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별내용아닌데 굳이 새글을 파서 쓸 이유가 있나 싶겠지만 그동안 피클님께 드리고 싶었던 말 진심을 다해 적어요.

피클님은 모르시겠지만 저는 피클님을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고 대단한 사람이라 생각해요.

힘든 시기를 항상 겪고 이겨내시고 또 넘어지셔도 일어서려 노력하고 그리고 몸만드는거 살빼는거 힘든거 저도 다 알기에 그래서 대단하게보고 있어요.

거기다가 중량도 ㅎㄷ ㄷ 하시잖아요.

체중 상관없이요! 체중 피클님보다 훨씬 많이 나가도 저보다힘없는 여자들 수두룩한데 피클님은 정말 대단하신거에요.

이왕 이 글을 쓰는 김에 저의 추악한?내면까지 적을게요.

저는 관심종자라 운동을 정말 좋아해서 하고나서 올리는글에도 추천이 많이 박혔음 좋겠다하는데 막상보면.. 쭈굴쭈굴..ㅋㅋㅋㅋ

그런데 피클님은 항상 추천도 많이 받으시잖아요.

아직은 제가 중량도 낮고 운동강도도 저강도라 그런거라 생각하고..시간이 지나면 어찌될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저랑 피클님 공통점도 있어요! 남들은 안그래도 되는데 저는 항상 완벽해야한다 생각하는것

하지만 피클님과 달리 아니 저는 현시창이랍니다 허허 

저도 체중 아직도 생각은 계속하고 있고 컨디션에 따라 1키로정도 변화생기는거에 신경이 자꾸 쓰이더라구요.ㅠ ㅜ 중량이라도 오름모를까 그것도 아니니까..

체중에 집착하고 타인 체중보면 내가 더 적게나가야한다 이런 멍청한..

그런데 피클님도 아시겠지만 어떤 분야든 완벽한 사람은 없더라구요. 그리고 간혹가다가 진짜 남 몸뚱이갖고 지적질하는거.. 간혹이아니라 좀 흔히 겪으실수 있을거에요. 저도  제 몸뚱이 갖고 뭐라하는 사람들 있거든요.

다리는 존나짧고 상체는 길고 고릴라도 인간도아닌 체형이냐..키작다.. 니는 운동해서 근육만들면 몸더 못생겨질거같다..

그런데 이제 저런 나에대한 평가 무시하기로 했어요..

그리고 생각보다 저런말하는 사람들 많지않더라구요. 어딜가나 또라이들은 있는데 그런 또라이들의 말이 너무 크게와닿아서 상처받을 뿐이죠..

혹여 피클님이 회복하는 과정에서도 저런 또라이들 만난다면.. 상처받고 아 저 또라이들 말때문에 다시 무리하시는건 안하시길 바랄게요. 잘못된 사람들 때문에 죄없는 사람이 흔들리는 건 이상하잖아요.

하 제거 문제가 글이 길어지면 횡설수설이 더심해진다는 단점이 ㅠ ㅜ 

여튼 결론은 피클님 정말 좋아하고 존경하고요 대단하고요 부럽습니다!ㅜ ㅜ  그리고 길게 생각해보시길 바랄게요.
잠깐의 아름다움에 평생을 괴로울지 아니면 롱런할지..
피클님보다 가진거없는 저도 그럭저럭 만족하며 사니까요..행복하셔야해오

 
저도 다이어트 이후 체중이 많이 올랐긴하지만 예전만큼 스트레스는 안받고 살아요. 중량도 같이올라서 흐흐흨ㅋㅋㅋㅋ

나중에 정말 피클님보다 중량 더 잘칠게요 꼭 기억해주시고..ㅋㅋㅋ

참 바디프로필 생각보다 너무 이쁘고 멋있게나와서 놀랍고 또한번 부럽습니다.  긴글 읽어주셨다면 정말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