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안녕하세요.</div> <div> </div> <div>최저시급이 올라가는게 마냥 좋은가에 대해서 궁금해서 질문을 올립니다.</div> <div> </div> <div>저는 작은 술집을 일해주는분 2분과 같이 운영을 하고 있습니다.</div> <div> </div> <div>이미 시급은 11,000원(매니저), 9,000원(알바) 이구요. 시급이 올라가던 안올라가던간에 저와 무관함을 알립니다.</div> <div> </div> <div>시급이 올라가면 또 시급을 올려줄테지만 주5일 6시간 근무라서 천원 올려줘봐야 1주일에 3만원 밖에 안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술집 운영을 베이스로 깔고 질문을 시작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1. 인건비가 오르면 술값부터 안주재료 기본값이 다 올라갑니다(원가상승)</div> <div> </div> <div>안오를수가 없는게 맥주가 생산되고 배송될때까지의 인건비가 오르기때문에 기본가가 오릅니다.</div> <div> </div> <div>또한 해당 공장이나 배송업체의 사장의 이익도 올라야 합니다.</div> <div> </div> <div>사장이 만약 300만원의 순이익이 났었는데, 직원들의 월급도 오르고 다른상품의 물가도 올랐는데</div> <div> </div> <div>사장의 이익이 동결된다면 실질적으로 모든조건이 동결될때 사장이익만 줄어든것과 같기 때문입니다.</div> <div> </div> <div>결국 사장들이 죽는 소리하는거는 한 때 입니다. 물가가 오르면 자연스럽에 순이익(이율)은 맞춰집니다.</div> <div> </div> <div> </div> <div>2. 기본값이 올라가면 술집의 모든 매뉴가격이 올라갑니다.(안주는 양이 줄어들수도 있습니다)</div> <div> </div> <div>원가가 올라가기때문에 도매가, 소매가가 오르게됩니다. 시급이 15%오르면 원가는 10%오르고</div> <div> </div> <div>도매가는 15~20%, 소매가는 20~25% 정도 오를것 같습니다. 소주 맥주 한병에 4천원하던게 5천원이되고</div> <div> </div> <div>안주도 식사대용을 하려면 최소 2만원 내외가 될겁니다.</div> <div> </div> <div>간단하게 둘이서 소주1 맥주3, 안주 1 먹으면 4~5만원이 나오게 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3. 환율손해?</div> <div> </div> <div>이부분을 잘 모르는 내용이긴하지만, 한국과 다른나라에서 똑같이 파는 음식을</div> <div> </div> <div>지금 5천원에 먹을수 있고 미국에서 5달라에 먹을수 있다고 기본을 잡고</div> <div> </div> <div>인건비와 물가가 오른 후, 우리가 6천원에 먹고 미국은 여전히 5달라에 먹게 됩니다.</div> <div> </div> <div>5천원=5달라 이던게 6천원=5달라가 됩니다. 시급이 두배로 오르면 1만원=5달라가 되는거겠죠?</div> <div> </div> <div>우리나라 시급이 올라가는데 환율이 변함이없을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div> <div> </div> <div>그러면 금값이 오르고, 환율을 떨어지고, 집값은 비싸지고 결국 인플레이션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 </div> <div> </div> <div>여기까지가 제 생각이구요. 제가 아는 전부입니다. 틀린점도 있고 오해하는부분도 많을수 있습니다.</div> <div> </div> <div>시급이 오르면서 좋아지는 점이 뭐가 있는지 알고싶습니다.(일하는 사람기준으로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