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호주 오려고 <div><br /></div> <div>일을 구한 것도 아니고</div> <div>그냥 집만 구한 상태로 왔어요.(이 집도 친구의 친구가 구해놨다는 문자 한통 믿고 온거..)</div> <div>현금도 한화로 200만 조금 안되게 들고왔는데...</div> <div><br /></div> <div>수능성적? 대충 6~7년 전에 봤었는데...</div> <div>운빨로 4등급 나왔던 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맨뒤 장문 문제 5개 찍어서 다 맞춤)</div> <div><br /></div> <div>그것도 지금으로부터 6~7년 전이고...</div> <div>대학가자마자 영어는 손 놓은 상태에서, 군대까지 갔다오니 '영어'는 다른 차원의 언어나 다름 없었음!</div> <div>문법 : 문장형식 1형식 외에는 알지도 못함</div> <div>리딩 : 기억나는 어휘는 good, give, god, well, thanks, happy, sad, say, ... 이딴거 뿐이라, 지나가면서 보는 간판의 한문장도 해석못함.</div> <div>리스닝 : 호주 시드니에는 겁나게 다양한 인종과 국가의 사람들이 살고 있어서... 특유의 억양때문에 아직도 헤매고있음. (그래도 처음 한달보다는 훨씬 나아진 것 같은 기분이 듦... 왠만한 건 알아듣는 것 같음.. ㅋㅋ 실력을 자가평가할 능력이 안되서...ㅈㅅ...)</div> <div>토킹 : 방금도 인도네시아 애가 질문하는데... 거의 애기 수준으로 답해줌...하아...ㅠㅠ</div> <div><br /></div> <div>이제 2달 되어가는데요... 어학원을 다니는 것도 아니고... 한달은 한국인 식당에서 일하면서 혼자서 문법 공부 했어요...</div> <div>지금은 초딩수준 기초 영회화 듣고 있는데요...</div> <div><br /></div> <div>제가 어떤식으로 공부해야될지 도통 감이 잘 안잡히네요...</div> <div><br /></div> <div>혼자서공부하기에는 호주라는 주변환경이 아쉽고,,,</div> <div>환경을 이용하자니 제 상황들이 여의치 않는 것 같고..,</div> <div><br /></div> <div>어학원을 등록하는게 좋은게 맞겠쬬?</div> <div><br /></div> <div>ps. 저랑 비슷한 상황에서 지내본 다른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요...</div> <div>저는 천천히 조급해하지 않고 단계단계 밟을 생각이긴 한데...</div> <div>그래도 혼자 끙끙앓는 것 보다는 다른 사람들 의견을 들어보는 것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요.</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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