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X지수 급등을 동반한 1라운드가 끝나는 시점...<br><br>계좌는 평안하십니까...<br><br>연휴가 짧은 관계로 빠르게 고향 다녀와서 오늘은 집에서 휴식중입니다.<br><br>슬슬 1라운드가 끝나가는 시점이군요.<br><br>이제 2라운드 준비해야 하는 것이고, <br><br>1라운드는 가격적 변동성이 큰 비중을 차지한다면...<br><br>2라운드는 지루한 기간조정이 기다리고 있다고 할 겁니다.<br><br>각설하고,<br><br>연휴기간동안 현재(토요일)<br><br>호재... 미장을 비롯한 대외시장 상승마감<br>악재... GM대우건, 한미약품 올빼미공시<br>중립... 멕시코 지진(음...큰 피해가 없기를)<br>정도의 뉴스가 보이네요.(북한쪽 뉴스는 주말에 나오면 참조하시길...)<br><br>아침에 챠트 한번 획 돌려보면서 생각이나 몆자 적어 볼렵니다.<br>---------<br>수요일 장보면<br>명절맞이 급매물정리 인식과 함께 기관/외인의 IT/바이오 중심으로 매수세 확대로 끝난 분위기 이지요.<br>그리고 한미약품의 올빼미공시에 의해<br>월요일장은 두섹터의 움직임이 조금은 다이나믹한 분위기가 연출 될 개연성이 높은 상황입니다.<br>상기종목의 올빼미공시가 이번이 처음도 아니라 신뢰성 부분에 큰 금이 가는 모습으로 갈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듭니다.<br>이게 종목 국한으로 끝나느냐 전반적인 섹터에 대한 고평가논란으로 커지느냐에 대한 부분이 바이오/제약섹터에 대한 <br>추후 움직임의 키포인트 아닌가 합니다.<br><br>IT/반도체/휴대폰<br>환율에 의한 수익감소/가격 고점논란 부분에 대한 논란이 있기는 하나<br>반도체를 생산하는 기초소재인 웨이퍼 공급부족과 실적뉴스를 보면 이러한 불식을 잠재우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br>또한 버핏의 IBM의 청산과 애플주식의 추가매입관련 뉴스는<br>섹터내에서도 어느쪽에 투자 트랜드를 가져가야 하는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는건 아닌가 합니다.<br>전년보다 빠른 시점에서 공개되는 갤럭시9에 대한 기대감/우려감이 슬슬 나오는 시점이기도 합니다.<br>(현 시점에서 공개된 내용은 카메라쪽 말고 큰 변화를 논하기에는 공개된 자료가 부족해서 아직 가타부타 논하기에는 부족하기도 하구요)<br><br>자동차<br>GM발쇼크로 부품주들 꽤 큰폭의 하락세를 맞보았지요.<br>안그래도 실적발표마다 줄줄이 쇼크수준이라 하락세인데 군산공장 폐쇄뉴스로 더 한층 얼어붙은 모습니다.<br>단순 PBR로 보면 매력적인 섹터이긴 하나,<br>공장등에 대한 고정자산 투입비율이 타산업보다 높은 종합제조업이라는 점이 크기에 하락폭도 아직 더 남은건 아닌가 합니다.<br>장기적으로 보면<br>GM의 사업축소/폐쇠가 나쁜 것 만은 아닌게 국내/아시아 시장대비 국내진출한 기업 비중이 너무 크다는 점(내 만들어도 근처시장에 팔기 쉬운 구조가 아니죠...일본시장은...ㅎㅎㅎ..중국도 자체 메이커 및 합자회사의 마켓비중이 커지는 시점에서 많이 힘들죠<br>1강(현기)/3약체제에서 약소기업의 퇴장은 남은 기업들의 이익으로 돌아갈 공산이 큽니다.<br><br>유틸리티<br>일단 한전의 어닝쇼크<br>유연탄가의 상승과 원전가동율이 내리막길을 걷는 상황에서 한전의 쇼크는 예견된 상황이고,<br>현 시점에서 한전의 경우 어떠한 정책적 호재가 없는 상황인바 지속적 약세의 흐름을 이어가는 건 아닌가 합니다.<br>공기업들의 특징은 정부정책에 의해 사이클을 크게 탈 수 밖에 없고<br>현시점의 유틸리티 대장인 한전의 경우는 그러한 대표적인 정책피해주 아닌가 합니다.<br>반등의 키포인트는 전기세 인상이나 지방선거 및 LNG/신재생쪽을 밀어주는 상황에서 꽤 긴 안목으로 쳐다봐야 할 것입니다.<br>단, 한국전력은 신재생 대장이기도 합니다.(정부정책을 밀고 갈려면 한전/가스공사/지난공 등 에너지 기업들을 가지고 시행해야 하거든요.)<br>포트에는 없더라고 한전등 에너지 공기업이 추진하는 사업들에 대한 내용들은 꾸준히 봐야 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br>반대급부로 가스공사/지난공등은 적자에서 벗어날 기회를 엿보고 있군요.<br>단 가스공사/지난공등은 계절적 수요에 대한 부침이 크기에 진입 하실려거든 그러한 특성을 인지하시고 진입하시길 바랍니다.<br><br>원자재/소재/정유/화학<br>작년에 이어 올해도 나쁜 모습은 아닐 것이다 라는게 전반적인 시각입니다.<br>이차전지에 의한 소재 쇼티지양상이 큰 재료이기도 하고,<br>중국환경정책에 의한 인위적 공급량축소<br>트림프발 인프라 투자정책에 의한 미국측 수요증가 기대감<br>다만, 대장주들의 특성상 꽤 묵직하게 움직이고 기다림의 미학이 필요한 섹터<br>철강이 대장이긴 하나 국가마다의 밥그릇 챙기기 바뻐서 덤핑판정등에 의한 보호무역의 극치를 달리기에<br>철강보다는 비철금속/에너지자원 위주쪽에서 조금 편하게 수익을 취할 가능성이 높은 섹터<br>정유화학도 실적과 관련된 동일한 이슈로 비슷한 괘적을 그릴거 같습니다.<br><br> *원자재 관련부분은 본인이 자원무역관련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이 아니라면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보셔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br> 관련된 국제 정치외교 관련 기사/시황/추후 진행되는 과정들을 꾸준하게 관찰하고<br> 본인이 원자재 변화에 대한 예측시뮬레이션을 해보는 연습을 하다보면 시장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빨라지고 <br> 큰 수익은 아니나 안정적이고 꾸준하게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섹터이자<br> 어찌보면 가장 솔직담백하게 시장상황에 대해 반영을 하는 섹터이기도 합니다.<br> 원자재를 근원으로해서 해석하기 좋은 종목들이 시장에는 꽤 많기도 하구요. <br> 지나고 보면 시장이해도가 꽤 올라가(외교/정치/물가/금리/환율등) 있는걸 느끼실 겁니다.(사실은 제가....그렇거든요...)<br><br>바이오/제약<br>말도 많고 탈도 많으나 시장주도섹터라 없으면 시장수익률 따라가기 버겁게 만드는 섹터...<br>호불호가 극명한 섹터라...본인의 투자마인드가 제일 중요합니다.<br>셀트리온이 현 코스피 시총3위라는 점은 개인적으로 오버시총이다 라는 생각이나 <br>시장과 정부정책이 바이오를 밀어주는 상황에서 마냥 넉 놓고 바라보기도 힘든 모습...<br>일단은 한미발 2차쇼크가 어떠한 양상으로 진행되는지 추이를 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br>한미이탈 -> 바이오시밀러인 셀트/삼바쪽으로 가는 양상이 될지...<br>이탈 후 타 섹터로 자금이 이동하는지...<br><br>기계/중공업<br>기업의 부채비율을 보시고 산업경기의 활성화가 되면 밥값은 하는 섹터<br><br>조선/해운<br>해운 요즘 온기가 돌고 있죠. 왜냐구요?<br>전세계가 구조조정을 같이 했었으니까요. 살아남은 업체는 이제 숨통이 조금 틔이는 부분이기도 하고<br>해운이 살아나면 조선 발주도 슬슬 늘어나기는 하나 옆집(중국)의 가격/기술 경쟁력이 너무나 올라온 상황이기에<br>조선은 일본과 비슷한 길을 걷는 모습 아닐까합니다.<br><br>음식료/의류등 소비재<br>인플레이션 직접적 수혜주이기에 1분기 특수(평창)까지 어울러 져서 한발 걸쳐두면 괜찮은 섹터<br><br>금융/보험/증권<br>저리에 빌려준 가계/기업대출이 부실화 되지 않는 금리인상수준이면 탄탄한 실적이 보장되는 구간입니다.(현구간 +2%내외, 국내기준금리 4~5%수준)<br>금리에 의한 부실화를 보실때 건설기업 부도/PF부실화 등의 뉴스등에 민감하게 반응하시면 됩니다.<br>증권은 지수와 같이 흥망성쇠를 거듭하는 섹터라 신용증감추이/거래대금/예수금/펀드유입자금/대어 IPO등의 추이등을 보시면서 포인트 잡으시면 됩니다. 지수보다 약간 상회하는 수익정도면 만족하면 되는 섹터<br><br>---------<br>그렇다면 명절이후는 과연 무슨 이슈가 지배할 것인가.<br>네...궁금 하지요? 저도 궁금합니다.<br>몇개의 키워드가 있습니다.<br>3월은 주총시즌이라는 점/북한이 꽤 적극적으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화전양면일수도 있다는 점을 감안하더라도)<br><br>주총과 함께 불어 올 지배구조에 대한 이슈<br>올해가 아마도 순환출자등에 대한 양도세 과세이연 마지막 일겁니다.(일몰이 연장안된다는 가정에서)<br>10대기업은 물론이거니와 시총10조(맞나?)에 턱걸이 하는 기업들은 지배구조에 대해 꽤 고심을 하고 있고,<br>합병/분할등을 통해 지배구조에 대한 메스를 들고 있는 상황입니다.<br>빠른 기업들은 마무리 단계이고 이제 시작하는 기업들도 많습니다. 주총시즌을 기점으로 바쁘게 움직일 공산이 꽤 큽니다.<br>(삼전의 액분도 이러한 맥락에서 보면 꽤 흥미로운 부분...)<br><br>북한 이슈...<br>평창전후로 해서 이해관계 당사국간의 조율이 있을 확률이 꽤 높습니다.<br>과거 2개의 정권과는 다르게 대한민국이 이해당사국의 중심에 서서 조타수 역활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고,<br>이는 증시에도 큰 임팩트가 연출될 개연성이 크다는 관점입니다.<br>추후 정부의 입과 북한의 제스쳐, 이해국들의 움직임에 지속적인 관심을 두신다면 꽤 큰 투자포인트가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br><br><b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