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오늘은 참 기분좋은 날이였습니다</div> <div>하지만 동시에 마음이 무거운 날이기도 했습니다.</div> <div>유래가 없이 높은 사전 투표율 정말 우리 국민들이 깨이기 시작했구나 정말 변화를 원하는 구나란 강력한 의지를 느낄 수 있는 날이였습니다.</div> <div>5월5일 어린이날</div> <div>우리 사랑스런 어린아이들 앞으로 이 나라를 이끌어갈 성장원동력이자 우리나라의 미래!</div> <div>지하자원 하나 없는 우리 국가의 힘의 원천입니다. 그래서 또 세월호가 생각 났습니다. </div> <div>나도 모르게 세월호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나쁜나라를 보고 있었습니다. </div> <div>아직 피지도 못한 꽃들이 이유도 모른채 차디찬 바다의 이슬이 되었습니다. </div> <div>다시 맘 약해지지 않도록 맘을 굳게 먹습니다. 기억하겠다고 잊지않겠다고.....</div> <div>아직 변한건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div> <div><br></div> <div>우리 위대한 국민들은 촛불을 들었습니다. </div> <div>추웠지만 들었습니다. </div> <div>아직은 아무것도 모르는 아이손을 잡거나 유모차에 태워 나왔습니다.</div> <div>직장인들도 퇴근 후에 나왔습니다. 학생들도 나왔습니다. </div> <div>주말도 없었습니다. 하루가 이틀이되고 이틀이 삼일이되고 삼일은 한달을 넘겼습니다.</div> <div><br></div> <div>우리는 광화문 광장에서 촛불아래 하나였습니다.</div> <div>세계가 주목하는 평화촛불시위의 역사를 만들어 냈습니다.</div> <div>탄핵도 만들어 냈습니다. </div> <div>하지만 변한 건 아직 아무것도 없습니다.</div> <div>이제 정권을 바꿔야 할 차례입니다.</div> <div><br></div> <div>누구든지 잘못을 저질렀으면 응당 그 원인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내어</div> <div>그에 응당한 처벌을 받아야만 한다는 단순한 진리를 위해 힘겹게 싸우고 있습니다.</div> <div>어쩌면 이렇게 우리는 진정한 민주주의를 조금씩 배워나가고 </div> <div>있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그 길에 한발 한발이 정말 쉬운 길이 아니라는 것 또한 말입니다.</div> <div><br></div> <div>훗날 우리 아이들에게 꼭 말해주고 싶습니다. </div> <div>"지금 너희들이 누리고 있는 자유와 권리는 그냥 이루어 진 것이 아니라</div> <div>국민들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만들어진 것이다."라고 말입니다.</div> <div><br></div> <div>자, 우리 지치치말고 나아가요 함께가면 갈 수 있을 거라 확신합니다. </div> <div>우리의 소망을 정당한 권리를 통해 행사하여 이뤄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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