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br></div> <div><br></div> <div> 안녕하세요 ! 오랜만이에요 오징어들! 추석은 잘 보내고 계신가오?</div> <div>갑자기 생각나서 소름 돋는 썰 써봐오 ㅎㅎ</div> <div>봐주시는 분이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시작할게오! </div> <div><br></div> <div> </div> <div>때는 2018년 2월 조금 추운 날씨였어오</div> <div>아빠는 ㅇㅇ시에 출장을 가셨고 나는 ㅇㅇ시에 사는 친구를 만나러 아빠집에 들렀어오</div> <div>오랜만에 노는거라 풀세팅에 치마까지 입고 아빠의 집을 나서는 길이었어오</div> <div>버스를 타려고 골목길을 빠져나와 인적이 드문 4차선 대로로 이동했어오</div> <div>그때 웬 오토바이 타고 검은색 헬멧 쓴 남자가 나를 불렀어오</div> <div>그리고 나한테 ㅁㅁ여고가 어디냐고 물었고 나는 이 동네를 모르기 때문에 모른다고 말했어오.</div> <div>오래전 일이라 그 남자가 그 자리에 서있었나 어쨋는지 정확히는 기억이 안나고 저는 길을 건너 건너편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했어오</div> <div><br></div> <div>근데 정류장에 도착해서 도착 예정시간을 보니까 30분인거에오!!!! (이럴 줄 알았음 무단횡단해서 탔을<span style="font-size:9pt;">텐데..)</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그냥 멍때리면서 기다려야겠다.. 하고 버스가 오는 방향만 쳐다보며 멍때렸어오 (앉아있음 되지 왜 서있었는진 기억이 잘.. )</span></div> <div>한 5분정도 기다렸나... 멍때리다 주위를 둘러보니 그 검은헬멧쓴 남자가 벤치 끝에 앉아있는거임!!!!</div> <div>살짝 이상한 느낌을 받았지만 그때 그 정류장에 남자분과 여자분이 계셨기에 저도 아무렇지 않은 척 서있었음</div> <div>하지만 몇분지나지 않아 그 두명이 먼저 온 버스를 타고 그 정류장을 떠났음</div> <div>??!@#!!!!@@!@?</div> <div>그 적막한 버스 정류장에 나랑 그 헬멧남만이 남게 되었음.</div> <div>나는 왼쪽 끝에서 버스 오는 곳만을 쳐다봤음. 오른쪽 끝에 앉아있는 헬멧남이랑 마주치면 무서울것 같아서.</div> <div>나는 그가 버스를 타야되는 상황이 생긴 것이라 스스로 믿었음.</div> <div>근데 생각하면 할수록 말이 안되는거임. 왜 오토바이가 있는 사람이 검은헬멧쓰고 버스를 탐?</div> <div>버스 도착까지는 20분정도 남았고,, 불길한 느낌이 엄습했음.</div> <div><br></div> <div>안되겠다 싶어서 택시타고 가야겠다 마음 먹었음.</div> <div>근데 아깐 잘만 다니던 택시가 갑자기 안보이는 거임 ㅜㅜㅜ</div> <div>한 2분 지나서야 빈차가 와서 택시타고 약속 장소감 ㅜㅜㅜ </div> <div><span style="font-size:9pt;">택시 탈 때도 혹시 이 택시기사가 그 헬멧남이랑 한패면 어쩌나라는 불안을 안고 탐 ㅜㅠㅠㅠㅠㅜㅜ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택시타서 엄마한테 전화하고ㅜㅜㅜㅜ 근데 엄마한테 방금 일어난 일 말하면 걱정끼칠 것 같아서 말을 못하겠는거임 ..</span></div> <div><span style="font-size:9pt;">그래서 그냥 생각나서 전화했다하고 ㅜㅜㅜ 끊고 나는 약속장소에 잘 도착할 수 있었음.</span></div> <div><br></div> <div>소름끼친 썰은 끝임 !</div> <div>긴 글 읽어줘서 감사!!</div> <div>즐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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