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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freeboard_1845071
    작성자 : 마젠타레인
    추천 : 2
    조회수 : 312
    IP : 171.228.***.142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9/06/15 00:19:06
    http://todayhumor.com/?freeboard_1845071 모바일
    힘들다
    딸내미 학습속도가 너무 더뎌서 이게 괜찮은건가 하고 유치원 원장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청천 벽력 같은 이야기를 들었다. <div>-아버님 딸애가 너무 집중력이 없어서 유치원 생활에 문제가 있을 정도에요</div> <div>-얼마나 심한데요 1~10으로 봤을때요</div> <div>-7~8정도로 심해요 지금 선생님들이 수업을 진행 할 수도 없을 정도로 힘들어요. 집중을 안하고 계속 딴짓하고 분위기를 흐트려서 문제가 많아요</div> <div><br></div> <div>듣는 순간에 가슴이 너무 아팠다 왜냐하면 딸애가 문제인 것 보다 앞으로 가야할 가시밭길이 눈에 보이기 때문에</div> <div>나는 선천적인 ADHD환자다.그걸 왜 내가 진단하냐고 아니 의사가 진단한거다.</div> <div>난 기억력이 그렇게 좋은편은 아니라 어제일도 잘까먹지만 내가 죽을 때 까지 잊지 못할 기억이 3개는 잇다.</div> <div>하나 초등학교때 수업에 집중을 못해서 선생님이 날 개패듯이 패고 문에서 쫏아낸 기억</div> <div>둘 집중력 부족으로 인하여 학습효과가 남들보다 떨어졌고 그로 인한 왕따 매일 맞았다 그리고 남들 다 싫어 하는 화장실 청소 </div> <div>전부 나한테 떠넘기고 나혼자 남아서 멍청하게 똥치우고 있을 때 애들이 걸래 빨은 양동이 물을 나한테 뒤집어 씌우면서 놀린거</div> <div>셋 바로 옆 아파트에 과외 수업(학생이 6명정도 있었음) 다닐때 보통 과외가 끝나면 8~9시쯤 어두 컴컴할때 끝나는데 아파트 1층에 나오자마자 애들이 린치한거 여자애도 때리더라 개같은 색히들. 근데 내가 한번 당하니까 두번쨰는 2층까지 걸어서 내려와서 창문 넘어 캐노피에 몰래 올라와서 보니까 애들이 또 린치할라고 대기 중이더라고 그때 화분 받침 벽돌로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 못했는데 난 여태까지 범죄를 한번도 저지른적이 없지만 범죄자 심리는 알겠더라.</div> <div>일단 이건 구라는 아니다 인천 계양구 박촌동 소양 초등학교 92년에서 96년 사이에 일어난 일이고 아마 그때 초등학교 다닌 애들은 날 기억할꺼다 왕따로 유명했으니까. 알다시피 초등학교 때 학교 짱하고 왕따는 개나소나 다안다.</div> <div>그나마 다행인건 내 성격이 미친듯이 참을 성이 강하고 이로 인해 정말 특이하지만 생존력이 엄청 세졌다.</div> <div>현재 나 아는 사람들은 다 나에게 이렇게 이야기한다 무인도 떨어트려놔도 잘 살꺼라고 그리고 그렇게 살고 있다.</div> <div>해외에서 베트남 아내랑 애 둘이랑 어찌 됐던 잘 살고 있으니</div> <div>문제는 애들이다.</div> <div>유전 그지같은거 꼭 좋은건 안따라가고 안좋은건 따라 가더라 그리고 안좋은 일은 왜 계속 터지냐</div> <div>어끄제 거지같은 인간이 사고쳐서 우리집 난리친지 얼마나 됐다고 이런 이야기 까지 들으니 머리 아프다</div> <div>고민이 많이 된다 머릿속에서 떠오르는건 애를 한국에 델꼬가서 ADHD약을 처방 받아야 하나</div> <div>애 집중력 향상시킬 방법이 모지,앞으로 나와 같은 길을 갈꺼로 예상되는데 왕따라도 당하면 어떻하지.</div> <div>더 힘든건 우리 마누라 공부를 한적이 없다 아니 공부 자체랑 담 쌓았고</div> <div>애들 가르키는거 보면 내가 환장한다 도데체 80년데도 아닌데 애를 왜 패면서 가르키는건데</div> <div>내가 공부 가지고 모라고 하면 자기는 이렇게 배웠다고 나한테 대든다.</div> <div>답이 안나온다 </div> <div>다행인건 난 우을증 따위하고는 담 쌓아서 이런걸로 좌절은 하지 않는다 . 자살은 나하고 먼 거리 이야기다. 최소한 어밴저스 10 나올 때 까지 아득바득 살꺼다.나올런진 모르겠지만.</div> <div>내가 이렇게 글쓰는건 친구가 없으니까 이걸 회사 직원들한테 하소연하는 병신 짓도 못하고 글타고 여기서 이걸 이야기 할 한국사람도 없다.</div> <div>다만 여기 커뮤니티가 그나마 타 사이트에 비교해서 훨씬 우월하게 정상적인 분들이 많고 진보적으로 생각 하시는 분들이 많기 때문에..</div> <div><br></div> <div>존대말과 반말이 섞여서 죄송합니다. 하도 답답해서 한잔하고 쓰니 수정할 힘도 안나네요</div> <div>여기 계신 의사선생님이나 유치원 또는 유아 교육관련 분들 좋은 글좀 부탁드립니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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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6/15 01:36:14  118.45.***.143  오로라고래  776497
    [2] 2019/06/15 01:58:22  218.155.***.54  해삼말미잘  626658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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