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주 프로그램이라는 5x5를 6주만에 종료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당

이유는!
1. 짜잘한 부상들
    - 망할 엘보우와 최근 찌릿찌릿하기 시작한 무릎 두 녀석의 영향
2. 운동 의욕 저하
    - 일지에는 브뤩데이가 항상 적혀있지만 안나간적이 꽤 됩니당. 원래 이 프로그램 자체가 격일로 운동하는 방식이고, 몇몇 운동들이 한계치에 가까워지면서 너어어어어무나 힘들어서 하고나면 그 뒤 이틀까지 영향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브뤩데이 하루 아예 쉬면 담날 본 운동날도 가기가 싫어지더라구요 ㅋㅋ

큰 이유는 요래 2가지인거같습니당 ㅎㅎ

그럼 요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얻은 것!
1. 지구력, 각 운동들의 자세
    - 사실상 운동을 고중량에선 한 셋당 3개이상씩 잘 하질 않아왔기에 이번에 5개씩 5셋이나 하는게 상당히 도움됐습니다. 힘이 부치니 자세도 더 신경쓰게되어 좋았습니당. 스쾃은 바패스가 좋지 못한(견착 불안) 문제가 발생되어 자꾸 중심이 앞으로 쏠리면서 무릎 통증 발생...저중량부터 다시 시작할 생각입니다 ㅎㅎ
2. ohp...ohp!!!
     - ohp 1rm 62.5였는데, 오늘 57.5로 5x5를 거의 해냈습니다. 정말 장족의 발전을 이뤘습니다 ㅋㅋ 워낙 적은 무게에도 민감한 운동이긴 합니다만, 아마 1rm 하면 65까진 가능하지않을까 싶습니다 ㅋㅋ 

앞으로 운동!

2주정도는 완전 쿨다운 해볼 생각입니다. 저중량 고반복 자극운동+스트레칭 위주로 할 생각입니다. 좀...휴식기가 필요는 한데 아예 쉬었다간 영원히 쉴거같아서...ㅋㅋㅋ

여담으로 5x5중간 렉 자리가 없어서 ohp를 스미스에서 했었는데 어깨 자극이 ㅎㄷㄷ하더라고요. 어깨 루틴에 프리, 스미스 둘 다 넣을 예정입니다 ㅋㅋㅋ 렉에서만 하는 분들 한번 해보세요! ㅋㅋㅋ

 여튼 운동은 상대적으로 부상에 영향이 없는 등 운동은 데드 무게도 한계치에 많이 모자라기도 했기에, 예전과 비슷한 루틴으로 진행 예정입니다. 어깨도 대체로 원래 루틴과 비슷하게, 하체는 2주간 아예 쉴 예정, 가슴도 좀 가볍게 갈 예정입니당. 

0.5키로나 0.75 원판이 있으면 한쌍 구해볼 생각입니다. 2주 후에는 부상 회복에 따라 유동적으로 진행 예정! 

다들 이제 금욜이니 코로나쉑 고려하면서 불금 보내시고! 한주 고생하셨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