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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fashion_201565
    작성자 : nomadian
    추천 : 2
    조회수 : 964
    IP : 176.187.***.167
    댓글 : 3개
    등록시간 : 2018/02/03 21:28:31
    http://todayhumor.com/?fashion_201565 모바일
    타투에 대한 여러분들의 생각이 궁금해요.
    30 남자입니다.  <div>타투 하고 싶다는 생각은 20대 중반 부터 했었네요. </div> <div><br></div> <div>다만 가족의 극심한 반대와(종교적인 이유)</div> <div>나중에 저의 직업적인 부분에 있어서 불이익을 받을 것이 걱정되어 아직 하지는 않고 있는데요.</div> <div>예술대학을 졸업했고, 졸업 후에도 전공을 살려 생활하고 있기 때문에</div> <div>주변에 타투를 하신 분들을 많이 봅니다. 어린 친구들, 후배들 중에서도 많고 저보다 나이 많으신 형, 누나들도 많아요.</div> <div><br></div> <div>공무원이나, 공기업 입사 할 생각이 없는데, 예술 전공한 사람들 대부분 집이 여유 있는 집안이 아니라면</div> <div>보통 대학 시간제 강사나 혹은 학위 욕심을 내서 교수 임용을 노리는 경우가 많아요.</div> <div><br></div> <div>제가 타투를 하지 않고 있는 이유는 정말 만약에 제가 나중에 대학 강사를 하거나, 강단에 서야 하는 사람이 되었을 때</div> <div>타투 한 것이 문제가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하지 않고 있습니다.</div> <div>저로서는 아직까진 대학에서 강의 하시는 파트 강사님들이나 교수님(연세 40대 50대 60대분들이셨어요),</div> <div>연구 세미나, 아카데미 강의를 진행하시는 분들 중에서는 타투를 한 분들은 한 분도 보진 못했습니다. </div> <div>차라리 한 두번이라도 타투를 하신 강사, 선생님들을 봤더라면 저도 했을 텐데, 한번도 보질 못해서 섣불리 용기가 생기질 않네요.</div> <div><br></div> <div>아, 글 쓰면서 생각 났는데 아는 여자 동기 중에 간호사인 친구들이 몇 명 있어요. 근데 얼마 전에 팔과 손목에 레터링을 새겼더라구요.</div> <div>여름에 유니폼 입으면 완전히 드러나는 부위... 간호사인 친구도 했으니 저도 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잠깐 했었어요.</div> <div><br></div> <div>저도 그 동안 제가 하고 싶은 도안 몇 개를 준비를 해 두었는데,</div> <div>나름대로의 제 인생, 삶에 의미가 있는 문양들입니다. 어느 부위에 할 지도 모두 정해두었는데 </div> <div>저는 일단 눈에 보이는 부위에 하고 싶어요. 보이지 않는 부위가 아니라 여름에 반팔 입으면 전부 드러나는 부위들이라, </div> <div>아직 못하고 있습니다 ㅎㅎ 차라리 안보이는 부위면 벌써 했을텐데..</div> <div><br></div> <div><br></div> <div>그리고 요즘 들어서 드는 새로운 생각 하나는,</div> <div>상징적인 의미가 없는 문양으로 하는 것이 오히려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해봅니다.</div> <div><br></div> <div>주변에서 몸 한 구석에 타투 한 친구들 도안을 보면 꽃 한 송이, 나무 한 그루, 새 한마리, 반지, 보석문양, </div> <div>혹은 그냥 스마일 웃는 표정... 심지어 인터넷에서 떠도는 이모티콘을 새긴 친구들도 있어요 ㅎ</div> <div><br></div> <div>차라리 저런 편한 아이콘들이 심오한 뜻이나 해석이 필요한 문양보다 나은 것 같다는 생각을 요즘 새롭게 하게 됐네요.</div> <div>처음부터 가벼운 문양으로 해 두는 것이 오히려 평생 하기에 적합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 </div> <div><br></div> <div>여러분들 생각은 어떠신가요? 물론 사바사, 케바케라는 전제가 있겠지만요.</div> <div><br></div> <div>유럽 거주 하고 있는데, 확실히 한국 보다 타투 한 사람들이 매우 흔한 편입니다.</div> <div>젊은 친구들은 말할 것도 없고 할머니, 할아버지 노인 분들도 몸 곳곳에 타투 하신 분들을 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어요.</div> <div>저는 타투를 너무 하고 싶은데, 아직 한국 사회에서는 부정적인 인상이 많아서 섣불리 못하고 있네요^^... </div> <div><br></div> <div>타투 하신 분들의 생각도 궁금하고, 타투를 하고 싶은데 어떤 이유로 못하고 계신 분들 생각도 듣고 싶고 그렇습니다. </div>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18/02/04 15:05:56  222.235.***.126  선i  70888
    [2] 2018/02/08 04:22:47  58.140.***.211  15살쿠키  745536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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