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오유 바로가기
http://m.todayhumor.co.kr
분류 게시판
베스트
  • 베스트오브베스트
  • 베스트
  • 오늘의베스트
  • 유머
  • 유머자료
  • 유머글
  • 이야기
  • 자유
  • 고민
  • 연애
  • 결혼생활
  • 좋은글
  • 자랑
  • 공포
  • 멘붕
  • 사이다
  • 군대
  • 밀리터리
  • 미스터리
  • 술한잔
  • 오늘있잖아요
  • 투표인증
  • 새해
  • 이슈
  • 시사
  • 시사아카이브
  • 사회면
  • 사건사고
  • 생활
  • 패션
  • 패션착샷
  • 아동패션착샷
  • 뷰티
  • 인테리어
  • DIY
  • 요리
  • 커피&차
  • 육아
  • 법률
  • 동물
  • 지식
  • 취업정보
  • 식물
  • 다이어트
  • 의료
  • 영어
  • 맛집
  • 추천사이트
  • 해외직구
  • 취미
  • 사진
  • 사진강좌
  • 카메라
  • 만화
  • 애니메이션
  • 포니
  • 자전거
  • 자동차
  • 여행
  • 바이크
  • 민물낚시
  • 바다낚시
  • 장난감
  • 그림판
  • 학술
  • 경제
  • 역사
  • 예술
  • 과학
  • 철학
  • 심리학
  • 방송연예
  • 연예
  • 음악
  • 음악찾기
  • 악기
  • 음향기기
  • 영화
  • 다큐멘터리
  • 국내드라마
  • 해외드라마
  • 예능
  • 팟케스트
  • 방송프로그램
  • 무한도전
  • 더지니어스
  • 개그콘서트
  • 런닝맨
  • 나가수
  • 디지털
  • 컴퓨터
  • 프로그래머
  • IT
  • 안티바이러스
  • 애플
  • 안드로이드
  • 스마트폰
  • 윈도우폰
  • 심비안
  • 스포츠
  • 스포츠
  • 축구
  • 야구
  • 농구
  • 바둑
  • 야구팀
  • 삼성
  • 두산
  • NC
  • 넥센
  • 한화
  • SK
  • 기아
  • 롯데
  • LG
  • KT
  • 메이저리그
  • 일본프로야구리그
  • 게임1
  • 플래시게임
  • 게임토론방
  • 엑스박스
  • 플레이스테이션
  • 닌텐도
  • 모바일게임
  • 게임2
  • 던전앤파이터
  • 마비노기
  • 마비노기영웅전
  • 하스스톤
  • 히어로즈오브더스톰
  • gta5
  • 디아블로
  • 디아블로2
  • 피파온라인2
  • 피파온라인3
  • 워크래프트
  • 월드오브워크래프트
  • 밀리언아서
  • 월드오브탱크
  • 블레이드앤소울
  • 검은사막
  • 스타크래프트
  • 스타크래프트2
  • 베틀필드3
  • 마인크래프트
  • 데이즈
  • 문명
  • 서든어택
  • 테라
  • 아이온
  • 심시티5
  • 프리스타일풋볼
  • 스페셜포스
  • 사이퍼즈
  • 도타2
  • 메이플스토리1
  • 메이플스토리2
  • 오버워치
  • 오버워치그룹모집
  • 포켓몬고
  • 파이널판타지14
  • 배틀그라운드
  • 기타
  • 종교
  • 단어장
  • 자료창고
  • 운영
  • 공지사항
  • 오유운영
  • 게시판신청
  • 보류
  • 임시게시판
  • 메르스
  • 세월호
  • 원전사고
  • 2016리오올림픽
  • 2018평창올림픽
  • 코로나19
  • 2020도쿄올림픽
  • 게시판찾기
  • 게시물ID : drama_57581
    작성자 : 샤샩 (가입일자:2013-08-09 방문횟수:1541)
    추천 : 14
    조회수 : 1544
    IP : 211.208.***.26
    댓글 : 5개
    등록시간 : 2021/09/25 02:05:05
    http://todayhumor.com/?drama_57581 모바일
    스포주의) 오징어게임 이정재 캐릭터가 소름돋는 이유(장문주의)
    옵션
    • 창작글
    <p> 스포가 있으니 안 보신 분은 뒤로 가기 누르시길.</p> <p> <br></p> <p> 어제 오징어게임을 보면서 주인공인 이정재 캐릭터(성기훈)에 상당히 놀랐습니다.<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p> <p> <br></p> <p> 언뜻 생각하기엔 이정재가 잔혹한 게임에 참가하게 되며</p> <p>온갖 고난과 무자비한 선택에 내몰리는 과정에서</p> <p>무언가 조금씩 성장하고 한꺼풀 벗어내는 모습을 본 듯한 착각을 가질 수 있지만</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실제로는 드라마가 끝날 때까지 이정재는 단 한걸음도 성장하지 못한 인물이었거든요.</span> </p> <p> <br></p> <p>주인공임에도 불구하고 마지막 순간까지 이중적이고 자기중심적이었으며,</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끝끝내 어른이 되지 못하고 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캐릭터였습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이게 오징어게임이란 드라마의 소름돋는 지점이었죠.</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아무 생각없이 본다면 </span></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주인공이 인간적이고 따뜻하며 이타적인 사람으로 착각하기 쉽지만,</span> </p> <p> <br></p> <p> 실제로는 미래를 생각하지 않고 뭐든지 충동적으로 결정하며,</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맘껏 오지랍을 부리지만 그로 인한 결과엔 책임을 지려 하지 않고</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목숨이 걸린 결정적인 선택은 남에게 미루며,</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에 따른 책임이나 죄책감은 남탓으로 밀어내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기애와 자기중심적 사고(나르시시즘)에서 벗어나지 못한 캐릭터였습니다.</span> </p> <p> <br></p> <p> 그래서 그의 선의는 항상 어린아이 수준의 차원에 머물러 있었습니다.</p> <p>마치 데칼코마니처럼 이야기의 시작과 끝 모두 루저에서 한걸음도 못 벗어난 인물이죠.</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이야기의 시작에서부터 살펴보면,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성기훈은 돈을 갚을 생각은 전혀 없으며 쓸 궁리에만 몰두하는 인물입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마치 어린아이처럼 금전감각이 전혀 없죠.</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현재에 어떤 쾌락을 즐길까가 더 중요하기에,</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딸의 생일을 위해 쓸 돈도 도박자금으로 써버립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을 따고도 갚을 생각 없이 도망칩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딸을 사랑하는 듯 보이지만 정작 딸을 책임지기 위한 무게는 짊어지려 하지 않습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창구 직원에게 선의로 만원은 쉽게 던지지만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것은 언제든 자신의 형편이 어려워지면 다시금 뒤집을 수 있는 가벼운 선의입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남은 몇천원마저 인형뽑기 기계에 밀어 넣는 도박중독자이며</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비로소 뽑은 라이터총또한 자신의 실력이 아닌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타인의 도움으로 얻어낸 것이었습니다.</span> </p> <p> </p> <p> 가족을 어깨에 짊어지지 않는 그에겐 가족의 무게 또한 가볍습니다.</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을 훔친 것을 문제 삼지 않겠다고 엄마 이름을 걸고 강새벽과 약속하지만</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정재는 끈이 풀리자마자 바로 말을 뒤집어 버립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어머니의 당뇨가 심각해 병원비가 급한 상황이지만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보단 본인의 자존심이 더 중요합니다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때문에 전처의 남편이 준 2백만원의 돈을 쉽게 내팽겨쳐 버리며</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국 이로 인해 추후 어머니가 치료받지 못하고 죽게 되는 결과로 이어지게 됩니다.</span> </p> <p> </p> <p> 또한 중요한 결정은 모두 회피해 버립니다. </p> <p>시작부터 마지막 게임까지 모든 선택을 남에게 미루죠.</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서 설탕뽑기에서의 그림 선택도 남에게 맡기고 남은 걸 고르고,</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유리 걷기 게임에서도 마지막까지 결정을 미루다가 떠밀리듯 뒷번호를 가져가게 되죠.</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 결과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지만 </span> </p> <p>이또한 자신이 끝까지 선택을 하지 않아서 얻은 결과였을 뿐입니다.</p> <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이타심또한 이중적이어서,</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줄다리기 게임에서는 상대팀을 죽이고도 별다른 죄책감을 가지지 않습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때까지만 해도 이정재는 아무런 문제의식이 없었습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신이 잘 모르는 타인의 생명은 그다지 귀중하지 않았던 거죠.</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그러나 반대로 징검다리 게임에서는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상우가 마지막 순간에 유리장인을 밀지 않았으면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시간 초과로 죽었을 것이 분명할 정도로 촉박한 상황이었음에도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상우가 한 결정의 무게를 함께 짊어지려 하지 않습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타인의 선택으로 살아남고도 모든 책임과 잘못을 상우에게 떠넘깁니다.</span> </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그런데 실은 구슬치기 게임에서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신이 죽지 않기 위해 일남을 거짓으로 속여 구슬을 모두 빼앗은게 그였죠.</span> </p> <p>그 결과가 일남의 죽음이라는 것을 아는 상황이었음에도.</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특히 마지막 오징어게임에서의 무승부 제안은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성기훈의 자기중심적 사고관을 그대로 보여주는데,</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선택과 책임의 무게를 한 순간도 짊어진 적 없는 성기훈의 어린아이같은</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얄팍한 선의가 드러나는 장면입니다.</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왜냐하면 무승부제안을 하던 성기훈의 머릿속에는,</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당뇨병으로 당장 수술이 필요한 위급한 상황인 자신의 어머니가 없습니다. </span>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신과 영영 떨어질지 모를 딸의 슬픔조차 없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죽음을 앞두고 고아원의 동생을 책임져 달라는 강새벽의 소원도 없었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수십억의 빚을 지고 어머니의 가게까지 담보로 잡힌 상우의 처지에 대한 이해도 없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서 성기훈의 무승부제안은 상우에겐 더 큰 절망을 줄 뿐이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결국 마지막 선택까지 상우에게 떠넘겨 스스로 자살하도록 만들 뿐이었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특히 게임이 모두 끝나 우승자가 된 이후의 행동이 압권인데,</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게임이 끝난 후에도 성기훈은 수백억의 돈을 통장에 넣어두기만 할 뿐,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함께했던 동료들의 바람을 무려 1년 넘게 외면합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끝까지 선택도 하지 않고 책임도 지지 않는 '방황'에 빠져들 뿐입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가게를 잃을 위기의 상우의 어머니도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보육원에 있는 강새벽의 동생도,</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무궁화게임에서 자신을 구해준 알리의 가족도,</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다음 생일엔 로보트를 사주고 싶다는 일남의 조카도,</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미국으로 떠날 자신의 딸도 아예 생각지도 않는 1년의 시간.</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br></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 시간은 성기훈이 얼마나 자신만을 생각하는 이기적인 캐릭터인가를 보여주는 시간입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에겐 자신의 상처입은 마음이 가장 중요할 뿐입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돈을 쓰지 않고 방황한 것이 마치 고결함처럼 포장되지만,</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을 안 쓴다고 통장에 든 자신의 돈이 도망가는 것이 아니었고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자리에 그대로 있을 뿐이었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또한 성기훈은 도박중독자입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런데 오징어게임을 통해 목숨을 걸고 진행되는 강렬한 도박적 체험을 겪으면서</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강한 도파민에 뇌가 젖어 버린 상황이 되었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동시에 너무 큰 돈을 한순간에 얻게 되면서</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마치 돈이 너무 많아 오히려 삶의 재미를 잃어버리게 된 일남처럼 되어버렸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로인해 더이상 경마와 같은 수준의 도박엔 의미도 쾌감도 사라지게 된 것.</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즉 도박중독자인 성기훈에게 도박을 할 당위성이 없어진 삶이 시작된 것인데,</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책임의 무게를 감당하기 싫어하는 그에게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 돈으로 책임져야 될 것들만 생겨버렸을 뿐이니 그게 그에겐 더 절망적이었을지도 모릅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서 현실에서의 방황과 회피를 선택한 것일 지도 모르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br></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애초에 무승부 제안 자체도,</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돈보단 도박 자체에 중독되어 있는 금전감각이 제로인 성기훈이게 가능했던 것.</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당장의 영웅심리, 승리감에 대한 자기도취,</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죄책감의 무게에서 회피하고 싶은 자기보호본능이 더 의미가 있었을지도 모를 일이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실제로 오징어게임이 끝나고 1년 후 일남과 재회 장면에서의 성기훈을 살펴보면,</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성기훈은 차가운 날씨에 점점 꽁꽁 얼어가는 노숙자의 생명을 두고 내기거리로 삼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자신이 그 노숙인을 구해야 한다는 생각은 전혀 하지 않습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내기를 위해선 노숙자가 얼어 죽어도 아무런 상관이 없었던 거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에겐 내기도박이 삶의 의미를 돌아오게 만들 뿐입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그래서 공항으로 가는 도중 </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오징어 게임에 참가할 수 있는 통로인 공유를 보게 되는 순간</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의 머릿 속엔 딸은 순식간에 사라집니다.</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에겐 마지막까지도 딸은 포기할 수 있어도 도박은 포기할 수 없었던 거죠.</p> <p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br></p> <p> 그러나 도박 중독에 빠져 있다는 것을 스스로 인식도 인정도 못하니,</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애초에 게임에 참가한 것은 참가자 자신들의 선택이었다는 것을 머릿속에서 싹 지우고</span> </p> <p>오징어게임 재참가 신청을 대의로 포장합니다.</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래야 딸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도박으로 도망치는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할 수 있으니까.</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br></p> <p> 이처럼 이정재는 마지막까지도 한치도 성장하지 못한 인물입니다.</p> <p>이 때문에 드라마 후반부로 가며 이정재의 영향력이 커져갈 수록 </p> <p>고구마 먹은 듯 갑갑함을 느끼게 되는 거고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주인공의 선택에 공감을 잘 못하게 되는 건데 </span></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것이 극의 재미를 반감시키는 역할을 하지만 </span></p> <p>대신 한편으로는 작품성은 끌여올려지지 않았나 싶습니다.</p> <p><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어린아이들의 게임에서 승리한 것은, 가장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어린아이였던 인물이었으니.</span></p> <p> <br></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잘 모르는 타인의 생명따위엔 죽거나 살거나 관심이 없으면서, </span> </p> <p>아는 사람의 생명에는 갑자기 정의감에 불타오르는 성기훈이...</p> <p> </p> <p>타인에게 설익은 호의는 쉽게 쉽게 보이지만 상대가 짊어진 무게에 대해서는</p> <p>전혀 이해하려 하지 않는 성기훈이..</p> <p>부모에게도 아내에게도 자식에게도 끝까지 무책임한 모습을 보이며</p> <p>끝까지 도박 중독에서 벗어나지 못한 성기훈이....</p> <p>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언제라도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무참하게도 가볍고 얄팍한 선의로 가득찬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유아기에 머물러 있는 성기훈이란 캐릭터가</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이야기 속에서 '인간다움'으로 곱게 포장되어 있다는 것...</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 </span> </p> <p> <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그게 큰 의미를 느끼게 만드는 </span><span style="font-family:gulim, Dotum, Helvetica, AppleGothic, sans-serif;">드라마였던 듯 하네요.</span> </p>

    이 게시물을 추천한 분들의 목록입니다.
    [1] 2021/09/25 02:11:57  61.79.***.143  계란한판  14789
    [2] 2021/09/25 02:14:45  220.149.***.191  Ox  304472
    [3] 2021/09/25 08:51:27  121.137.***.24  드립성공률17%  585418
    [4] 2021/09/25 12:32:05  172.69.***.101  바스테트  587231
    [5] 2021/09/28 23:20:28  118.36.***.230  합리적변태  375279
    [6] 2021/09/29 01:37:49  121.140.***.60  오빠나예뻐?  451257
    [7] 2021/10/02 18:06:54  223.39.***.214  동수저  40631
    [8] 2021/10/05 15:28:01  112.152.***.187  aiidyn  440003
    [9] 2021/10/08 01:50:59  121.152.***.92  아뷔아뷔  740379
    [10] 2021/10/09 14:29:22  110.70.***.95  가르뱅이  639275
    푸르딩딩:추천수 3이상 댓글은 배경색이 바뀝니다.
    (단,비공감수가 추천수의 1/3 초과시 해당없음)

    죄송합니다. 댓글 작성은 회원만 가능합니다.

    번호 제 목 이름 날짜 조회 추천
    57608
    갯마을 차차차. ppl 넘모 심한것 [1] 냉면요리사 21/10/17 23:17 572 1
    57607
    [극미세스포]오겜, 일본만 반응이 참 우습네요 [1] 꿈같은소리 21/10/16 10:32 382 0
    57606
    오징어게임 시즌2 내가 만들어본 시나리오 [1] 서쪽6번가 21/10/12 13:53 300 0
    57605
    오징어 게임 강새벽, 오일남 인물수채화 (어머니 그림) [20] 샤샩 21/10/10 21:37 437 10
    57604
    오징어 게임 뜨개질 인형 (아내가 DIY) [9] 청랑 21/10/10 19:04 444 12
    57602
    오징어 게임 질문 [1] JamiePark 21/10/06 16:01 374 0
    57601
    오징어게임 질문인데 [6] 창작글 넘어짐 21/10/06 15:01 419 2
    57599
    자작] 오징어게임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리믹스 창작글 노동요 21/10/05 13:57 196 1
    57598
    [스포주의] 오징어게임 2화의 복선 [23] 퍄갸야무 21/10/05 04:55 1633 11
    57596
    D.P는 정말 현실적인가? [1] soomssie 21/10/05 00:36 438 2
    57594
    오징어 게임에 궁금한 거 있어요. (스포만땅) [2] 창작글 ekyli 21/10/02 04:13 526 0
    57593
    CNN "'오징어게임', 정말 죽여준다"..외신들, 앞다퉈 '엄지 척' 라이온맨킹 21/09/30 14:37 607 0
    57592
    오징어게임 박해수 인터뷰(스포강!!!) 뭐래니진짜 21/09/29 23:47 512 1
    57591
    오징어 게임 이정재 인터뷰(스포있음!!!) 뭐래니진짜 21/09/29 23:29 328 0
    57590
    오징어 게임 감독 인터뷰(스포있음) 뭐래니진짜 21/09/29 23:24 194 0
    57589
    오징어 게임 테스트가 나왔다고 하네요 [2] 롤로로롤 21/09/29 23:09 528 2
    57588
    오징어 게임 455명이 죽었는데 왜 상금이 456억일까요? [10] 본인삭제금지 뭐래니진짜 21/09/29 23:00 852 0
    57587
    [스포주의] 오징어게임 본사람은 놀라게 될 강스포성 정보. 피치카토 21/09/29 15:08 680 3
    57586
    오징어 게임 프리퀄 나왔으면 좋겠네요(약스포) 음악쟁이 21/09/29 08:57 314 0
    57585
    검은태양 MBC 보시는분?? 모자이크로 나오나요?? [1] 약이필요해 21/09/28 20:13 642 1
    57584
    질문 스포) 오징어게임에서 줄달리기 끝난후.. [3] 겸둥이♡ 21/09/28 08:22 712 0
    57583
    원더우먼 뜻밖의 존잼 [1] 19금연구원 21/09/26 11:24 663 2
    57582
    크흥... 유미의세포들 시청자를 찾습니다!!!! [2] pinkgorae 21/09/25 18:10 365 5
    스포주의) 오징어게임 이정재 캐릭터가 소름돋는 이유(장문주의) [5] 창작글 샤샩 21/09/25 02:05 1545 14
    57580
    유포리아 대박이네영... 늘늘늘 21/09/24 23:13 538 0
    57579
    오징어게임 재미있게 봤는데 [4] 으갸갸갸가 21/09/24 08:14 588 1
    57578
    IMDB 오징어 게임 잘못된 정보 고치기 [1] puhahaha 21/09/23 22:43 485 0
    57577
    오징어게임 킬링탐으로 딱 명분안에사랑 21/09/23 12:43 361 0
    57576
    오징어 게임 ...!! 보시는 분 안계시나요 ?.? [16] 하이암쏘히 21/09/21 08:39 889 5
    57575
    갯마을 차차차 아무도 안보시나요 ㅠㅠ [11] 제린 21/09/20 01:56 761 7
    [1] [2] [3] [4] [5] [6] [7] [8] [9] [10] [다음10개▶]
    단축키 운영진에게 바란다(삭제요청/제안) 운영게 게시판신청 자료창고 보류 개인정보취급방침 청소년보호정책 모바일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