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훈은 상우와의 최종 게임에서 승리를 거두고 최종 우승자가 되어 상금 456억 원이 들어 있다는 현금카드와 함께 바깥 세상으로 풀려난다. 

하지만 현금지급기를 찾아 확인해보니 잔액은 사만오천육백 원뿐......

제대로 통수를 맞은 기훈은 분노와 절망에 빠진 채 허탈한 마음으로 집으로 다시 돌아왔으나 설상가상 어머니의 차디찬 시신까지 발견한다.

딸과의 인연을 끊겠다는 약속을 하고 전처의 남편에게 장례 비용을 빌린 기훈은 어머니의 시신을 수습했고.... 

아무도 오지 않는 빈소를 지키던 기훈은 하염없이 눈물을 흘리며 세상을 향해 절규했지만 그것은 절대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였다.

과연 나는 무엇을 위해 그 빌어먹을 게임에 참여했는가?

기훈은 그렇게 가혹한 세상에 결국 무릎을 꿇을 수밖에 없었다.

상단의 영상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의 패러디로 드라마의 주인공 "성기훈"이 데쓰 게임에서 우승한 후의 이야기를 원작과 다른 시각에서 독창적인 설정으로 새롭게 다뤘습니다.

성기훈은 집으로 돌아온 후, 어머니의 장례식을 치르고 새사람이 되기 위해 취직도 하고 과거를 잊으려 노력하지만, 그가 다시 모든 것을 포기하고 그들을 향해 피의 복수를 할 수밖에 없는 과정을 영상을 통해 흥미롭게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