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치 마약처럼....
음모론은 대체적으로 베일에 쌓여있던 이야기부터 시작합니다.
그리고는 하나 혹은 다수의 사람이 나는 저 베일 뒤을 보았다고 주장하고
다시 살아돌아와(?) 제라툴에게 고백한 테사다르마냥 이야기 하겠지만...
사실은 그 일이랑 상관없는 젤나가일뿐이죠
음모론은 언제나 달콤합니다.
고구마 먹은것 마냥 답답한걸 탄산이 들어간 시원한 사이다 마신거 마냥 깔끔하게 해결해준다고 느끼거든요
그렇지만 답답해진 목을 수분으로 적신게 아니라
그냥 마약을 맞아서 뇌내 도파민 수치가 올라간겁니다.
문제는 전혀 해결되지 않고 1차적 음모론에서 퍼저나가 2차 3차 가공되고 왜곡되선 뿌리내리게 되버리는거죠
물론 모든 음모론 자체가 나쁜건 아닙니다.
똑같이 부패되는거지만 된장이랑 거름은 같을리가 없지 않습니까
당장 오유의 미스테리게시판처럼 흥미본위의 음모론은 서브컬쳐문화를 더 윤택하게 만들수 있는것이고
딱히 직접적으로 누구에게 피해를 주거나 그걸 믿는다고해서 사회 전반에 문제를 일으키지 않는것 처럼요
근데 그게 뜨거운감자 같은 이슈에 퍼지게되면 문제가 되는거죠
예시는 워낙 많아서 이야기할 필요는 없겠지만 당장 오유에서도 많이 떠도니 아시긴 어렵지 않을껍니다.
그래서 특히 민감한 이야기를 할때나 들을때에는 항상 비판적인 마인드를 가지고
과학적 검증 혹은 논리적 검증등의 교차검증을 거치고 받아들이는게 좋을거 같습니다.
진실과 웃음이 없는 이야기는 항상 누군가를 다치게 합니다.
그리고 해도 되나 싶을 이야기는 언제나 안하는게 좋다는걸 적어도 저는 실천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