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가 길어서 친구들끼리 오랜만에 만나기로 했는데 중딩 때 절 왕따시켰던 애도 나온다고 하네요.
그래서 전 결심했어요.
집에 있는 온갖 좋은 템을 다 휘감고 가자!
전 좋은 직장 다니는데 걘 졸업하고 3년 째 백수거든요.(금수저도 아닙니다..그냥..의지 부족?)
근데 좋은 직장 다녀도 제가 비싼 것들은 그다지 사는 편은 아니에요..돈 쓸 줄을 모름. 저렴이 템에 돈 낭비하는 편입니당....
대신! 선물 복은 터져서 선물 받아 아주 잘 갖고 있는 9찌 선글라스, 아주 비싼 블라우스, 이태리산 고트 스킨 구두, 고현정 백, 너스 블러셔, d올ㅋ 립스틱,14k 목걸이 등 등 갖고 있는 것 중 제일 좋은 템들을 감고 가려고요ㅋㅋ
저희 언니도 "30만원 짜리 향수 있는데 빌려줄까?" 물어보네요ㅋㅋ
평소 향수도 안 뿌리지만 한 번 뿌려볼까요?ㅎㅎ
좀 찌질해보이나요?
전에 만났을 땐 저도 취준생이었으니 가만히 찌그러져 있었으나 이젠 아니니깐요(물론 제가 산 템들은 아니지만요...ㅋㅋ)
복수할 날이 가까워지는군요 =]
* 게시판을 어딜 갈까 계속 돌아다니다가 자게에 정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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