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왜들 그렇게 날이 서 있는지 모르겠어요.
시게 유저들 전부 백프로 동일한 의견을 갖고 있는 것도 아니고 시게 자체가 한 인격이 아닌데 시게에 대해 왜들 그렇게 화내시나요..
눈팅포함 7년 가까이 오유에 매일매일 출근 도장 찍으면서 최근 이삼년간처럼 특정 게시판에 적대적인 상황을 접하지 못했어서 더 이해가 안가네요.
시게가 정말 너무너무 싫으시면 게시판 숨기기를 하세요.
시게 유저분들도 뷰게 동게 컴게 등등 다른 게시판 유저들분처럼 그냥 오유 유저들 중 하나일 뿐입니다.  물론 개중에 과격하고 지나친 분들도 있지만 그게 어디 시게 뿐인가요?  
맹목적이거나 무개념, 비상식적인 분들은 어느 게시판에도 있던데요??  다만 시게에 글이 많고 그 글에 동의하거나 혹은 반대하거나 하는 분들이 훨씬 많아서 더 눈에 띄는거 아닌가요??
인터넷 커뮤니티 하시면서 다른 사이트들은  전부 획일화 된 같은 의견만 표출 하던가요?  만약에 그렇게 본인에게 100퍼센트 잘 맞고 전부 마음에 드는 곳이 있다면 그곳에 가셔야죠.. 
다만 대부분 100퍼센트 내 마음에 꼭 드는 곳이 없으니 차선책으로 그나마 제일 본인과 잘 맞는다고 생각하는 커뮤니티에서 자주 활동 하시는 것 아닌가요? 그래서 오유에서 활발히 이런 저런 이야기들 나누시는거 아니예요????
그래서 오신거면, 적어도 그렇게 오셔서 여기서 나 싫은건 없애라 하는 건 아닌 것 같아요.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고 인정 하고 싶지 않으신 분들도 많으시겠지만 시게 유저 분들도 오유의 굉장히 큰 한 부분 입니다.
군게에서 의게에서 혹은 여기저기에서 시게 어느 분들과 의견이 맞지 않는다고 분리하라 하시는데 예전에 시게가 분리됐을 때 상황을 전부 겪으신 분들인가요?

시게가 잠시나마 분리 되었을때의 모습을 기억하시는 분들이라면 오유가 아예 문 닫기를 바라지 않으시는 이상 그렇게 요구하기 쉽지 않으실 것 같아 보여서요..

싫으시면,
 정말 싫으시면 시게글은 보지 마세요. 게시판 숨기기라는 아주 좋은 기능이 있습니다.
일부 시게분들이 오유를 대표하고 있다는 생각도 하지 마세요. 
오유는 그저 이런저런 주제로 이야기 나누고 
공감하거나 공감받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모여서 즐기는 사랑방 같은 곳이지 특정 게시판 글이 많고 유저가 많다고 해서 그 유저들만의 것도 아닌거고, 그렇기 때문에 그게 싫다고 미워할만한 곳도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러니 제발 다투지 마세요.

서로 의견 나누다보면 조금은 감정이 격해질수도 있고
나랑은 너무 달라서 화나고 미울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전부 내마음대로 할수는 없는게 세상사잖아요. 

조금씩만 더 이해하고
의견 내더라도 정중하고 예의있게
그렇게 공존해 나갔음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