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과도한 음주와 맛난 고기들의 섭취로 인해 몸무게가 근 10키로 가까이 늘어난 마당에서
다이어트를 결심... 월요일 부터 운동을 시작했으나...
월:검도장. 끝나고 맥주...
화:집에서 게임
수:회식
목:검도장. 돼지갈비에 소주...
금:오돌뼈와 닭볶음탕... 주먹밥에 소주....
결국 오늘 3시부터 5시까지 자장구로 운동을 다시 하고서... 저녁을 간단히 먹었는데...
토요일 저녁이여서 그런지... 치킨이 땡깁니다...
그 바삭하고 노릇노릇한 후라이드를 하나 집어들어서... 짭쪼름한 소금에 살짝 찍어 먹은 후에...
쨍쨍하게 차가워진 맥주를 한잔 크게 들이키면서...
내가 좋아하는 다큐멘터리를 보고... 흡족한 미소와 함께 치킨무...
크하 ㅜㅜ!!!!
후라이드가 살짝 질린다 싶으면 양념이 처덕처덕 발린 양념치킨을 소스가 입에 묻는것도 신경쓰지 않고서
그냥... 베어물고 싶다 ㅜㅜㅜㅜㅜㅜ 아.... ㅡㅜㅡㅜ 치킨!!! ㅡㅜㅜㅜㅡㅜㅡㅜㅡㅜ
안된다고 머리속에서 계속 소리치는데 아주 작은 틈에서 스멀스멀
"괜찮아... 까짓것 함 기분 좋게 먹는거지... 내일 아침 굶고 점심 저녁 조금 먹으면 괜찮아.."
라는 속삭임과 함께... 맥주의 그... 시원함이.....!!!!!!!!!!
으어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치킨먹고 싶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