</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br></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참고로 저는 오늘 저녁을 안먹었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복숭아랑 체리로 마쳐벌임ㅋㅋ</span></div> <div><br></div> <div><br></div>
미안해 제부 파이널 세일이라 반품은 제조사에 문의해야하지만 제조사는 해외이전하고 문닫음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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