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져야 요가 동작이 좀 더 잘 나올것같습니다.
어제 낮에 티비보는데 스페인하숙에서 차줌마님이 짬뽕 만드시길래
저녁에 딸이랑 짬뽕 짜장 탕수육시켜서 먹다 체했습니다.
걷기를 안하니 음식을 먹으면 탈이 잘납니다.
유산균이랑 요쿠르트를 입속으로 왕창 쏟아붓고
저녁운동을 하고나니 좀 풀리던데
여전히 힘이 없어 우짜이 호흡과 케겔운동은 못했습니다.

아침에 아들이 새벽부터 부산을 떨어서 학교에 일찍 데려다주고 왔더니
요가 가기전에 프라이머리를 다 할 수 있었습니다.
오늘 요가 수업은 인사이드플로우였습니다.
일종의 에어로빅의 요가버전?

집에 와서 복습겸 기록겸 영상을 남겼습니다.

오늘 아들을 데려다주고 오는길에
문득 쿡쿠타아사나를 잘하려면 종아리 근육이 가늘어져야하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다리사이에 팔뚝이 팔꿈치까지 들어가지 못하고 중간쯤에 걸쳐집니다. 누가 좀 댕기주면 들갈지도 모르지만 혼자서는 아직 무리입니다.

어제 오후에 컨디션이 나빠져서인지
좀이 다시 다 수축된것처럼 다시 동작들이 어려워졌습니다.
역시 오늘 동작이 됐다고 내일ㄷㆍㅡ 가능할꺼라는 생각은 오만입니다.

지금은 컨디션이 괜찮은데
내일 수업을 위해 좀 더 신경써야할것같습니다.


아래 사진이 쿡쿠타아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