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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차단 상태
    꽃이되었네님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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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문 : 3448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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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55128
    작성자 : 꽃이되었네
    추천 : 3
    조회수 : 810
    IP : 175.208.***.63
    댓글 : 2개
    등록시간 : 2016/09/29 20:34:25
    http://todayhumor.com/?freeboard_1355128 모바일
    내 인생사를 뒤돌아 보는 31살의 이력서. - 스압, 반말주의, 푸념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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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현재 퇴사 및 이직을 생각하고 있는 나이 31살의 직장인.</div> <div> </div> <div>평생 직장이라고 생각했던 현직장을 관두고자 하는 생각이 많이 내가 지금까지 어떤 일을 해왔었는지, </div> <div> </div> <div>'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여우같은 여친님을 마누라로 삼고 토끼같은 아이를 낳고 행복하게 살수 있을지 고민'하면서 적어보는 넋두리임.</div> <div> </div> <div>서문</div> <div> </div> <div>이름 : 꽃이되었네</div> <div>나이 : 31살</div> <div>취미 : 게임</div> <div>특기 : 대학교때까지는 속독 및 작문이었지만... 책과 담쌓은지 약 7년</div> <div>병역 : 육군 포병 (k-55) 병장 만기제대</div> <div>학력 : 지방 4년제 출신 굶는학과라고 들었는데 어째 계속 취직은 됨...(국문과)</div> <div>이력 : 본문에 기재</div> <div>외모 : 나름 괜찮음 (착하게 생겼다는 소리 많이들음)</div> <div>성격 : 아무하고나 잘어울림 (처음가거나 혼자가는 곳에서 돌아올땐 무리지음)</div> <div>현재고민 : 평생직장이라고 생각했던 회사가 나에게 똥을 던져서 이직을 생각하고 있음.</div> <div> </div> <div>본문(이력서)</div> <div>보자... 어디서부터 써야할까? 인생을 다시 돌아보는 만큼 내 힘으로 돈을 벌어본 경험을 몽땅 써놓아 보겠음.</div> <div> </div> <div>1. 도서대여점(만화방) 아르바이트(약 3개월)</div> <div>  - 먼저 처음해본 아르바이트는 중학교때 도서대여점(만화방) 알바. 소설에 한참 빠져있던 때라 시급도 생각안하고 책만 봄. </div> <div>    그때 당시엔 15분이면 소설 1권을 봤기때문에 돈보다는 책을 공짜로 읽고 싶어서 아르바이트를 함.</div> <div>    돈받은 것보다 책 대여값을 대신했음. 재미는 있었지만 오래일하지 않고 3달만에 책 다봐서 그만둠</div> <div> </div> <div>2. 피씨방 알바(1달)</div> <div>  - 친구 대타로 갔다가 일 열심히 한다고 사장이 꼬셨지만 게임하는게 더 좋아서 친구 땜빵만 했음.</div> <div> </div> <div>2. 대학교때 처음한 알바(1달)</div> <div>  - 술집알바. 1달만에 짤림 ㅠㅠ (이유는 술을 잘안마시는 성격이라 술집을 잘안가서(가도 친구들이 주문을 담당) 소극적으로 일함)</div> <div>    메뉴를 못 외움(지금 생각해도 너무 많았음). 나 나가고 한 3달만에 가게 정리됨.</div> <div> </div> <div>3. 흥부보쌈(약 3개월)</div> <div>  - 용돈벌이로 하였지만, 밥을 제대로 안줘서 맨날 손님이 남긴거 깨끗한거 모아서 식사때 먹음 ㅠㅠ 지금 생각하니 완전 불쌍하네.</div> <div>     사장이 꼭 다시 오랬지만 안갔음. 지금 생각해보니 사장이 순진한 학생 개 굴리는 개객끼였음...</div> <div> </div> <div>4. 주유소 알바(약 2년)</div> <div>  - 군대 전역하고 알 수 없는 자신감으로? 멀리 타지에서 일해보고 싶어서 숙식제공이라는 말에 전라도까지감. </div> <div>    전역하고 약 1년간 쉬게 되서 그 때랑, 방학때마다 가서 일함. </div> <div>    거기서 만난 삼촌들이랑 같이 숙식하면서 지냄. 사장님이 나땜에 돈을 많이 버셔서 사업 확장함</div> <div>     (현재는 모름. 주유소 1개가 주변 주유소 다 망하게 하고 휴게소 + 주유소 +  LPG충전소 됨)</div> <div>    처음 갔을때 사장님이 사업을 크게 늘릴 생각을 하고 계셨음. 덕분에 가자마자 건물(현재 휴게소)올리는데 고생많이함. 군대에서 공구리 쳐본 경험이</div> <div>    많은 도움을 줌. 본격적으로 경영공부를 많이 할 수 있었음.</div> <div>   젊은 사람이 나밖에 없어서 POS(계산 시스템), 세차장 및 대형세차장 작동법 , 안전관리, 서류작성 및 직원 교육을 전적으로 나에게 맡겨주심.</div> <div>   덕분에 일하기도 편했고, 삼촌들에 애교부리며 많은 도움을 받으며 최연소 계장됨. </div> <div>   세차 쿠폰도 직접 만들고(외주 주려니까 너무 비싸서 직접 디자인해서 제작) </div> <div>   고객 관리 메뉴얼, 직원 관리 메뉴얼 등 청소등의 기본 요소 및 관리 시스템 만듬.  </div> <div>   GS컬텍스에서 신규 우수점으로 상받음.</div> <div>   처음 오픈할때 매상 700만원이 나 나갈때는 평일 매상 2100만원 됨.  </div> <div> </div> <div>   사장님이 오픈부터 마감까지 돈관리까지 다 믿고 맡겨주셔서 모든 사항을 결재없이 혼자 다 처리할 수 있었음.</div> <div>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했었나 싶은데 (재밌어서 하루 4시간 자면서 일함) 돌이켜봐도 재밌게 일했음.</div> <div>   </div> <div>   그때 사장님과는 아직도 연락함. </div> <div>   꿈이있다고 하고 그만둠.</div> <div> </div> <div>   당시 혜택</div> <div>   * 150만원어치 오소리 잡아서 먹이심(몸보신 하라고), 기운없어보이면 무조건 고기먹이심.</div> <div>   * 담배 공짜(하루 한갑반폈었는데도 다 사주심)</div> <div>   * 월 250만원 월급</div> <div>   * 휴가때(한달에 2틀) 할거 없어서 시내 피씨방갔는데 30만원씩 주심. 기타 명절날도 양주랑 30만원씩 주심</div> <div>   * 갈때마다 한우나 회 자연산으로 사주심            </div> <div>   * 사모님 NF소나타 일할때 쓰라고 키주셨었음(당연히 반납하고옴)</div> <div> </div> <div>   계속하라고 하셨으나 졸업과 동시에 꿈이 있어서 떠남 (사회부 기자가 꿈이었었음)</div> <div> </div> <div>5. 이마트 알바 - 육가공파트(3개월)</div> <div>   집에 누워있다가 누워있기도 심심해서 집앞 이마트에서 알바하기로 함. 돼지고기 녹차, 보리 돼지를 파는거였음.</div> <div>   사시미 칼?(한번도 안써본 칼이라 재밌어서 여사님들이 국거리 자를때 맨날 뺏어서 내가 했었음)도 처음써보고 </div> <div>   여사님(이모라고 부를랬는데 이마트는 여사님이라 부름)들이랑 놀면서 재밌게 일했었음. </div> <div>   같이 일하던 형님이 호객행위(돼지 들여가세요~ 등등)을 시킬때 첨엔 부끄러웠지만 나중엔 신나서 했음.</div> <div>   나도 먹어보지 못한 고기를 어찌팔아야 할지 몰라서 고민하다가(직원들은 시식 못하니까) 여사님들 시식할때 몇점 얻어먹어보고,</div> <div>   요리법도 물어보고 하니 조금 자신이 생겼었음.</div> <div>   추석때쯤. 냉동 소고기를(대패삼겹살처럼 얇은것) 한곳에 부어놓고 싸게 파는데, 손님들이 거기서 들쑤시면서 예쁜것만 골라가려고 하면서</div> <div>   고기가 다 부서지길래, 아까워서 혼자 따로 예쁜것만 골라서 봉지에 담고, 손님들한테 얘기함.</div> <div>   제가 시간날때마다 좋아보이는 것, 내가 사고 싶은 것만 골라서 담아놓은거라고 자신있게 권함.</div> <div>   허브솔트 살짝 뿌리면 꿀맛이라는 말과 함께...(시식코너에서 뿌리던것을 봐두고)</div> <div>   이때 알았음... 아줌마들의 입소문이 끝내준다는것을... 재고 분량까지 3일만에 다팜...</div> <div>   고기 옆에 일부러 놓은 허브솔트까지 ㄷㄷ </div> <div>   나중엔 아줌마들이 내가 말안해도 옆에서 홍보도와주심... 이 총각이 골라준거 맛있었다고, 또골라주라고...하면서 영업을 도와주심...</div> <div>   이마트 육가공팀 첨으로 보너스 받음;;;</div> <div>   </div> <div>6. 본인은 꿈이 사회부 기자였었음. 그래서 국문학을 나왔고... 책보는게 좋았음. 하지만 군대 말년에 어머님께 지병이 생기시고, </div> <div>    장애 2급 판정을 받으셨음. (물론 일상생활은 가능하심... 워낙 건강하셨었기에...  병명은 신부전증)</div> <div>    거기다가 평생 좃선일보에 다니시던 아버지께서 퇴직금을 주식으로 다 날리셨다는 말씀을 25년만에 처음한 가족회의에서 밝히심.</div> <div>    아버지의 뒤를 잇겠다는 생각으로 좃선일보 공채에 도전했지만... 한번 떨어지고, 나는 고민했음. (시험볼때 시험지 찢어버리고 싶던...)</div> <div>   아버지는 공무원이나 준비하라고 하셨지만, 집에 있는 대출을 생각하고 말씀드렸었음. 학원보내서 2~3년 뒷바라지 해주실 수 있냐고</div> <div>   아무 말씀 안하심. </div> <div>   그래서 그때부터 위 5번까지의 경력 + 과대표, 대학 마지막학기(원래 장학금 안나옴)를 뺀 모든 학기 장학금 받은 내역으로 이력서를 마구잡이로</div> <div>   넣어봄.</div> <div>   그렇게 해서 들어간 곳이 대학 졸업하고 내 첫직장임. BABARRY(철자 일부러 틀린거임)</div> <div>   약 2달정도 지났을 때쯤  내가 쓴지도 몰랐었던 음식맛없는 나라의 코트로 유명한 바바리라는 곳에 들어갔음. 의류 회사라는 곳도 몰랐었음</div> <div>   거기가서 옷을 팔게됨 ㄷㄷ. 그때는 뭐  어찌하든 먹고는 살 수 있겠지... 하고 들어감.</div> <div> </div> <div>   운이 좋았음. 나이도 같고 같이 입사한 친구가 생김. 같은 매장 발령. 그 친구는 보세 옷가게에서 옷을 팔아본 경력이 있어서 많은 것을 도와줌.</div> <div>   지금도 연락하며, 나중에 결혼할 때 꼭 사회 맡길것임.</div> <div> </div> <div>  아 딴데로 샜네. 다시 일얘기. 첫직장에서 내가 팔아야 할 옷들은 뭔가 패션이랑은 전혀 관심도 없었고(대학때까지 집에서 사주는 옷만 입음. </div> <div>  메이커 나이스, 어디사스가 최고 좋은줄 알정도로 몰랐던 나에게 큰 충격이었음. 뭔 코트가 100~200만원대인지 만지면서도 덜덜 거렸었음.</div> <div>  주유소 알바할때 같이 일하던 형님이 얘기해주던 명품 매장 옷이었었음.</div> <div>  아무튼, 그 친구에게 재밌게 배우면서 일하던중, 3개월만에 나만 서울매장으로 발령이남. </div> <div>  혼자 서울매장으로 이동해서 서울 경기권 최고 매출 매장까지 5개월만에 올라감.</div> <div>  입사 일년만에 매출로 전국 3위, 서울 경기권 1위까지 찍어봄.</div> <div>  그치만 같이 일하는 아낙내들의 시기와 질투를 겨우 이겨내고 있던 중, (업무협동에 항상 최하점 받음. 자기들 매출 신경안쓴다고...</div> <div>  몸쓰는 일은 다 도와주고 맨날 나만 땀범벅되게 일했었는데 ㅠㅅㅠ 창고정리도 나만하고...)</div> <div>  인사담당자의 "꽃이되었네 씨의 매출은 뭐...  SOSO 예요. 전국 1위 찍으면 업무평가 많이 올려드릴게요" 의 재수없는 발언에 </div> <div>  홧김에 그만둠. 잘나갈때 떠나고 싶었음. </div> <div>  그만두고 퇴직금으로 일본에 놀러가서 바바리 블루, 블랙을 구경하고 패션에 대해 공부함. (일할때 하도 찾는 사람들이 많았어서 궁금했었음)</div> <div>  </div> <div>7. 원래 꿈이 기자였겠다, 패션쪽도 좀 알겠다 싶어서 패션잡지 기자에 지원했음. 2군데가 동시에 붙었으나, </div> <div>    한군데는 버림. 그래서 패션 XXXX기자라는 명함을 가지게 됨. </div> <div>    연예인들, 패션업계 사람들(디자이너들), 모델 등을 자주 보며 나름 재밌게 일함.</div> <div>    그치만... 패션업계가 그런건지 기자가 그런건지 왕복 4시간 출퇴근에 7시반 출근 12시퇴근(막차)은 버티기 힘들었음... 월급은 150... </div> <div>    그전 직장도 200아래로 안떨어졌었는데...</div> <div>    거기다 부장이랑(결국 쿠데타 일으켜서 국장됨.) 국장이 서로 신입사원인 내 기사하나로 서로 자기맘에 들게 쓰라고 기싸움을 </div> <div>   하는 바람에 휴가나와서 여친이랑 데이트 하다가도 피씨방들어가서 기사썼음 전화 양쪽 해가면서...</div> <div>   (이쪽으로 하면 저쪽에서 뭐라하고... 2시간을 싸우다가 두분이서 합의보라고 하고 전화기 꺼놓음)</div> <div>   거기서 만난 고려대 출신 인사과 겸 법무팀 형님에게 (지금까지도 연락함) 내 입사과정을 듣고 (그것마저도 부장과 국장의 기싸움) </div> <div>   때려칠까 고민중에</div> <div>   부장이 나에게 좋게 쓰라고 했던 의류회사 사장이 기사쓴지 일주일만에 횡령 및 배임혐의로 구속됐다는 소식이 들어옴.</div> <div>   따라서 정정기사를 써야겠다고 했지만, 광고없어진다고 만류...</div> <div>   사회를 좋게 바꿔보겠다고 기자를 한 것인데... 내 이름 석자를 내고 쓴 기사를 내가 못 바꾼다는 말을 듣고는 그날 술한잔하자고 부장 불러내서</div> <div>   쌍욕을 퍼붓고 1년만에 그만둠. (후배들 보기에 창피하지 않냐고 대충 그런 말이었음)</div> <div> </div> <div>8. 때려치고 나니 할게 없음. 구인사이트에 이력서를 써놓고 빈둥빈둥 노는데, 루이 똥이라는 브랜드에서 스카웃을 하고 싶다고 함.</div> <div>   가서 헤드헌터 분이랑 얘기를 하고 대우에 대해 얘기를 하고 들어갔는데, 막상 가보니 더 봐야겠다고 똥의 인사과 직원이 나에게 똥을 던짐.</div> <div>   그래도 나는 어차피 성과로 보이면 되지 하고 그냥 일하기로 함. (입사 전 말했던 임금과 대우가 입사 후와는 확연히 달랐었음. 경력 다짜름)</div> <div>   나는 손님들보다 직원들이 더 힘들었음. 남자들이나 아줌마들에게는 이쁨 받는데, 이상하게 여직원들이랑은 거리를 두게됨.</div> <div>   못팔아도 난리, 팔아도 난리 신경전이 짜증이 너무 났음. </div> <div>   바바리로 돌아가고 싶었음... 좀더 자유로왔던 것 같아서. 아무튼 6개월만에 퇴사하게 됨.</div> <div> </div> <div>9. 약 6개월을 쉬는데... 슬슬 나이도 28쯤되고 결혼도 생각해야하는데 마땅한 일자리가 안보임... 영업을 가기는 싫고... 기자쪽도</div> <div>   박근X 옷 뭐입었나만 연신 내보내던 때라... 맘에 안들었음. 꿈도 이뤄봤고 이제 뭐하지 하면서 고민하고 있다가 여친의 친구의 남친이 소개시켜줘서</div> <div>   전라도 지방에 공장에서 일하기로 함. </div> <div>   무작정 내려가서 (전라도 많이 가봤더만;;) 일한다고 하니 기숙사내어줌. 기숙사 별로 안좋았지만 그냥 씀...</div> <div>   월급은 200정도... 퇴근을 안함. 사무실 바로 옆(3분걸이)이 기숙사라... 사장이 좋아라 함... 업무평가? 그냥 만점이라함...</div> <div>   어느정도냐면... 내가 하다 쓰러지겠어서 사무실 찾아가서 저좀 자고 오겠습니다. 하는데 아무도 안말림 </div> <div>   어서 가서 자고 오라함 -_-</div> <div>   한달만에 2층 구역 내가 접수함. 회사 창립이래 청결 평가 (햅싸?) 1위 받음</div> <div>   너무 힘들어서 그만둔다함. 사장이 법인카드 주면서 이자식 술 잔뜩 먹이고도 그만둔다고 하면 낙동강?에 일한다고 할때까지 묶어놓으라고 함.</div> <div>   삼겹살에 소주 2잔하고(술잘안먹음) 그만둠.</div> <div> </div> <div>10. 대망의 현직장... 대기업다니시는 엄친분의 추천으로 집주변에 있는 (버스 + 지하철 50분거리. 자가용 20분거리) 중소기업 입사.</div> <div>     경영지원 및 업무지원 업무. 급여는 적은 편이지만 칼출근,칼퇴근에 저녁이 있는 삶. 회식때 술 강제로 안마셔도 되고 빠져도 뒷탈없음.</div> <div>     터키쪽 사업 맡고 일하고 있었음. (내전에 쿠데타 땜에 일이 붕뜸)</div> <div>     현재 2년째 근무중... 모난 사람없고 일할때 보채는 사람 없고... 일 다양하게 배우고 (일하면서 공부할 수도 있고)</div> <div>     (법원에 변론서류도 써보고 - 승소함 -_-V) 재미있게 하고 있었는데!!!</div> <div>     갑자기 대표님이 너 영업(서울. 출퇴근 합쳐서 4시간거리) 갈래 공장(전라북도 출퇴근 6시간. 기숙사)갈래? 함...</div> <div>     이력서에 영업경력과 공장경력을 보고 말씀하신듯함... 가끔 출장가서 만날때마다 이쁨받더만... 나만큼 열심히 하는 사람없다고 ㅠㅠ</div> <div>     (그러면서 곁들이는 얘기... 나라면 안그만둘것 같다고... 와보고 느낌... 젊은 사람들은 못한다고 여기서)</div> <div> </div> <div>     망했음... 영업은 가려면 연봉 훨씬 올려 받을 생각이었어서 차라리 공장간다고 함...</div> <div>     차비는 청구하라고 하여... 울며 겨자먹기로 현재 6개월째 전북 공장 생산팀으로 발령나서 근무중...</div> <div>     몸 안좋은 부모님이랑 결혼 생각하고 있던 여친 놔두고 (결혼 무기한 연기)혼자 공장서 일하는중...</div> <div> </div> <div>     근데 공장이 환경, 대우가 생각도 못할정도로 본사랑 차이가 남... 급여 이번에 대리 안올리는대신(2년 안됐다고) 10만원 올려줌...</div> <div>     (저녁 10시에 현장에서 일하던중에 상무님과 직접통화)</div> <div>     근데 여긴 칼퇴근도 없고 주말도 없음(토요일 거의 강제 근무). 8시 반 출근 5시반퇴근인데 4개월동안 공장 사람들에 맞춰서</div> <div>     (공장장님) 6시반 출근 밤 10시~12시 퇴근하다가 공장장님 뭐하나 봤다가 충격먹고(야구 보고있었음)... 그때부터 나 혼.자.만 6시~6시반 퇴근함.</div> <div>     다들 눈치보느니라 퇴근도 못함... 일도 안하면서...</div> <div>     식당 개선 얘기했다가 (완전 쓰레기라... 열받아서 공론화했다가 쌍욕먹고...)</div> <div>     완전 찍혀서 일거리도 잘안줘서 혼자 메뉴얼 만들고 작업함...  제안서 내면 사비로라도 보상해준대서</div> <div>     와서 보고 20개 작성예정중에 큰거 3개 냈다가 4개월동안 결재 안해주고 결국엔 입 싹 닫길래 안냄.</div> <div>     (심지어 실행도 안하고 타박만 ㅋㅋ 여기와서 제일 듣기 싫어진말... 다해봤어. 근데 다른 사람들한테 물어보면 안해봄 ㅋㅋㅋㅋ)</div> <div> </div> <div>     그런데도 딴 생각말고 여기서 부장까지 달으라 함. (부장님 아래에 여직원, 그리고 나...)</div> <div>     </div> <div>     평생직장이 망할 직장이 되었음... 답답해서 죽을 것같음. 일만들어서 해도 난리고 잡일만 시키고(자기들 하기 싫은것들, 노가다)</div> <div> </div> <div>     여기서 선택권은... </div> <div>     1. 그냥 한다. 월급루팡 (목구멍이 포도청... 그래도 사람들은 좋으니까... 일땜에 내가 속터지긴 하지만)</div> <div>     2. 위에 기자할때 알던 형님이 이번에 친구랑 사업차려서 오라고 꼬시는데 현재는 급여를 맞춰줄수 없다고 하심...</div> <div>         재밌어보여서 흥미는 느낌 (기획관련 일하는 것 좋아해서)</div> <div>     3. 삼성화재 다니는 친구가 넣어준다고... 대신 퇴근이 없다고... 돈은 많이 준다고 오라함.</div> <div>     4. 인테리어 관련 기술을 배운다.</div> <div>     5. 그외 기타 : 일단 나가고 일자리를 구해본다...</div> <div> </div> <div>고민중임...</div> <div>31살이되도록 뭔가 이룬건 없고...</div> <div>그렇다고 시골에서 썩기엔 너무 힘들고... 어찌해야 할꼬...</div> <div> </div> <div>혹시 저랑 비슷한 분들 계신가요...?</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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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9/29 20:50:43  220.86.***.25  April_25  541591
    [2] 2016/09/29 21:00:56  221.145.***.209  나나바나나  4607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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