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덟살 어린 나이에 왕따와 폭력으로 인해
자살시도만 스무번 넘게 하면서 이를 바득바득 갈며
6년간 왕따를 당하며 살았고,
고딩때는 우울증 증세보이는 애 도와준다고
따라다니면서 내 힘든 얘기하니 자기가 맨날 뒷담까던
애들 데리고 내가 다니던 무리에 와서 나 내쫓고
애들한테 재 초딩때 왕따당했었대 다 까발리고 다니고..
처음 말한 왕따 얘기였는데 다른애들이 얘기해준거
알고 빡쳐서 자퇴하고.. 엄마아빠가 수능 준비하라
그래서 삼수 가까이 다니면서 겨우겨우 대학붙어서
다니고..
그렇게 다니면서 연애도, 돈버는걸로도 성공해보지
못하고 살았는데, 심리상담도 스무살 넘어서 받고
정신과 상담도 늦게나마 받으면서 지금은 멘탈이
단단해졌지만
가끔은 내 인생에 추억할만한게, 십년 넘게 미친듯이
다이어트해서 얻은 몸매와 얼굴로 이쁜옷 입고
다닌거 말고도,
차라리 물질적으로 성공했거나 사회적으로
성공해서 누릴꺼 다 누리는 인생 살았으면
그래도 인생 잘 살았다고 할 것 같은데
지금이 나쁜건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세상의 나는 내 인생을 연기하는
잘나가는 스타였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