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도림 테크노마트에 인천 오피스텔 홍보관이 많이 들어섰는데, 삐끼질 수준이 거의 폰팔이급입니다. <div>미끼(행주나 주방용품)를 들고 2층 에스컬레이터 앞에서부터 대인마킹 하는데 홍보관까지 데려갈 때까지 그 대인마킹이 안 끝납니다. </div> <div>노트북 청소하려고 서비스센터 가다가 맞닥뜨렸는데 센터가 3층이었거든요? 2층에서 3층 센터까지 따라와서 왜 안가냐고 하고 센터에서 사람 나올때까지 기다렸다가 기어이 끌고가요. </div> <div><br></div> <div>오피스텔 모델하우스 둘러본 결과는 진짜... </div> <div>1. 7.3평형, 그러니까 그나마 큰 사이즈인데 가구 놓을 공간이 없습니다. 그냥 저 일본 갈 때 묵는 호텔(3성급인데 1박에 10만원정도 하는 데 갑니다)정도의 수준이예요. 아니, 호텔은 화장실에 욕조라도 있지 여기는 화장실에 욕조도 없고 피규어 진열장이나 책꽂이같은 건 갖다두지도 못해요. 제가 집에서 독립할 때 들고 나가는게 가종 피규어와 나노블록, 굿즈(봉제인형도 있음)도 있지만 책이 엄청 많습니다. 집 책꽃이에 있는 책들 중 과학 관련된 책은 100%제 책이라고 보시면 돼요. 거기다가 노트북이 두 대 있으니까 그걸 올려둘 책상도 있어야 하고요. 근데 필요한 가구들을 더 들일 수가 없이 좁아요. 이건 진짜 딱 세 놓는 공간이예요. </div> <div>2. 지역이 운정역인가? 그런데... 포켓몬 고 유저로서 집 구할 때 생활반경 조건이 뭐냐면 1) 집 근처에 포켓스탑 밀집 지역이 있는가, 2) 집 근처에 큰 공원이 있는가(커뮤니티데이 달리러 공원으로 감), 3) 이마트+다이소+편의점이 있는가, 4) 티월드도 있는가(본인 통신사가 슼)... 집 조건까지 따지면 더 있지만 일단 생활반경은 이정도입니다. 부지에 아무리 봐도 그런 거 안 들어와있을 거 같아요. 대부분 서울 벗어나면 포켓스탑 찾기도 힘든 경우가 왕왕 있어요. </div> <div>3. 월세 어쩌고 하면서 대출끼고 투자하셈 이러는데 일단 제가 1200만원이 없고요. (대학원 자퇴에 이것저것 겹쳐서 재직 기간이 짧고 휴직기간이 길어서 모아둔 돈을 금방 소진하는 탓도 있습니다) 대출은 더더욱 싫어하고요. 니가 안 갚아도 됨 ㅇㅇ 이러는데 곧이곧대로 믿어도 되는 말은 아닌 것 같네요. </div> <div><br></div> <div>그래서 저 돈 없다고 15년 쿨이면 쿨 다 채우고 44살에 내 돈 갖고 투자하는 게 낫지 이나이에 빚지면서 하는 건 아닌것같다고 하고 나왔는데 다른 홍보관 삐끼가 또 잡아가려고 하는거 거절했습니다. 주방도구? 둘 데가 없어요. 행주는 둘 데라도 있지... </div> <div><br></div> <div>여튼 여러분들도 조심하세요. 가급적 엘베 쓰시고 아줌마들이 무슨 가방이나 주방도구 들고 있는데 본인한테 접근한다 그거 홍보관 끌고가려는 수작입니다. 진짜 조심하세요. </div> <div><br></div> <div>+위에도 잠깐 적었는데 제가 직장에 재직한 기간도 기간이지만 직장이 금방금방 구해지질 않아서 휴직기간이 1년 이렇게 되다보니 돈을 모아둬도 금방금방 나갑니다. 그래서 지금 청약 말고 비상금 모아두는 것 말고는 저축을 따로 하고 있지 않아요. 적금 하나 했던 건 만료돼서 통장에 묶어두고는 있는데 그것도 일단 1000 안됩니다. 청약도 마찬가지고요. 투자나 이런건 리스크가 있어서 꺼리는 편입니다. 특히 너무 큰 돈이 왔다갔다하는 건 더더욱이요. </div>
<span>라이츄는 뚱땡이가 아니라 뚠뚜니입니다. 뚠뚠!</span><img src="https://i.pinimg.com/474x/38/88/d6/3888d6419af4a610704dde1918f2a79e--art-ideas-pikachu.jpg" height="120" alt="3888d6419af4a610704dde1918f2a79e--art-id">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