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미니즘을 이야기하시는 분들은 여성들을 남자의 아래가 아닌 동등한 인격체로 보는 "인간화"를 바탕에 두고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즉, 휴머니즘 말하는 것 입니다.
여성에 대한 진로 선택이나 편견 유리천장... 저는 이것이 없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성인지 예산이라는 것도 있습니다. 즉, 성차별이란 것이 있다고 보고 타파하기 위해서 책정해둔 예산입니다. "성인지예산" 찾아보면 나올겁니다.
어쨌거나 단순히 남녀 대결식 남성혐오를 바탕에 두고 페미니즘이랍시고 떠드는 이들은 결국 그 목소리에 오히려 차별받고 멸시 당할 겁니다. 그저 숨어서 글 올리고 위로하고... 실지로는 오히려 퇴보하는 그런 걸 보게 될 겁니다.
물론 지금은 메워여 쪽에 속이 후련할 수도 있겠죠. 허나 일간베스트 여기도 처음엔 그저 자신들이 보기에 웃긴자료를 모아서 이야기하고 따라하고 이런 것으로 시작했습니다. 윤리관이나 휴머니즘 따위는 없이...
지금 그러한 일베가 어떤취급인지 알 겁니다. 대표적인 악성커뮤니티로 찍혀있죠.
메워여 도 지금 그런 비슷한 전철을 밟고 있지요. 저 같으면 엄연히 성인지 예산도 배정되어 있고, 여성들을 위하는 정부기관인 여성가족부 이것에 대해서 의문을 표할 겁니다.
매년 여성차별 타파를 위해서 돈 쓰고 있다는데 왜 여성차별이 있느냐? 그리고 양성평등을 위해 일하라고 있는 여성가족부... 여기는 뭐하고 있냐고? 뭐하고 있는지도 보여주지도 않으면서, 그냥 여성문제가 심각하다는 담화문이나 몇 년 째 읽어오고만 끝내느냐고?
그러면 인식타파 편견타파를 위한 정책을 만들고 그 외에 여성편의를 위한 정책 등을 만들고 내놓아야 하는데...
그냥 회식 2차 금지 이야기 말고는 내놓는 것이 없고... 청소년 등도 감싼다면서 정작 게임 셧다운 뿐이고... 생리대가 없어서 신발깔창 쓴다는 이야기나, 여성이라면 필수품인 생리대 이것에 대해서는 왜 정책적인 이야기가 전혀없나? 정작 이것은 또 보건복지부 소관이랍시고 미루는 이유는 뭔가?
이런 것들을 외치면서 나가야죠. 정책집행하는 부서들이 있음에도 그들이 그냥 멍때리고 삽질하는 거 그거 족쳐야죠.
포커스를 엉뚱한 걸로 잡고 조준각 엉뚱하게 놓으면 일이 풀리겠습니까?
그냥 소모전만 되고 문제는 최소한 그대로... 혹은 심각해져서 오히려 후퇴할 겁니다.
지금 미국에서 트럼프가 나오죠? 우리나라도 메워여가 하는행동을 그냥두면 이런 비슷한 종자가 나올겁니다. 그것도 꽤 가시적인 무리가 되어서요. 그 땐 (오유가 아무리 크고 유지가 된다해도 못없앱니다.) 메워여에서 도움 청해도 손들어 줄 리 없을겁니다. 그 무리를 반대할 수는 있을지라도... 정작 실지로는 후퇴가 되는 걸 우려해야 할 겁니다.
메워여에서 제 글을 본다면 엉뚱하게 남자들을 잠재적 범죄자라고 각인하고 인식을 심어두려는 행동을 하지말고 "성차별을 타파하려고 쓴다는 성인지예산" 제대로 쓰는 지 물어보고... 여성가족부가 정말 여성들을 위해서 무슨 일을 하는가 물어보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