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동물사진부터 올려야합니다. 안 그러면 본문내용이 증발하기에..^^
동네 쓰레기통을 뒤지는 길냥이, 제가 찍었습니다. 너 내가 친해지고 말테다. 냥이사료를 구입하여 꼬시기에 성공. 매일 밥 먹으러 들립니다.
처음엔 사람 소리만 나도 숲속으로 도망가던 녀석이 밥 주러 나가면 5미터 거리에서 기다립니다. 많이 가까워졌어요.
연둣빛 눈에 온통 까만... 실제로 보면 정말 멋진 녀석입니다.
동네에 진짜 짬뽕 맛있게 하는 집이 있어요. 짜장은 평범한데, 짬뽕과 탕수육은 먹어본 중 최고입니다.
그 집에서 키우던 개가 다섯아이를 낳았어요. 그렇게 아이를 낳고 5일만에 장염으로 세상을 떠났습니다. 그리고 그 중 한 녀석을 분양받아 왔어요. 별이가 하루종일 강아지만 바라봅니다.^^ 사실 저는 강아지 키울 생각이 없었는데, 별이 성장 정서환경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
그리고 앞머리 자른 별이 모습도 한 장
홈트 고민은... 제가 스쿼트를 할 수 있느냐에 달렸는데요..
갱년기 시작하면서 관절이 완전 엉망이 되었습니다. 절망적으로. 그런데 두번째 호르몬주사를 맞으니 완전 정상이 되어 스쿼트가 가능해졌는데... 일주일 후에 다시 엉망이 되었어요.
호르몬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과연 괜찮아질지... 호르몬 주사를 맞고 반짝 일주일 좋아졌을 때만 스쾃을 할지...
아니면 스쾃을 포기하고 풀업과 딥스를 집중공략할지에 따라 구입대상이 달라집니다.
먼저 지역 가까운 곳에 매장을 둔 '바디엑스'라는 곳을 들려봤어요. 하프랙(두 번째 사진)에서 딥스와 풀업을 해봤는데 흔들림 1도 없습니다. 제품의 견고함은 완전 마음에 들었어요.
하지만 스쾃을 못한다면 참 과분한 기구죠.
딥스, 풀업, 데드리프트, 바벨로우... 이렇게만 운동한다면 바벨과 원판과 첫번째 사진만 있으면 가능합니다.
행잉레그레이즈 하다가 악력풀리면 버티컬벤치 레그레이즈를 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가격도 6만원 정도로 저렴합니다.
두 번째는 하프랙입니다. 가격은 39만원이네요.
허리가 일자허리라 데드를 루마니언을 즐깁니다. 땅데드는 허리에 충격이 가요. 신체구조상 그렇습니다. 그런 점에서 하프랙이 정말 편합니다. 근데 스쾃을 정말로 죽을 때까지 못한다면.. 참 과한 지출이지 않나 싶고...
갈등이 참 심하네요... 빨리 운동 시작해야 살겠는데..
중량봉은 그냥 바디엑스 제품을 구입하면 될 것 같은데..
원판은 생고무 제품밖에 없더라구요. 매장에서 제품 만져 봤는데... 이게 실내에선 좀 냄새가 납니다.
우레탄 원판인데 바디엑스 생고무제품 보다 저렴하네요. 좀 의아하긴 한데, 괜찮은 제품이라면 냄새 없는 우레탄을 사용하고 싶고....
아.. 뭐 이렇습니다. 갱년기 진짜 왕짜증이네요 ㅜ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