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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118 | WEATHER 오전부터 내리던 비가 저녁에서야 그쳤다. 제법 사납게 내렸다. |
DATE 2018.9.14.(금) | |
WAKE UP TIME 05:30 BED TIME 11:20 | |
대학 공부와 내 공부의 중심을 잘 조절하는 것을 잊지 말 것! 인터넷 강의 들을 때는 온전히 집중하자~ | |
TO DO LIST | |
·아버지께 드릴 편지 쓰기 | |
·은행 볼 일 보기 | |
·고필히 영단어/영숙어 하루분씩 외우고 꼼꼼하게 복습하기 | |
·EBS 정승제 중학 수학 특강 9강 강의 듣기&복습하기 | |
TIME MEAL | |
AM 07:30~08:05 | 찐 달걀 반숙으로 1개, 사과 중간보다 작은 크기 껍질 채로 1개, |
| 커다란 단호박 찐 것 껍질 채로 1/6개, |
| 집에서 만든 플레인 요거트 1큰스푼, 구운 아몬드 10알 |
PM 01:05~01:35 | 흑미찹쌀콩밥 반 그릇, 쇠고기미역국 1그릇, 잡채 부산물만, 김치, |
| 콩자반, 마른 멸치, 취나물무침, 시래기나물무침 충분히 |
PM 06:00~06:50 | 가족 외식)공기밥 반 공기, 된장찌개, 삼겹살 4조각, 쌈장, |
| 구운 마늘, 구운 버섯, 파절이, 양파 많이, 상추쌈, 깻잎쌈 충분히 |
아침 : 천식약 1종, 비타민C, 루테인 1알씩 저녁 : 천식약 2종 | |
물 : 2.5L 이상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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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IME EXERCISE | |
AM 05:30~05:35 | 아침 스트레칭 |
AM 05:45~05:50 | 전신 스트레칭 |
AM 11:35~11:40 | 계단 오르기(22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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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MO 저녁 외식 때 내 이야기가 나왔다. 아버지께서 말씀하시길, 내가 원해서 살을 빼고 운동하는 거니 이때까지 별 말은 안 했지만 월경이 나오지 않는 건 정말 걱정되는 일이라고 하셨다. 웬만한 일은 기꺼이 허락해주시고 늘 지켜봐주시는 게 아버지셔서 그 말이 꽤 묵직하게 다가왔다. 평소 표현을 거의 않는 오빠도 내가 고기를 4조각만 먹었다는 이야기를 듣고는 더 이상 다이어트를 그만 해도 될 정도라고 말했다. 좀 혼란스러웠다. 비록 정확하지는 않지만 인바디 상으로도 체중계 상으로도 체지방은 빠질만큼 빠졌고, 온 몸이 단단해진 것 또한 느껴지니까. 하지만 이미 이 년 가까운 세월을 다이어트로 보낸 나로써는 지금 하고 있는 식이와 운동을 벗어나는 것 이외의 것을 생각할 수 없다. 어떻게 해야할지 잘 모르겠달까. 살은 분명히 많이 빠졌지만 나는 지금 살이 빠지고 있을 당시의 식이와 운동을 그대로 계속 하고 있다. ‘해야 한다’라는 느낌보다는 이제는 별 다른 생각이 없다고 해야하나. 그 결과로 살이 많이 빠진 것은 정말 환영할만한 일이지만 그 부작용으로 월경이 멈췄다면 그건 걱정해야할 일인 것이다. 잘 모르겠다. 뇌에 생긴 접힘선을 펴기가 쉽지가 않다. 정말, 어떻게 해야 하나? |
출처 | 배에 기름이 낀 듯한 느낌이 걱정되는 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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