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regevelya.com/wp-content/uploads/2013/12/Xero-Shoes-Sensori-Venture-Front-Back.jpg" width="628" height="471" alt="http://regevelya.com/wp-content/uploads/2013/12/Xero-Shoes-Sensori-Venture-Front-Back.jpg" style="border:none;" filesize="93916"></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제로슈즈xeroshoes라는 사실상 맨발이나 다름 없는 상태로 만들어주는 슬리퍼?신발?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본디 사람, 인류라는 종족은 오래달리고 걷는것을 장점으로 생존해온 생명체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인디언의 사냥법중 하나가 화살로 쏘아 맞춘 사냥감을 몇킬로, 몇십킬로건 추적해서 지쳐 쓰러져 있는 사냥감을 포획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아주 오래전부터 이런 방식으로 전 세계로 세력을 확장하고 미지의 세계로 탐사한 고대인들은 맨발이나 혹은 맨발에 가까운 상태였을겁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403/11/34/f0064134_531e79071ffde.png" width="600" height="218" alt="http://thumbnail.egloos.net/600x0/http://pds25.egloos.com/pds/201403/11/34/f0064134_531e79071ffde.png" style="border:none;" filesize="199527"></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물론 현대인들은 오랜 시간 말랑하고 푹신한 쿠션이 있는 신발을 신고 생활하여</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런 고대로부터 전해져 오는 자연스러운 패턴(맨발 행동 패턴)을 잊어버리고 살고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당장 달리기 요령에 대한 영상들을 보면 뒤꿈치를 먼저 땅에 닿게 하라고 조언하는 영상/글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쿠션이 있는 신발일경우 데미지가 크지 않겠지만 맨발로 달리면서 뒤꿈치를 먼저 딛는다면 오래가지 않아 부상을 당할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게다가 부상을 당하기 전에 이미 뒤꿈치가 아파서 앞꿈치로 땅을 딛기위해 노력하게 될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물론 앞꿈치로 땅을 딛는것도 바른 자세는 아닙니다. 미드풋(중간발)로 딛는 방식이 가장 자연스럽지 않은가 하고 저는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신발과 비슷한 맥락에서 런닝머신(트레이드 밀)에서의 달리기도 자연스럽지 않은 동작이라고 여겨집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분명 런닝머신위에서 달리는 메카니즘은 실제로 밖에서 달리는 것과는 약간의 차이가 있다고 여러사람들이 이야기를 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추운날씨나 악천후의 상황에서 가장 좋은 대안이기는 하지만 되도록이면 밖에 나가서 달리는편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런닝머신 한대가 소모하는 전력량이 에어컨 한대와 맞먹는다던데 자연과 환경을 위해서도 사용을 줄이는게 좋지 않을까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원래 이런이야기를 하려던데 아닌데 -_-..</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www.miinclinic.co.kr/imgs/sub5/70.jpg" width="500" height="330" alt="http://www.miinclinic.co.kr/imgs/sub5/70.jpg" style="border:none;" filesize="52947"></div></div> <div style="text-align:center;">본론으로 돌아가서 근 1년만에 달리기를 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예전에도 그랬고 최근도 마찬가지지만 달리기를 하면 가자미근 바깥쪽이 땡땡하게 붓는 느낌과 통증이 동반되서 달리기를 할수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달리기 뿐만 아니라 걷기도 마찬가지의 상황이라 일상생활 중에서도 힘든 경우가 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어떤때는 쌩쌩하다가도 어떤때는 얼마 가지못하고 고통이 오니까 무엇이 뭔인인지 어떻게 해결해야할지 감도 안잡히더군요.</div> <div style="text-align:center;">병원을 가도 진단을 내리지 못하고 소염제나 처방받는 수준이라 막막한 기분을 풀 방도가 없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때문에 '달리기는 이번 생엔 무리인가'라고 달리기에 대한 미련을 접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발목을 다쳐서 다른 운동을 쉬는김에 달리기에 대한 미련도 접었다고 보는 편이 맞겠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근 1년만에 우연히 제로슈즈를 접하고 실내에서는 맨발로 생활하던 제가 맨발생활을 야외로 확장하기 위해 제로슈즈를 구입해 신고다니고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그러던 중 실로 오랜만에 한번 달려볼까?하는 생각이 들어 어제 달리기를 해봤던 것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200m정도 되는 동네 트랙을 가볍게 뛰어봤습니다. 근데 저는 조깅은 못하겠더라구요. -,.-... 왜 자꾸 속력을 높이고 싶어지는지...</div> <div style="text-align:center;">결국 한바퀴 달리고 휴식하는 인터벌방식으로 진행했습니다. 3바퀴를 돌고나서 쉬고 다시 뛰려는데 종아리가 울컥..!</div> <div style="text-align:center;">쥐가 나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달리기를 포기하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걸어가는 와중에도 몇번 쥐날뻔 했지만 조심해서 잘 돌아왔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동네트렉에서 쥐날뻔했네요 ㅎㄷㄷ...</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하고싶었던 이야기는 600m뛰고 쥐날뻔 했던 이야기였는데 왜 이렇게 장황해졌는지...</div> <div style="text-align:center;">이어서 쓰자면 600m를 달리는 동안 종아리의 통증은 없었습니다. 오랜만의 달리기라 종아리의 피로가 쌓이고 근육이 뭉친 느낌이 들어서 열심히 풀어주고, 풀려고 하고는 있습니다만 평소처럼 고통때문에 달리지도 걷지도 못하는 상황은 아니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물론 다린거리와 시간이 짧기 때문에 그럴수도 있고 어떤때는 종아리 고통이 안오는 날도 있었으니 어제가 바로 그런날이었을수도 있습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다만 개인적으로는 맨발달리기가 종아리 고통에서 해방되고 달리기를 시작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div> <div style="text-align:center;">위에선 미련을 접었다고 했지만 사실은 그렇지 못한가봅니다..ㅠㅠ</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br></div> <div style="text-align:center;">요약 : 1년만에 달리기했더니 200m 3바퀴 뛰고 쥐날뻔함.</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