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같은 소리 합니다.</div> <div>로또가 맞았으면 이 새벽에 멸치볶음에 맥주 마시면서 오유하고 있겠습니까?</div> <div>아호...</div> <div>ㅠㅠ</div> <div> </div> <div>제 꿈이요.</div> <div>어제. 무려 어제 10월 13일에... 제 생일날에 문님 꿈을 꿨잖습니까.</div> <div>무려 대통령꿈.</div> <div>근데 503 같이 나옴요.</div> <div>어떻게 된거냐면요.</div> <div>제가 급 출세 해가지고 대통령 문님의 보좌관 ㄷㄷㄷ 이 되어 있었고.</div> <div>문님 모시고 어떤 성벽(?)을 따라 쭉 내려갔더니 초라하게 입은 503이 서있었습니다.</div> <div>503이 문님을 보고 "갈때 가더라도 정원 한바뀌만 돌고 가자"고 했고.</div> <div>문님과 503 그리고 저 이렇게 셋이서 어떤 정원에 갔습니다.</div> <div>어떤 나무를 보더니 503이 "이거 울 아버지가 심은 나무"라고 했고. </div> <div>제가 "아 예..." 어쩌라고....라고 대답을 하고</div> <div>문님은 "갈때 뽑아가라" 고 했습니다.</div> <div>503이 웃으며 됐다며 이제 그만 갈꺼라며 해맑게 웃으며 손을 막 휘적이면서 "안녕~~~" 해서</div> <div>남 속도 모르고 엄청 밝다 싶어서 벙쪄 있는데 문님이 대차게 웃으며 막 손을 휘적이면서"그래 안녕~~~" 하시길래</div> <div>저도 소심하게 손을 들어서 "아..안녀..ㅇ" 했습니다.</div> <div>아침에 일어나서 이게 개꿈인가 아니면 길조인가..흉조인가 고민하다가.</div> <div>어쨌든 문님 믿고 복권을 만원어치 구입했습니다.</div> <div>와..나..로또 맞음......진짜 g랄 맞음여ㅠㅠ</div> <div>숫자 하나도 안맞아. 하나도!!!!</div> <div>이럴줄 알았으면 그 숫자들 피해서 복권을 하나 더 샀으면 5천원이라도 됐겠네요.</div> <div>당첨 숫자도 8.18.28 이야...털썩....(이런....이십팔.....)</div> <div>ㅜㅜ</div> <div>역시 그냥 503땜에 만원 날릴 흉조였나봐요.</div> <div>난생 처음 대통령 꿈을 꿨는데, 그것도 문님 꿈으로 꿨는데! 거기에 왜 누가...부들부들 나오더니..... 이게 뭐요. 이게 뭐란 말이요! </div> <div>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div> <div>어쩐지 운수가 좋더라니.</div> <div>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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