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정이 있어서 근 1,2년 정도 ㅡ 시간 개념이 사라져서 당췌 기간이 얼마나 지났는지 알수가 읎어요 ㅡ 걷기, 달리기를 못했어요.
역시나 부작용이 옵니다.
걷달 할때 싹 사라졌던 위장 문제가 최근 다시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뭐하면 체하고
뭐하면 체하고
그래도 요즘은 병원에 달려가는대신 유산균을 마구 쏟아붓습니다.
심해져서 드러눕기전에 유산균을 마구 마구 먹어주면
낫기는 하는데
조만간 다시 걷기를 시작하긴 해야할것같습니다.

어제 웍샵을 다녀왔어요.
선생님께서 시범을 보이시고 따라하고
동작을 다 배우고 나서는 연속동작으로 하고 나니 온몸이 뻐근합니다.
혼자 운동할때와 달리 단체로 구령에 맞춰하다보니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오늘 하루종일 빌빌거리고 낮잠자고 나니 퉁퉁부었던 눈도 가라앉습니다.
이번주에 배운 동작을 다 익히고
동작이름을 산스크리스트어 로 외우는게 숙제입니다.
안그래도 나쁜 머리에 산스크리스트어로 외울려니 머리가 빠직합니다.
분명 책보며 읽고 적어볼때는 아하~~하는데
책을 덮고나면 막막하고 헤깔립니다.
절레절레

다 아는 동작이지만 디테일면에서 약간 오류와 실수가 있어서
오늘은 동작을 하나하나 분석해 놓은 책을 읽으며 제가 가진 잘못된 부분을 체크했습니다.

아쉬탕가요가의 핵심?은 호흡과 동작이 하나로 같이 움직이는 것인데
그 호흡이라는것이 목에서 마찰음을 내면서 하는것이다보니
숙련이 되지않으면 호흡을 자꾸 잊습니다.

선생님께서 자기전 매일 5~10분정도 우짜이호흡 연습을 하라고하셔서 요즘 밤에 자기전에 남편의 코골이에 맞쳐서 하다보니 불면증도 약간해소되는 느낌입니다.
호흡에 집중하다보면 아침이더라고요.
ㅋㅋ

유튭에 보면 호흡명상이라고 유튜버가 일정간격으로 들이마쉬고 내쉬고 라는 멘트를 넣어주는 영상이 있는데
불면증이 있으신분을 그 영상을 틀어놓고 집중해보시면 어떨까싶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