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도 지나가리라....라고 생각하고 글을 써 봅니다. <div><br></div> <div><br></div> <div>별건 아니고 신변잡기적인 예기라 누군가 들어줬으면 해서 쓰는거에요.</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각설 하고</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어렸을땐 별로 집이 못사는지 모르고 그냥 저냥 살았는데 </div> <div><br></div> <div>나이가 먹고 나니 우리집이 정말 못사는게 몸에 뼈져리게 느껴졌습니다.</div> <div><br></div> <div>고등학교 졸업하고 1년간 알바 해서 제가 원하던 일본 유학도 다녀 왔고</div> <div>(흠이라면 40대를 향해 달려 가고 있는 현재도 빛을 못값고 있습니다 ㅎㅎ)</div> <div><br></div> <div>왜국인과도 결혼을 하여 1년 정도 왜국에서 살다 왔습니다.</div> <div><br></div> <div>뭐 여자가 바람을 펴서 이혼 해주고 1년 밖에 못살다 왔지만 나름 내가 하고 싶은걸 해보면서 1년 살다 왔네요.</div> <div><br></div> <div>근데 원래는 일본에서 주구장창 살려고 갔었던건데 생각처럼 일이 안풀리더군요.</div> <div><br></div> <div>유학후 군대를 다녀와서 재대 한 후에 엠비 리 가 대통령이 되고 박ㅇㅇ까지 대통령이 될줄은 몰랐어요.</div> <div><br></div> <div>문국현 문재인 이렇게 투표 했었는데.....</div> <div><br></div> <div>암튼 그건 중요한것이 아니고</div> <div><br></div> <div>그래서 도망치듯 일본으로 갔는데...역시 도망치듯 가면 그쪽에서도 안받아 주는가 봅니다.</div> <div><br></div> <div>그래서 작년2월에 비자 갱신 못하고 본국에 돌아 왔는데 정말 고통 스럽더군요..</div> <div><br></div> <div>어떤 사람들은 비자갱신도 수월하게 하고 지진이다 원전 폭발이다 뭐 이럴때 돌아온다고 하는 소리 들을 때 마다</div> <div><br></div> <div>죽더라도 일본가서 죽고 싶었던 나로서는 이해가 가지가 않았어요.</div> <div><br></div> <div>그리고 지금까지 이나라에 있으면서 그냥 저냥 살아가고 있습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희망을 가지는게 지금 나라가 정상적인 사람들이 그나마 위에 올라가서 노력 해주고 계신걸 보니 너무 도망치려고 했던 </div> <div>제 모습이 너무나 부끄럽네요.</div> <div><br></div> <div>그렇지만 저는 저의 상황은 바뀌지 않을거라 생각해요.</div> <div><br></div> <div>결국은 태어난 신분이 틀리면 결국은 죽을때까지 그 신분 가지고 가는겁니다.</div> <div><br></div> <div>그래도 열심히 살아보고 싶은 이유는</div> <div><br></div> <div>저보다 10~20살 정도 적은 아이들이 좀더 나은 세상에서 사는걸 지켜 보고 싶은겁니다.</div> <div><br></div> <div>대리만족이랄까? 그런거겠죠.</div> <div><br></div> <div>암튼 첫글이 신세타령이네요.</div> <div><br></div> <div>뭐 그러라고 있는 게시판 아닌가요?</div> <div><br></div> <div>언제 또 글을 쓰게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다시 뵐 그날까지 </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인생을 즐기십시오. 자유도 즐겨 보시고요</div> <div>(꼭 내가 나한테 하는말 같네요.)</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