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킬로미터 7분컷에 성공하고 나서
(정확히는 1.9킬로쯤 뛰고나서 와 죽을거 같다...하면서 시계 봤더니 6분 40초쯤이라 이런 젠장아아아아ㅏ아앙 하면서 100미터 전력질주 후 뻗음)
심박수를 재보니 분당 심박수가 55회까지 내려갔더군요.
깜짝 놀랐습니다.
분당 3-4회 정도는 커피를 마시거나 잠을 못자거나 계단을 오르거나 하면 올라가곤 하니 정확히 재기 힘들어서 꽤
여러번을 재보고 최저치를 낸게 55회였습니다. 보통 60회 조금 안되더군요 58-59.
마라톤을 생각할 정도의 몸은 아니지만(177,85킬로)
10킬로 정도의 짧은 거리는 기록을 갱신해보고 싶긴 합니다.
코스가 거의 대부분 오르막내리막이라 ㅡㅡ;
기록을 재보긴 적합치 않지만 현재 10킬로 51분까지는 내봤습니다.
저와 같은 체격을 가지신 분은 (80-90킬로의 미들-헤비급 체격) 심박수를 일정수준 이상으로 내렸을때
유산소 수행능력을 어디까지 올릴 수 있나요?
애초에 마라토너들의 몸과는 다른 체중을 가지고 있기에 그런 사람들 기록 따라잡는건 엄두도 못냅니다만
3대 운동 무게치는 것도 표가 있어서 수준을 알 수 있듯이(저는 중급자 수준인걸로 기억)
유산소 수행 능력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