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제목 그대로 투머치톡커 챌린지 입니다</div> <div>박찬호선수가 그렇게 말이 많다죠 투머치토커</div> <div>그 기믹이 너무 맘에들고 웃겼는데 가만 생각해보니</div> <div>저도 한 수다 하더라구요 저는 남잔데 직업이 애들 가르치는 직업이다보니</div> <div>이래저래 수업하다 보면 조언도 해주고 잔소리도 해주고 물론 좋은쪽으로</div> <div>절대 꼰대질은 아니구요 정말 공감될만한 얘기만 해줍니다</div> <div>그러다 보니 생각이 드는게 '아 나도 어지간히 말 많은사람이구나' 싶더라구요</div> <div>아이들은 재미있어하기도 하고 신기해 하기도 하고 때론 졸려 하기도 하는데</div> <div>좌우지간 저는 제 얘기 이래저래 떠들어대는거 좋아하는거 같애요</div> <div>이런 긴 글이 주목을 받을리는 없지만 그냥 저도 제 얘기 하고싶어서 올려요.ㅎㅎ</div> <div>원래는 글 리젠도 많고 조회수도 많은 유자게에 올릴려고 했는데</div> <div>이건 사실 그냥 뻘글이지 자료가 아니잖아요</div> <div>옛날 디시 처음생겼을때는 짤방이라도 달아서 뻘글 쓰고는 했지</div> <div>오유는 게시판이 세분화 되있으니 그런 꼼수 보다는 정정당당히 승부보자는?</div> <div>그런 이유로다가 자게에 올리게 됐습니다 (저 '됐' 을 '됫' 으로 잘못 썼다가 비공 오지게 먹은게 기억나네요)</div> <div>짤방 얘기가 나왔으니 말인데 사실 짤방이란게 디시 유래인건 다들 아시죠?</div> <div>디시가 디카 포럼이라서 여러 디카 리뷰하는 게시판이나 디카 관련 정보들을 볼수있는 포럼이었는데</div> <div>디카 관련 포럼이다 보니 당연히 갤러리가 생기게 되고 그 갤러리가 지금의 게시판 개념이긴한데</div> <div>아무래도 명목상 갤러리이다 보니 사진이 없고 글만 올리면 영자한테 짤리곤 했어서</div> <div>대충 인터넷 떠도는 아무 사진이나 갖다 발라놓고 지 할얘기 떠드는게</div> <div>당시 디시 갤러리 문화였는데 그때 쓰인 '아무 사진' 이란게 흔한 웃긴사진들</div> <div>유명한 사진들 등등 ..글이 짤리는것만 방지하는 용도다 해서 짤림방지용 사진</div> <div>이라고 해서 짤방이 됐다는 설이 있습니다 그리고 거의 정설로 받아들여지고있지요</div> <div>꽤 옛날 얘기 하는거 같은데 15년 정도? 됐네요...</div> <div>아...15년....오래 된거군요..ㅜㅜ</div> <div>사실 요즘이야 인터넷도 빨라지고 후딱 보고 후딱 나오고 </div> <div>잡설 길면 안읽고 세줄 요약해주고 이래저래 활자문화(?)가 쇠퇴한 시기인데</div> <div>옛날 생각해보면 꽤 긴 글 이래도 스윽 읽어주고 댓글도 달아주고</div> <div>책 읽는 사람도 많았고 책 좋아하는 학생들도 많았던 기억이 납니다</div> <div>자꾸 옛날얘기만 하네요</div> <div>본론으로 들어갈께요 </div> <div>이 글은 투머치토커 챌린지 글입니다</div> <div>현재 이글은 제가 직접 타이핑하는 글이며 </div> <div>제가 하고싶은 얘기들을 하고있습니다 </div> <div>술도 먹었고 손도 아프고 ...얘기 듣는사람이 직접 앞에 있으면 한참 더 할얘기가 남아있는데</div> <div>대충 정리 해야겠네요...진솔한 자기 얘기를 꾸미든 꾸미지 않든 그냥 소소하게 풀어갈수 있는 분들</div> <div>댓글로 동참해 주세요</div> <div>참고로 이글은 메모장으로 작성하여 오유 게시판 작성 화면에 복붙했습니다</div> <div>혹시나 작성중에 튕길까봐서.ㅎㅎㅎ</div> <div>뭐 아무도 신경안쓰거나 관심가져주지 않을수도 있습니다만..</div> <div>그냥 술먹은 김에 주절주절 대는겁니다.</div> <div>혼술이라는게 몇년째 접어드니...처음엔 좋았는데</div> <div>이제는 말상대가 그립네요.ㅎㅎㅎ</div> <div>아내는 술을 못마셔서 일찍 잡니다</div> <div>아 그러고 보니 술안주로 치킨을 먹었는데 </div> <div>속이 더부룩해서 양배추 썰어서 마요네즈랑 섞어 먹었거든요</div> <div>이거 소화 바로 되네요..역싀 양배추</div> <div>혹시 소화 안되시거나 속 더부룩 하신분들 양배추 한장정도 그냥 씹어드셔보세요</div> <div>그냥 드시기 뭐하시면 초장이라도 찍어드시든지..어쨌든 효과 직빵입니다</div> <div>그래도 안되면 소화제. 그래도 안되면 손따기. 그래도 안되면 병원입니다</div> <div>개인적으론 양배추가 제일 좋은듯요...그런데 양배추야 ...왜이리 맛이 비리니?ㅜㅜ</div> <div>생양배추 으적으적 씹어먹으면 왠지 모르겠는데 눈물이 남</div> <div>냉장고엔 족발, 치킨, 피자, 갈비 남은게 넘쳐나는데</div> <div>사실 야채가 몸이 좋긴한데 야채만 먹으면 왜이리 비참한 기분이 드는지..ㅎㅎ</div> <div>그렇다고 딱히 제가 고기 좋아하는것도 아니거든요..</div> <div>이래서 식생활은 균형이 중요하다 하는거 같습니다.</div> <div>고기가 나쁜것도 아니고..그리고 야채만 먹는다고 좋을것도 없다고 합디다.</div> <div>5대 영양소? 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 술 좋아하는 저로써는</div> <div>고기와 야채를 적절히 믹스해서 먹는게 제일 좋습디다</div> <div>특히 튀김류는 먹을땐 좋은데 그 다음이 슬퍼.ㅜㅜ</div> <div>왠지 튀김류 안주로 술을 먹을때는 옛날에는 멀쩡했는데</div> <div>요즘은 잘 안받나? 몇번 토하고 그랬거든요..</div> <div>위가 약해진듯 하기도 합니다</div> <div>좌우지간 양배추를 열심히 먹읍시다..</div> <div>가만 생각해 보면 나도 유튜브 영상 보는거 좋아하는데</div> <div>그중에서 영상 본 컨텐츠 시작하기 전에 잡소리 많은거 진짜 싫어하는데</div> <div>내가 만약 유튜버 된다면 나도 한 잡소리 할듯 싶네요</div> <div>아직 할 얘기의 반도 안꺼냈는데...</div> <div>사실 댓글로 여러분의 참여를 유도해서 재밌는 대화의 장을 마련 해보고 싶었는데</div> <div>그런걸 떠나서 일단 내 얘기를 좀 더 하고싶어서;;;</div> <div>말 많은게 사실 나쁜것만은 아닌거 같애요..</div> <div>문법도 정리되고 어휘 어순 등등이 정리 되고, 띄어쓰기는 최악이지만</div> <div>어쨋든 대화할때는 아주 효율적으로 전달을 할 수 있는 능력(?)이 키워지는거 같애요</div> <div>(?) <= 이지랄 하는것도 아재같네요ㅜㅜ</div> <div>뭐 어떻습니까ㅎㅎ 나이 먹는거 자연의 순리이고 </div> <div>남한테 피해 안주고 쓸데없는 간섭 안하고 </div> <div>내 스타일대로 살고 표현하는거..좋잖습니까?ㅎㅎ</div> <div>이렇게 긴글..요즘 친구들은 안읽고 넘어간다해도 괜찮습니다</div> <div>저는 저대로 얘기 하는것만 해도 기분 좋구요</div> <div>이런 얘기 풀 수 있는 곳이 있는 것만 해도 좋습니다..</div> <div>맨날 이빨털다가 타자로 칠려니 힘드네요</div> <div>무엇보다 띄어쓰기가 너무 헷갈려요ㅠㅠ </div> <div>벌써 새벽 세시가 다돼가네요</div> <div>다음번엔 현 시국에 대해서 아는건 ㅈ도 없지만 </div> <div>그냥 내 생각을 풀어볼까 합니다ㅎㅎ</div> <div>주변에 박사모가 많아서 ㅜㅜ너무 힘들어요.ㅜㅜ</div> <div>그럼 뜬금없이 </div> <div><br></div> <div>-끝-</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