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자다가 엄지손가락이 너무 아파서 깻네요

저희집은 다섯식구였습니다
할머니는 아프셔서 요양원에 계시고 아버지는 사정이 생기셔서 따로 계십니다
그런데 꿈에서 너무크고 너무짐이 많은 집에서 모든식구가 같이 살고 있었어요
 분명 꿈에서 처음보는 집인데 여러번 본것처럼 구조도 익숙하고 심지어 어떤부부은 예전에 청소를 했는데 그사이에 먼지가 이렇게 쌓였네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처음엔 그 많은 짐들 사이에서 무언갈 찾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할머니께서 식사준비 하라고 하셔서 냉장고에서 생오징어를 꺼내 불?근처로 갔습니다. 
그런데 살아서 엄청 꿈틀거리는 오징어가 희안하게도 상체?는 없이 다리만 있고 여러마리가 있는데 서로 죽자고 엉켜들더라구요 .
그걸 맨손으로 들고 왔는데 엄지손가락에 손톱아랫부분을 쏘였?는지 엄청 아펏습니다.
너무아프니 생각없이 엄지손가락에 아픈부위를 입에 넣고 빨았는데 뭔가 노랗고 기다란게 뽑혀나오더라구요 그래서 또 이걸 빨아서 뽑아내야겠다 싶어서 한번 더 빨았더니 노랗고 긴것이 여러게가 뽑혀나왔다가 징그럽게 꿈틀대면서 엄지손가락 속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기생충인가 싶어서 너무 놀래서 엄지손가락을 부여잡고 안절부절하다 깻는데 아직도 꿈에서 오징어에게 쏘였던 그 부위가 아프네요
잠들기 전만해도 아무 이상이 없었는데 갑자기 외상도 없이 쑤시는것 같은 아픔이 간헐적으로 느껴지는데 이거 왜이러나 싶네요.
평소에 늦잠쟁이인데 이걸로 한방에 깨서 시계보니 4시 48분이고 왠지 여기에 글을 남기고 싶어서 퉁퉁 부은눈으로 핸드폰을 실눈으로 겨우보고 글을 썻내요. 두서없어도 이해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