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지 합니다..
사무직이라 움직임 거의 없고 야근도 잦은데다가
울부서 이사님이 간식거리를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많이 사옵니다.
진지하게 사주지 말라하셔도 본인이 먹고싶어서 그런지 엄청사옵니다.
(이부분은 팀원 모두가 원치않아요 다들 살찌고, 고혈압에 당있으신 직원도 있어서 아무도 이사님이
간식 사오는걸 좋아하지 않습니다.)
이사님 덕에 매일 부서에 있는 회의 테이블에 쪼꼬렛, 아몬드, 호두, 과자 넘쳐나구요.. 냉장고엔 아이스크림 으로 빵빵 채워져있습니다
테이블이 제 자리에서 눈에 잘띄는 자리라 먹을거에 약한 저는 항상 몇개씩 주워먹습니다 ㅠㅠ
먹으면서 스트레스 받고 안먹어도 스트레스 받고.. 하
간식에, 점심도 잘나오고, 야근이라도 하면 저녁먹는데, 회사밖 식당에서 먹거든요..
안먹는다고 다이어트 도시락싸오면 부장님이 저없으면 안간다고 저를 꼭 끌고가고 (왜이런지 모르겠어요 진지하게 부탁해도 들은척 안합니다)
그러다보니
살은 자꾸쪄가고 운동도 못하고,,, 솔직히 야근하고 오면 빨리 집에 가서 몸좀 뉘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해요
올해 -.- 7키로 증가 .........
살때문에 스트레스가 엄청납니다.
정말 회사를 관둘까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습니다.
다만, 제 경력이나 학력으로 미뤄볼때 연봉이 쎄다는 점에서,,, 여길 관두면 지금보다 연봉을 적게받는 회사로 갈수도 있단 점에서
매우 망설여 집니다.
회사관두고 운동하고 살빼고싶은 마음이 간절해요
오히려 전에 다니던 회사에선 간식없어서 그냥 식당밥만 먹고 저녁에 운동해서 살많이뺐었거든요 ㅠㅠ 근데 여긴 그게 안돼고
살만 뒤룩뒤룩 쪄가니.. 스트레스 이만저만 아니네요..
그냥 회사를 관두고 운동하고 살빼서 다른직장 다니는거 어떻게 생각하세요
너무 오바스럽나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