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늑장 여유를 부리면서 한라산 등산을 위해 움직입니다.
영실에서 올라갔다 내려올 예정이기 때문에
가는 길에 있는 '제주시민속오일장'을 들렀어요.
아직 아침 일찍이라 그런지 장이 활기가 있진 않았는데
그 와중에 꼬마숙녀 두분이 사이 좋게 투닥투닥 하네요
한라산 영실 도착했습니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 어쩌고.. 스템프를 찍는 것도 있네요.
역시 영실에서 올라가는게 가장 아름답습니다.
드뎌 윗세오름에 거의 다 왔어요.
어제 비가 와서 그런지 오늘은 정말 날씨가 좋네요!
등산을 하고 내려와서
산방산 탄산온천을 들러서 시원하게 목욕도 하고..
참, 탄산온천 갈 때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쿠팡/티몬 같은데서 할인권 구매하고 들어가세요.
도민은 8천원이고, 일반 12,000원인데요.
할인권을 구매하면 1인당 7,8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어요.
바로 사용 가능해서 참 좋더라구요.
목욕하고 나와서는 바로 근처에 있던 스크린 골프 한판!
ㅋㅋㅋ
기분 좋게 등산하고 목욕해서 그런지
스코어도 잘 나와줬네요.
실컷 놀았으니 밤에 또 술..
예전에 제주도 잠깐 살 때 자주 갔었던 'ㅊㄷㄱ' 라는 근고기 집이에요.
뭐 어디나 맛나겠지만 전 요집이 좋아서 자주 갔습니다.
먹고 마시고 호텔에 돌아가다가 그냥 들어가기 아쉬워서!
호텔 바로 앞에 있는 부두에서 또 소주 한 잔! ㅎㅎ
제주 밤 풍경 참 좋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