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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738334
    작성자 : 여름밤공기
    추천 : 3
    조회수 : 688
    IP : 162.158.***.94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8/04/21 18:09:22
    http://todayhumor.com/?freeboard_1738334 모바일
    야설주의) 숨은 권력자 상편
    그녀가 그의 뒤를 봐주는 스폰서라는 사실을 아는이는 그녀의 집사와 수행비서 말곤 몇몇 없었다. 중소기업의 한 계열사를 이끌어갈수 있는 자리대신 들어간 젊은 여교수란 자리는 사람들로 하여금 호기심을 갖게 만들었다.

    이름만 들어도 아는 기업의 후계자가 여교수라니.
    심지어 그녀는 남학생들이 있는 자리에선 술은 마시지도
    않고 회식이 있어도 1차에서 계산하고 일어나는 것으로
    유명했다.

    아름답고 유능하며, 빽까지 있는 여교수.
    주위 교수들은 그녀를 시기했지만 그녀는 그런 일에
    아주 익숙했으므로 학교에 들어가기 전부터 학생들을
    포섭한 인간관계의 귀재였다.

    셀프디스와 자학개그속에 숨겨진 고도의 자기 pr은
    여학생들로부턴 추종과 지지를, 남학생들에겐 금수저임에도
    전혀 내색하지 않는 교수님으로 그녀는 자신의 포지션을
    만들고 굳히고 있었다.

    그런 그녀가 지금 A호텔의 스위트룸에서 하늘색 블라우스에
    슬랙스 차림으로 와인과 포도를 먹으며 잘 나가는 탑배우를
    무릎 꿇히고 당연하다는듯 

    많이 컸어. 승민이. 라고 부르며 와인잔을 매만지는
    모습은 꽤 낯선것이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한다는
    평소의 그녀의 좌우명과 달리 와인을 마시는 그녀의
    볼은 살짝 상기가 되어 있었다.

    그리고 얼굴을 굳히고 자신의 얼굴을 쓰다듬는 여자의
    손길을 싫다는듯 눈을 질끈 감고 있는 남자의 얼굴도
    매우 보기 드문것이었다.

    여자들이 데이트하고 싶은 남자배우 상위권에 언제나
    올라가 있던 연하남의 이미지로 유명한 승민은 그녀가
    벗으라고 명령하자 조심스레 일어나서

    그녀의 눈치를 보며 느리게 셔츠를 벗고 바지의 벨트를
    푸르고 있었다. "화장실 갔다 오는 동안 준비 다 끝내놔.
    못하면 알지?" 

    라는 그녀의 말이 끝나고 그녀가 목욕탕으로 들어가자마자
    남자는 테이블 위의 물병과 흰약 한알을 먹고 나서
    그녀가 얼굴을 점검하던 손거울로 자신의 모습을 찬찬히
    보면서 

    점점 분홍빛으로 변하는 얼굴을 보며 그녀의 취향에
    맞춰서 적당히 거칠게, 그러나 양아치같이 못배운티를
    내는 은어는 내뱉지 않기 위해 입을 풀고 셔츠만
    입은체 바지와 속옷을 벗고 탁자옆의 콘돔 4개를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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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8/04/21 18:12:32  155.230.***.187  아하실  732672
    [2] 2018/04/21 18:31:18  211.116.***.46  정필교(40세)  677511
    [3] 2018/04/21 18:50:53  101.235.***.41  감수성과다남  35606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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