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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reeboard_1334881
    작성자 : 워크맨
    추천 : 1
    조회수 : 270
    IP : 61.38.***.3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6/07/18 13: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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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금은 크고 둥근 사각 안경을 쓰고 카운터를 정리하던 사람. 내가 기억하는 그녀의 첫 모습은 그랬다. 몇 번 가보지 못했기도 하고 너무 오래전 일이라 기억이 아득하지만, 어느 작은 건물의 좁고 가파른 계단을 오르면 고풍스런 소품들로 꾸며진 카페에 그녀가 있었다. 나는 그저 어머니의 용무에 따라온 것이기에 그녀에게 꾸벅 인사하고, 바(bar)처럼 놓인 카운터 앞 의자에 앉아 전축이나 독특한 모양의 카페 장식품들을 구경하곤 했었다.

    그 곳은 늘, 갈 때마다 즐거웠다. 공기가 찬 날에는 따뜻한 코코아를, 땀이 흐르는 계절엔 체리주스를 마실 수 있었기 때문이다. 집에서는 좀처럼 어머니가 만들어주지 않았던 아주 달달한 음료. 아마도 그녀는 당시에 꽤나 어린애였던 나를 위해 카페에서 가장 단 음료를 내어 줬을 것이다.

    코코아도 아주 달고 맛있었지만 빨간 체리주스를 처음 마셨던 순간은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서도 아주 또렷하다. 사이다 한 잔에 분홍색 체리가루를 한 스푼 넣으면 물에 잉크 방울을 떨어뜨린 것처럼 빨갛게 물들었다. 그리고 다 마시면 그제야 보이는 체리피클 두 개. 평소에는 맛보지 못한 달콤함에 언제나 한 잔으론 못내 아쉬웠다. 물론 그런 거 더 먹으면 이가 썩는다는 어머니의 핀잔을 듣기 싫어 더 달라고는 말하지 못했지만 말이다.

    어머니와 어떤 이야기를 했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 그녀는 대화중에도 내가 주스 마시는 모습을 보며 맛이 좋은지 확인 차 묻곤 했다. 그리고 고개를 끄덕이는 날 보며 웃던 그녀의 모습을 나는 아직 기억한다. 어둑한 카페에서 보이던, 창밖의 하얀 풍경처럼 맑았던 그 미소를.


    .

    아버지의 사업이 기울고, 더불어 여러 사정이 겹쳐 가족이 이사를 간 적이 있었다. 졸지에 집안을 책임지게 된 어머니는 그 바쁜 가운데에도 종종 그녀를 만나러 집으로 찾아갔다. 카페를 정리하고 간병인을 업으로 삼은 당시 그녀의 집은 정릉동 달동네였는데, 마을버스 정류장에서도 가파른 계단과 언덕을 더 올라야 했다.

    대문을 열어 주인집 마당을 지나면 보이는, 가장 왼쪽의 작은 문. 허리를 숙여 들어가면 하얗게 페인트칠한 벽에 낡은 싱크대와 가스레인지가 놓여 있었고, 시멘트 바닥을 뚫고 올라온 키 낮은 수도꼭지 밑에는 세숫대야가 덩그러니 놓여 있었다. 

    어머니와 내가 오는 발걸음 소리에 그녀는 주방 안쪽에 있는 방문을 부리나케 열며 우리를 반겼다. 가뜩이나 작은 방의 절반은 카페를 접으면서 아깝다고 버리지 못한 짐들이 쌓여 비좁게 나눠 앉아야 했다. 처음 집에 찾아 갔던 날, 집이 좁아 어떡하냐며 나를 보고 멋쩍게 웃던 그녀에게 어정쩡한 표정을 지었던 것이, 이제 와서 마음에 걸린다.

    그녀의 방은 좁고 길었다. 셋이서 둘러앉을 수도 없어 어쩔 수 없이 어머니와 그녀가 마주보며 대화를 하고, 나는 어머니 뒤에서 오래된 라디오같은 것을 만지작거렸다. 언젠가 그녀가 어머니와 대화하던 중, 내게 어떤 음악을 듣는지 물었던 적이 있었다. 아마도 아주 오래 전에 그녀가 어머니에게 결혼 기념으로 선물했다는 모차르트나 베토벤, 헨델같은 클래식 음악 전집을 내가 곧잘 들었다는 것을 전해 듣고 더 자라서도 계속 그 취미를 이어갔는지 내심 기대했을 것이다. 하지만 그 때의 나는 비틀즈라던가 비지스, 스콜피언스 같은 올드팝에 눈을 돌렸는데, 다행스럽게도 ‘올드’한 음악 덕에 조금씩은 대화가 이루어졌다.

    비틀즈를 좋아한다면 이 노래를 들어봐라, 이런 앨범도 있으니 사서 들어봐라…. 내가 들어본 적 있는 음악이 나오면 감상을 묻고는 비슷한 감성의 다른 곡들도 추천했다. 하지만 정작 그녀가 정말 좋아하는 뮤지션이나 음악은 한 번도 묻지 않아서 나는 아직도 모른다. 그녀는 언제나 자신보다 내 입장을 생각하며 대화했고 자주 보지 못해 언제나 수줍어 말수가 적은 나를 핀잔하지도, 답답해하지도 않았다. 고등학생이 되고 찾아갔을 때 눈썹을 위로 올리면 이마에 주름자국이 진다며 이제 다 컸다고 장난스럽게 웃던 그 미소가 눈에 선하다. 한껏 웃으며 반기고 팔을 크게 흔들며 배웅하던 그 모습들이 다, 어머니와 나를 향한 사랑이었음을 나는 너무 늦게 알았다.


    .

    형제와의 다툼과 상처로 오랫동안 연락이 끊었던 그녀-내 작은이모는 서울 변두리의 한 병원에 입원해있었다. 당뇨 합병증으로 건강이 너무 악화된 상태였다. 결혼을 하지 않아 보호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이모는 여러 고민 끝에 큰이모와 어머니를 불렀으리라. 서둘러 찾아간 낡은 병원 6인실에 앉아있던 이모는 수척해졌지만 오래전과 마찬가지로 환한 미소를 띤 채 나를 반겼다.

    무슨 말을 어찌해야 할지 몰라 어정쩡하게 서있던 나를 보며 이모는 요새 기운이 없다며 먼저 말을 꺼내고는 내 근황부터 물었다. 어디서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떻게 사는지. 사보를 만들고 이런저런 글을 쓰는 일을 업으로 삼는다고 대답하자 집안에 글처럼 예술하는 사람도 있어야 좋다고 나를 한껏 추켜세우고는 언제나 열심히, 어딜 가나 웃으며 스스로 즐거워하라고 당부했다. 이모는 그렇게 빈 원고지 뭉치를 내게 안겼다.


    생활보호대상자와 장애인 판정을 받아 생활과 병원비는 그럭저럭 충당할 수 있었지만 복지정책 문제 등으로 한 병원에 오래 머무를 수는 없었다. 살던 집을 나오며 그 많던 카페 소품이나 생활도구들은 모두 처분해서 이동은 편했지만, 여러 병원을 전전한 탓에 이모의 건강은 점점 악화되었다. 합병증으로 시력이 약해지고 몸 전체가 한껏 부었다가 급격하게 말라지는 탓에 서서히 병원 침대 위에 누워있는 시간이 길어졌다. 급기야 종양까지 생기면서 이모는 앉는 것도, 누워 있는 것도 불편해했다. 지인을 통해 인공신장 투석기가 있는 요양병원에서 장기 요양을 할 수는 있게 되었지만 진료를 위해 인근 대형 병원으로 가는 것조차 버거운 상황에 이르렀다.

    그동안 짬날 때마다 이모의 곁을 지키던 어머니는 ‘언젠가부터 이모가 미안하다는 말을 자주한다’고 했다. 혼자 살면서 건강도 챙기지 못해서, 큰이모와 외삼촌과 어머니를 고생시켜서, 심지어 내가 종종 찾아오는 것에도 이모는 미안함을 느꼈던 것 같다. 어머니는 미안하다는 말을 너무 자주하는 것도 미안한 일이라며 종종 핀잔을 줬지만 이모는 사실 그렇게라도 해야 마음이 조금이라도 놓였을 것이다. 이모가 할 수 있는 것은 그것뿐이었을 테니까.


    .

    식단 조절을 엄격하게 지켜야 했지만, 언제나 침대 위에서 시간이 흐르길 기다리던 이모의 가장 큰 낙은 사실 먹는 것이었다. 그 중에서도 믹스커피를 특히 좋아했다. 이 설탕덩어리 한 잔을 마시면 하루이틀은 정말 고생할 것을 잘 알고 있으면서도 이모는 포기하지 못했다. 진한 단맛 한 모금에 이모는 그제야 살 것 같다는 표정을 지었고, 어머니는 눈살을 찌푸렸지만 난 그 미소가 좋았다.


    그리고 아침저녁으론 조금 쌀쌀한 봄날, 이모는 이웃 환자만 있는 6인 병실에서 혼자 떠났다. 이모는 떠나기 전 노래를 부르며 무척이나 즐거워했다고 한다. 그래서일까. 이모의 마지막 모습은 잠자듯 평온했다. 어머니는 진작부터 내게 언제 한 번 이모에게 얼굴을 비추라고 했지만 나는 일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다 결국 그 미소를 한 번 더 보지 못했다. 

    큰이모와 외삼촌,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사촌들만 모인 가운데 간단하게 장례 예배만 치르고 납골당에 모셨다. 남들처럼 3일장이니 하면서 조문객을 받지도 않고 서둘러 치른 작별이었지만, 이모는 오히려 그렇게 가족끼리 조촐하게 치르길 원했을지도 모른다. 인자하면서도 조금은 여린 미소를 짓는 이모라면…. 


    언젠가부터 너무 달아 끊었던 믹스커피를 가끔 찾게 된다. 사실 믹스커피 스틱만 봐도 이모의 미소가 떠오른다. 영원히 그 미소를 기억하면 좋으련만, 벌써부터 이모의 모습은 자꾸만 흐려지고 있다. 손에 휴대폰을 매일같이 쥐고 있으면서도 사진 한 장 찍을 생각도 못한 것이 가슴에 아린다. 이제 이모를 추억할 수 있는 것은 코코아와 체리주스, 믹스커피 뿐이다. 그래서 기억이 더 사라지기 전에 이 글에 이모의 추억을 아로새긴다. 내게 진심을 담아 한껏 미소를 짓던, 내 이모가 세상에 있었음을.

    출처 내 마음
    워크맨의 꼬릿말입니다
    미안하지만 나는 이제 희망을 노래하련다 
    마른 나무에서 연거푸 물방울이 떨어지고 
    나는 천천히 노트를 덮는다 
    저녁의 정거장에 검은 구름은 멎는다 
    그러나 추억은 황량하다, 군데군데 쓰러져 있던 
    개들은 황혼이면 처량한 눈을 껌벅일 것이다 
    물방울은 손등 위를 굴러다닌다, 나는 기우뚱 
    망각을 본다, 어쩌다가 집을 떠나왔던가 
    그곳으로 흘러가는 길은 이미 지상에 없으니 
    추억이 덜 깬 개들은 내 딱딱한 손을 깨물 것이다 
    구름은 나부낀다, 얼마나 느린 속도로 사람들이 죽어갔는지 
    얼마나 많은 나뭇잎들이 그 좁고 어두운 입구로 들이닥쳤는지 
    내 노트는 알지 못한다, 그동안 의심 많은 길들은 
    끝없이 갈라졌으니 혀는 흉기처럼 단단하다 
    물방울이여, 나그네의 말은 귀담아들어선 안 된다 
    주저앉으면 그뿐, 어떤 구름이 비가 되는지 알게 되리 
    그렇다면 나는 저녁의 정거장을 마음속에 옮겨놓는다 
    내 희망을 감시해 온 불안의 짐짝들에게 나는 쓴다 
    이 누추한 육체 속에 얼마든지 머물다 가시라고 
    모든 길들이 흘러온다, 나는 이미 늙은 것이다 

    기형도, <정거장에서의 충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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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6/07/18 13:49:35  173.245.***.112  조울증걸린사람  693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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