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고일어나니 문자 와있길레 상태표시창에 뜨는 일부만 읽어봤는데 스펨인 줄 알았습니다.
얼마전에(딱 일주일정도) 택배 피싱문자를 받았었습니다.
문자 내용을 봤을때 적어도 제 이름이랑 폰번호를 알고있었습니다.
이름부분은 *없이 실명 3글자 그대로 적혀있어서 그게 더 이상하기에 검색해봤더니 피싱이였습니다.
+이런문자 받으면 조심하세요
[Web발신]
[CJ통운]000 택배 배송불가(도로명불일치)주소지확인.>> ....
일부만 읽었을땐 내가 살았던 동네의 장례식장 주소가 적혀있어서 이젠 이름과 폰번호 그리고 주소까지 털렸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문자 전문을 읽어보니 친구의 이름이 적혀있었고 친구의 번호가 맞습니다.
문자의 내용은 어머니께서 소천... 장례식장위치 와 XXX드림 라고 적혀있고 일괄적으로 보내는 자동문자인듯 합니다.
제가 지금 해외에 있는데 출국한지는 반년이 넘었고 귀국하려면 반년 정도가 남았습니다.
이 친구는 중학교때 친구이고 햇수로 따지면 딱 10년 알고지낸 사이에다가 저와 꾸준히 연락했었고 출국 전에도 만났었습니다.
출국 직전에 공항에서도 전화를 했었을껍니다.
이렇게 친구가 안좋은 일을 겪고있는데 저와 모르는 사이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무언가를 해야겠다고 생각하는데요.
일어나서부터 바로 문자보고 난 뒤로 부터 지금까지 씻지도않고 아침식사거르고 제 나름 생각을 해봤습니다.
하지만 부족한거 같아서 글을 올려 도움을 구하고자 합니다.
지금 해외라서 직접 장례식장으로 찾아뵙거나 상주하며 도움을 줄순없을거 같은데요.
그러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제가 약 반년정도 귀국하는건 어려워요. 이런경우가 처음이라 어떻게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조의금은 어떻게 전달하고 얼마정도가 좋을지? 뭐라고 연락을 해야할지?)
전화를하는게 맞는건지 그 친구는 지금 정황없고 바쁘지않나? 싶어서요.
일단 문자를 보내고 (계좌번호를 물어봐야하니) 장례를 치르고나서 연락을 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데요. 괜찮은건가요?
그리고 다른 주의할 사항이 있을까요??
빠른 5줄 요약
친구 모친분 돌아가셨다고 문자왔는데 저는 해외에 있습니다.
(그 친구는 제가 해외에 있다는걸 알고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당분간 귀국 못합니다.(제가 약 반년 정도 체류해야 합니다.)
이런 일은 처음이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연락이나 부조금 등)
이럴경우엔 어떻게 해야하나요?
미리 도움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