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부터 오유 눈팅을 해왔고 뷰게가 흥할 때 잠시 가입 욕구를 느꼈으나 어제 다게 감동글에 본격 영업당하여 가입하게 됐습니다.
하루에 오유를 대여섯번 정도 정독(?)하는데 베오베, 베스트 다음 순서가 다게가 된지는 한 반 년 정도 된 것 같아요(그 전에는 뷰게였습니다). 특히 요즘 들어 다게에 운동 일지가 자주 올라오고 있어서 참 좋아요.
저는 30대 중반 여자 사람이고 운동에 대한 즐거움 및 조금의 강박이 생긴 지는 한 3년 정도 되어 가는 운동 초보입니다. 다니던 체육관이 문을 닫아 웨이트를 강제로 쉬게 된 지 한 달 반이 넘었는데요. 요즘 일주일 기준으로 운동량은 달리기 3번(1회 기준7km/50분), 자전거타기 2번(1회 기준 한강 세 다리 왕복) 골프 2번 정도(1회 기준 야외연습장 70분)이고 일주일에 이틀 정도는 쉽니다.
운동의 목적은 몸에 대한 집착도 있구요. 그거보다 더 큰 건 운동을 안하면 쉽게 기분이 다운돼요. 직업상 혼자 드라이브를 걸어서 해야 하다 보니, 일상생활이 무너지면 답이 없는 경우가 많거든요. 남편과 술 마시는 걸 좋아해서 '술 마시려면 운동해야지'라는 생각도 있고, 실제로 운동을 하고 나면 남편이 술 마시는 걸 허락해 줍니다.ㅋㅋ
저도 가끔 와서 운동 일지 남길게요. 다게에서 얻어가는 정보와 동기부여, 무엇보다 같은 목표를 향해 가고 있는 사람들에게서 얻는 힘이 큽니다. 차근차근 공부하고 실행에 옮기면서 얻는 것들을 공유하면서 저도 작게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