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눈팅만 하다가.. 갑자기 일을 하려니깐 딴 생각이 나서.. 간단하게 적어보려고 합니다.
제가 있는 곳은 캐나다라 이곳만을 기준으로 적어보렵니다.
자녀의 대학 교육을 생각하시고 캐나다 오려고 하시는 분들은 다음의 상황들을 점검하시기 바랍니다.
(두서 없이 적습니다.. 양해를..)
1. 캐나다 온타리오 주는 부모가 대학교를 재학하면 자녀의 중/고교 등록금은 무료입니다.
2. 4년 캐나다에서 교육했으면 대학입학시 IELTS는 면제입니다.
(영어시험은 있습니다. 다만 패스를 못하면 영어과목을 하나 더 들어야 합니다.)
위의 조건으로 인해 중2 여름 방학을 마치기 전에 오셔서 이곳의 학교에 등록해야 합니다.
(참고로 이곳은 고등학교 4년제입니다. Grade 9-12)
중학교 2학년을 한국에서 마치고 들어오면 4년을 채우지 못하는 관계로 13학년을 다녀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합니다. (더욱이 13학년은 등록금 면제가 아닙니다. 그리고 왜 4년을 못채우냐면
이곳은 9월-12월 1학기 1월-6월 2학기 수업을 합니다.
따라서 2월 학교 졸업하고 이곳에 오면 학기가 이미 시작되었고, 중간에 편입은 불가능합니다.)
3. 대학 등록금과 부가적으로 가족들의 의료보험도 추가할 수 있습니다.
4. 대학 졸업 후에 부부중 한 사람이 Full Time의 일을 얻으면 몇개월 지나서 온 가족을 의료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12개월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5. 반면에 이민을 생각하시고 오시는 분은 제발... 온타리오 주로는 오시지 말기를 바랍니다.
여러가지 제약사항들이 너무 많아서 많은 분들이 타 주로 탈출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기타로 여러가지 고등학교 및 대학교 진학에 따른 고려해야 할 것들이 무척 많습니다.
(한국과는 너무 많이 다릅니다.. 사전에 많은 곳에서 조언을 받으시기를 바랍니다.
특히 1,2년 앞두고 오려고 하시는 분들을 필히 여러가지 사항들을 고려하시기를 바랍니다.)
게으름으로 인해 간단한 정보들만 나열하고 이만 줄입니다.
혹시나 궁금하신 것들이 있으시면 최대한 댓글로 답변하도록 하겠습니다.
최선의 때를 선택하여 최선의 선택을 하시기를 바라면서..
산초 없는 돈키호테 처럼 맨 몸으로 와서 그저 돌격만 하고 있는 아이 셋 아빠 드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