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div><br></div> <div>귀농이라는 검색으로 돌려봐도 아직 우리 젊은오징어 분들께서는 귀농/귀촌 하면 먼일로 생각하셔서...ㅡ.ㅡ</div> <div>어디에도 해당되는 글이 없는거 같아서 그냥 '이민'쪽에다 적습니다.</div> <div><br></div> <div>이번 연휴에 혹시나 고향으로 돌아간다거나...</div> <div>조용한 시골가서 살아야지....하는 분들이 있으시면</div> <div>제 이야기를 참고하셔서 단단히 준비해서 내려오시길 바랍니다.</div> <div><br></div> <div>참고로 저는 실패하였고....하지만 어찌하엿던동...살아볼려고 발버둥 치는 중이라서</div> <div>이글이 다 써지고 나서 그때상황이 어쩔런지 모르겠어서...</div> <div>결론은 내리지 않고...오픈엔딩 식으로...ㅋㅋㅋ</div> <div>그냥 닥치는 데로 생각나는 데로 써보도록 하겠습니다.</div> <div>잼없는글....읽어주시길 바랍니다....꾸뻑(미리인사!)</div> <div><br></div> <div>프롤로그....</div> <div><br></div> <div>일단 저는 부산에서 중소기업(이라쓰고 '탈세를 위한 대기업의 행위'라고 읽는다.ㅋㅋㅋㅋㅋ직원이 800명쯔음 됨.)에 과장으로 근무하고 있던</div> <div>40초반에 오유징어 였습니다.</div> <div>희소하게도...내무부 장관께서는 연배가 조금 있으셔서 50대 이십니다...ㅋㅋㅋㅋㅋ</div> <div>내집은 아니지만 '부산도시공사'에서 빌려주는 따뜻한 내집도 있었겠다.</div> <div>내가 만족할만한 수준의 수입도 되겠다.</div> <div>뭐...야망만 없다뿐(출세를 할수 있을려면 부잣집에 장가드는건데..ㅠㅠ..결혼카드는 7년전에 소멸..ㅠㅠ..사람보고 갔기 때문에 출세포기..ㅠㅠ)</div> <div>그져그렇게 살아나가는 흔한....오유징어였습니다.</div> <div>제와 함께 하는 직원들은 20~30대 친구들이라서 그들의 대장놀이 하면서 어느정도 현제에 만족하고 살고 있었습니다.</div> <div>뭐...직함도 과장이며 하는일은 부산경남 일대 모든일의 총괄이며 제위에는 저보다 나이가 어린 경상권 팀장 한분...</div> <div>그위에는 설에 계신 우리 사업부 이사님...뭐...이정도 되니....</div> <div>더...올라가봐야...떱....현상유지나 하면서 프로젝트 비용이나 따먹으면 그럭저럭 살만한직종이였습니다.</div> <div>더군다나</div> <div>제가 좋아라 하는 일을 하고 있어서...70~80%는 만족하면서 살고 있엇습니다.</div> <div>또한 내무부 장관 역시 월글300만원정도를 받아내는 전문직에 종사하고 있어서...</div> <div>둘이서 하고싶은거...다~~~....하고 사는 소위말해 '욜로족'이였죠.</div> <div>거의 한달벌어 한달 쓰고나면 저축할것은 없었지만</div> <div>풍족하게 살아나가고 있엇습니다.</div> <div>허리띠를 졸라멧으면 2~3년정도면 집도 하나 장만할수 있었겠지만</div> <div>그럴라면 에초에 서로 결혼도 안했겠죠.</div> <div><br></div> <div>하지만...</div> <div>'10년 뒤에 과연 이자리를 꿰 차고 있을수 있을까?...아니...5년뒤에도??...아니 3년뒤에라도???...'</div> <div>라는 스트레스에 뭔가를 해야한다고 머릿속에서는 바둥바둥 겨렸지요.</div> <div>그러던 찬라...</div> <div>3개월 인도수행(윗빠사나-불교수행=단기출가/남방불교)기회가 찾아와서....</div> <div>앞뒤안보고 사직서를 던집니다.</div> <div>문제의 사단은 여기서 시작되었다고도 볼수 있겠네요.</div> <div>모아놓은게 없어서 빛을내어서 인도여행비용까지...지르고 봅니다.</div> <div>3개월 동안</div> <div>같이 수행하시던 비구니 스님이랑 집사람이랑 잘 맞아서...(집사람은 13년차 저는 6년차 수행을 하고 있습죠.)(수행처에 가면 도반 스님들이 많습니다.)</div> <div>'한국가면 내가 고기 사줄께...지리산흑돼지...자글자글...구어먹고...지리산온천....푹담그고....'</div> <div>감언이설에 꼬여서....꼭가겠노라....약속을 하고</div> <div>열악한 인도의 상황에서 성공적으로 수행을 마치고(가만히 앉아있으면 시간 잘....갑니다.)</div> <div>성지순례중...네팔 룸비니에서 성지순례팀과 이탈하여....우리만의 여행을 시작해서...잘놀고...귀국했습니다.</div> <div>귀국하자마자 아내의 열화와 같은 성원에....ㅋㅋㅋㅋ</div> <div>바로 지리산 거거씽~~~~</div> <div><br></div> <div>와....이래서 다들 지리산 오는구나.....</div> <div><br></div> <div>딱 1주일 있으니...눌러앉고 싶어집니다.</div> <div>그렇게 1달정도 스님 토굴(=암자)에서 따뜻한 놀다가...</div> <div>지리산 첩거를 생각하게 됩니다.</div> <div><br></div> <div>'집부터 사라'라는 스님의 깨알같은 충고에....</div> <div>저희는 '돈이 없어요...'를 시전....</div> <div>실제로도 빚을 내어 다녀온 것이라 뭐...사실이기도 했고요...</div> <div>실패의 수순을 밟으려고 노력하고 있는것이죠.</div> <div><br></div> <div>일단</div> <div><br></div> <div>난누군가?또여긴어딘가?지금!</div> <div><br></div> <div>그 암자는 지리산 구례군 화엄사 옆에 있었고...</div> <div>맑은공기 맑은음식으로 인도에서 수행으로 축난 몸을 보신하고 었던 2018년의1월이엿습니다.</div> <div>한 2주 놀고...다시 부산으로 내려가서 일자리를 찾았으나...</div> <div>쉬 찾아지진 않더군요.</div> <div>그도 그럴것이...둘다 나이도 많고....높은 임금은 포기하기 싫고...하고싶은것은 많고....</div> <div>무엇보다 지리산에 꽂혀서....ㅡ.ㅡ</div> <div><br></div> <div>그러던중 스님께서 구례군 산동면의 특산품이 '산수유'라고 하면서...</div> <div>거기에 상가가 있는데...1년에 100만원만 하면 상가를 얻을수 있다 라는 말을 하시네요??!!!</div> <div>한번 가보자...라고 생각되어</div> <div>15평 정도 되는 상가가 진짜로 1년에 100만원이더라고요!!!!</div> <div><br></div> <div>뭐가 될려면 후루루룩 되어버리는 지라...</div> <div>인도 출국문제도 후루루룩 되어버렷고...</div> <div>취직도 안되는 상황에</div> <div>산수유로 뭘할지도....후루루룩 구해지더라고요.</div> <div>머릿속에 스쳐지나가는 생각이</div> <div>산수유로 차 만들어서 팔면 되겟다....라는 이야기를 집사람에게 했더니만</div> <div>'티백에 넣어서 이쁘게 팔자'라고 덧댑니다.</div> <div>지금부터 고생길이 시작이 됩니다.</div> <div><br></div> <div>뭐...지금에 와서 고생길이지만 그때 생각해보면</div> <div>정말 일사천리로 일이 진행이 되어서 어찌 시간이 갔는지도 모르겠습니다.</div> <div><br></div> <div>일단 이까지 글올리고...</div> <div><span style="font-size:9pt;">아직 회사라서..</span></div> <div>담배한탐 피고...</div> <div>공사 진행상황 보고...</div> <div>오늘 다 적던지...따로 적던지...하겟습니다.</div> <div><br></div> <div>우선</div> <div>일단</div> <div>ㅂㅂㅇ</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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