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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atabox_70188
    작성자 : 한냐맨
    추천 : 0
    조회수 : 1670
    IP : 222.102.***.12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6/20 14:00:26
    http://todayhumor.com/?databox_70188 모바일
    <용과같이 극 - 스토리 정리> 1-2
    저번 게시글에 이어서 계속 작성하는 게시글입니다.
    아직도 1장이 끝나지 않았다는 게 놀랍군요. 확실히 이 게임... 분량이 장난이 아닙니다. ㅠ.ㅠ

    다시 말씀드리지만 분량이 상당히 깁니다.
    모바일 유저분들은 데이터에 유의하세요. 

    --------------------------------------------------------------------------------------------------------

    약속장소인 세레나에 도착한 키류.

    앞에 보이는 여성이 바로 레이나라는 여자입니다.

    23.png
    24.png

    레이나 : 당신들이 있으면 불편해 한단 말이야. 다른 손님들이.

    여전히 조용하다는 키류의 말에 레이나는 이렇게 말합니다.

    그도 그럴 것이, 키류는 야쿠자니까요. 어떤 일반인이 조폭이랑 같이 있고 싶겠습니까.

    25.png

    키류 : 레이나, 유미는?

    유미라는 인물에 대해서 묻는 키류. 
    저번 게시글을 본 분들은 기억하실런지... 유미라는 이름이 각인된 반지가 있었죠?

    유미는 키류의 소꿉친구입니다. 키류의 첫 사랑인 여성이죠.

    레이나는 유미가 잠깐 장을 보러 나갔다고 알려줍니다. 유미도 아마 여기서 근무하나 봅니다.

    26.png

    슬램덩크의 정대만처럼 보이는 이 녀석이 바로 키류의 의형제인 니시키야마 아키라입니다.

    키류와 같은 도지마조의 조직원이죠. (하지만 키류가 간부 보좌기 때문에 사실상 키류보다 지위가 낮을 겁니다)


    니시키 : 어때? 키류조 세우는 건?


    27.png

    도지마 조장이 결정할 사안이라며 아직 결정난 건 아니라고 말하는 키류.

    28.png

    니시키 : 도지마 조장이 싫다고 할 리 있겠어? 카자마 어르신은 이미 마음을 굳히셨어.

    이 대사를 보면 카자마 신타로라는 인물의 존재가 상당한가 봅니다. 카자마 어르신은 도지마조 부두목인데, 카자마 어르신이 마음을 굳혔기 때문에
    도지마 조장(카자마의 상관)이 싫다고 함부로 말하지 못하는 걸 보면 말입니다.

    도지마조는 사실상 카자마 어르신이 이끌어가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말하는 니시키. 그러면서 은근 도지마 조장을 디스합니다. ㄷㄷ

    니시키 : 그 사람은 옛날 얘기나 자기 자랑만 늘어 놓는다고. 
    고작 조직원 주제에 자기가 속한 조직의 보스를 까다니... 니시키 이 녀석 겁대가리가 없나 보네요. (실제로 소헤이가 그런 인물이긴 하지만...)

    29.png

    아무리 그래도 조장을 함부로 까는 건 도리가 아니라고 여겼던지 키류가 니시키를 타이릅니다.

    30.png

    키류의 말은 듣는 둥 마는 둥 담배를 피우는 니시키.

    니시키 : 또 너한테 뒤쳐지고 말았군. (니시키는 키류한테 자격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31.png

    키류는 화제를 돌리기 위해 니시키의 여동생에 대해 묻습니다.

    키류 : 이봐. 여동생은 좀 어때?

    니시키의 여동생은 몸이 아파서 수술을 받아야 하는 상황입니다.

    32.png

    니시키 : 다음 달에 한 번 더 수술해야 해. 아마 다음이 마지막일 거야.

    ㅠㅠㅠㅠㅠㅠㅠㅠ 수술을 여러번 받은 모양이네요.

    몸이 약해서 견디지 못 할 거라고 의사가 알려줬나 봅니다. ㅠㅠ

    니시키는 여동생이 걱정되는지 말을 잇지 못합니다.

    33.png

    슬픈 표정을 짓는 레이나.

    (나중에 보면 아시겠지만 이 누님, 니시키를 좋아하고 있습니다.)

    35.png

    유미가 돌아왔네요. 손에 봉지를 들고 있는 걸 봐서는 장 보러 다녀온 모양입니다. ㅎㅎ

    36.png

    유미를 바라보는 키류의 표정이 심상치 않습니다. (유미를 좋아하나...)

    34.png

    유미 : 뭐야, 벌써 취했어? 나만 빼놓고!

    유미와 키류, 니시키는 모두 히마와리라는 고아원 출신입니다.
    히마와리는 카자마 어르신이 운영하는 시설이죠. 같은 시설 출신이기 때문에 어렸을 때부터 이 셋은 사이좋게 지낸 사이입니다.
    키류는 고등학생 시절 카자마 어르신한테 자기도 야쿠자가 되고 싶다며 때를 썼고... 더 자세한 건 차차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유미의 페이스 캡쳐는 리메이크 하기 전 용과같이 1의 얼굴을 그대로 가져다 사용했습니다. 그래서 레이나보다 외모가 별로라고 생각될 수 있습니다.)

    37.png

    38.png

    확실히 미인이긴 미인이네요. 가까이에서 보니. ㅋㅋㅋㅋㅋ

    39.png

    엇! 유미가 끼고 있는 이 반지는!
    (이 반지를 잘 기억해 두시기 바랍니다)

    40.png
    사이좋은 녀석들...


    갑자기 시간은 수개월 전으로 바뀝니다.

    41.png

    어떤 남자한테 마음만 받겠다고 말하는 유미.

    남자는 유미한테 차인건가 라면서 유쾌하게 웃어넘깁니다.(여자한테 차였는데...대인배다)

    2.png

    이 때, 키류와 니시키가 세레나로 들어옵니다.

    3.png

    니시키는 신경쓰이는지 유미랑 남자가 앉아 있는 쪽을 노려봅니다.
    (눈치채셨을지 모르겠지만... 니시키는 유미를 좋아합니다)

    니시키 : 어이! 우리도 손님이라고!

    레이나는 요즘 자주 찾아오는 손님이라고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4.png

    여느 때와 마찬가지로 실내에서 담배를 피우는 니시키와 키류.

    일본은 실내에서도 담배 피는 게 허용되나 봅니다. ㅇㅁㅇ;; 한국이었으면...

    니시키 : 그 일은 잘 될 것 같아? 

    그 일??

    키류 : 아, 그 불법 카지노...

    5.png

    키류 : 사기 쳐서 정직한 사람들한테 돈 뜯어내는 건 내 성미에 맞질 않아서...

    키류 이 녀석... 그러면서 왜 야쿠자를...

    이 키류라는 남자, 야쿠자라고 하기에 가만 보면 너무 착한 녀석입니다. 정의롭기도 하고요.

    어떻게 생각하면 키류가 야쿠자의 길을 걷게 된 건 순전히 진짜 야쿠자가 되고 싶어서라기보다는... 카자마 어르신, 자신을 키워준 어르신에
    대한 동경 때문인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이후 용과같이 3편에서 키류는 카자마 어르신과 마찬가지로 아사가오라는 고아원을 운영하게 됩니다.

    6.png

    니시키는 그게 무슨 소리냐면서 키류한테 화를 냅니다.

    니시키는 키류와는 달리 권력욕이 장난이 아닌 녀석이죠. 
    가능한 한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자 이게 녀석의 신조입니다.

    이 당시에는 여동생을 위해서 그런 꿈을 가지게 되었는지도 모르겠지만요...

    니시키 : 여기서 한 몫 챙기면 키류조, 동성회 3차 단체를 세우는 건 따놓은 당상이라고! 뭘 망설이는 거야!


    7.png

    키류 : 이래 봬도 지금 난 간부 보좌라고. 충분히 높은 자리까지 올라온 거야.

    자신의 현재 지위에 만족하는 키류. 야쿠자임에도 불구하고 정말 욕심이 없는 인물입니다.

    니시키는 간부 보좌라는 위치는 누가 함부로 대하지도 않지만 그렇다고 출세가 보장된 것도 아닌, 이도저도 아닌 위치라고 불만을 내뱉습니다.

    8.png

    니시키 : 카자마 어르신의 후원을 받아서 겨우 거머쥔 자리잖아. 죽을 각오로 하지 않는다면 아무 소용이 없다고!

    일반적으로 조폭이 되면 니시키처럼 출세를 하고 싶다는 욕망에 사로잡히게 됩니다. (키류는 특이한 케이스)

    이쯤되면 재미있는 상상을 하고 싶어지는군요. 만약 키류와 니시키의 성격이 정반대였다면??


    9.png

    니시키 : 건달이라면 누구든 자기 조직쯤은 하나 가져야 되지 않겠어?

    니시키의 가치관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대사입니다.

    10.png

    레이나는 아까 손님이랑 대화하는 도중 얘기가 나왔다며 화제를 전환합니다.

    그 얘기의 주제는 유미의 생일.

    레이나는 두 사람에게 선물 준비는 잘 하고 있냐고 묻습니다.

    11.png

    키류는 까먹었다고 얘기합니다. (이 눈치 없는 녀석 같으니... 그러니 제대로 된 연애를 못...)

    니시키는 키류에게 면박을 줍니다. 어떻게 그런 것도 잊어버리냐고...

    키류는 최근에 좀 바빠서 잊어버렸다며 변명을 합니다...

    13.png

    니시키는 생일 선물로 핑크 다이아 목걸이를 준비해 놓았다고 말합니다.
    (확실히 연애 센스는 니시키 >>>>>>키류인 듯)

    몇 개월 전부터 예약해서 겨우 손에 넣었다고 하네요. ㅎㅎ

    15.png

    오늘 주려고 챙겨왔다고 합니다. 

    레이나는 이참에 생일 파티를 열자고 합니다.

    니시키는 그 말에 자기가 생일 케이크를 사 오겠다고 말합니다. ㅋㅋㅋㅋㅋ (센스쟁이)

    16.png

    자기는 선물로 뭘 줘야 할지 고심하는 듯한 키류.

    키류 : 저기 그냥 다음에 하면 안 될까?

    키류야!!!!!!! 이건 아니지!!!!!!!!!!!!!!! -.-

    레이나는 아직 시간은 충분하니까 나가서 준비해 오는 게 어떻겠냐고 제안합니다.


    17.png

    유미가 있는 쪽을 슬쩍 바라보는 키류.

    키류, 사실은 선물 줄려니까 되게 쑥스러운가 보다. ㅋㅋㅋㅋㅋㅋㅋ

    키류도 사실 유미를 좋아하고 있었습니다. (뻔한 전개...)

    18.png

    레이나는 키류에게 반지를 선물하는 게 어떻겠냐고 말합니다.

    니시키 : 역시 레이나, 무난한 선택이야. 

    19.png

    좋아하는 남자로부터 칭찬을 듣자 기분이 좋아진 레이나.
    미소를 짓고 있네요.

    (그런데 니시키야... 정작 넌 왜 레이나 누님의 마음을 몰라주는 거니 ㅠㅠ)

    이 누님 정말 대단한 여자 같습니다. 좋아하는 남자가 다른 여자한테 선물을 준다는데도...
    아마 레이나는 좋아하는 남자가 원하는 걸 지켜주고 싶은 마음일 겁니다. 그게 정작 자신이 아닌 다른 여자를 향한 마음이라고 해도 말이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png

    어떤 반지가 좋을까? 은근슬쩍 니시키한테 물어보는 키류.

    니시키 : 네가 알아서 하라고. 난 안 도와줄 테니까.

    매정하다고 느껴질 수 있겠지만... 어찌 보면 당연한 처사입니다.

    니시키 입장에서 키류는 연적이 될 테니까 말이죠. 

    2.png

    착한 레이나는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이 마음이 담긴 선물이면 상관 없다고 말합니다.

    3.png

    여자들 취향을 전혀 모르겠다는 키류...

    ㅠㅠㅠㅠㅠㅠㅠㅠ 이 답답한 연애 호구 같으니라고. (소꿉 친구 취향도 모르냐!)

    이러니 연애를 못 하지. 이 인간아!!

    4.png

    레이나 : 아, 그럼 이건 어떨까?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 반지같은 건 어때?

    아까 마음이 담긴 선물이라면 뭐든지 좋다고 말했으면서... 프랑스의 유명 브랜드라니 ㄷㄷㄷ

    새로 출시된 제품인데 여자들한테 인기가 많다고 합니다. 'ㅁ' 

    5.png

    유미가 잡지에서 그 반지를 보고 갖고 싶다고 말한 거였군요.

    키류는 알겠다고 말합니다. (그래도 통이 큰 남자네요. 비싼 브랜드의 반지를 흔쾌히 사 주겠다고 말하다니)

    6.png

    그리하여 반지를 사기 위해 르 마르셰라는 명품관에 온 키류.

    7.png

    직원 : 어서오십시오. 뭐 찾으시는 거라도?

    키류 : 프랑스제 반지... 여성들한테 요즘 인기 있는 제품이라고 하던데...

    8.png

    (유미가 손에 끼고 있었던 바로 그 반지입니다.)

    인기 상품인데 이제 딱 하나 남았다고 합니다.

    선물용이면 특별히 반지에 이름을 새겨주겠다고 말하는 직원.

    키류는 곰곰히 생각하다 YUMI(유미)라고 적어달라고 부탁합니다.


    9.png

    반지 하나 가격이 자그마치 12만 엔(120만원 ㄷㄷㄷ)!
    역시 명품은 명품인가 봅니다. ㅠㅠㅠㅠ


    그렇게 키류는 무려 생일선물로 120만원짜리 반지를 사 든 채 세레나로 돌아가게 됩니다.

    그런데...

    10.png

    어떤 남자와 부딪히고 맙니다.

    (대놓고 이름이 '수상한 남자'네요 ㅋㅋㅋㅋㅋㅋㅋ)

    네, 이 남자는 소매치기입니다.

    13.png

    괜찮다며 남자를 그냥 보내는 키류. (고구마 100개 먹은 것 같은 답답함이 밀려오네요 ㅠㅠㅠㅠㅠㅠㅠㅠ)

    15.png

    뒤늦게 무언가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손바닥을 바라보는 키류.
    (아니 120만원짜리 반지인데 그걸 그냥 손에 든 채로 가려고 했단 말이야? ㄷㄷ 이 안일한 녀석)

    반지는 어느새 털려 사라지고 없습니다.

    주인공... 왜 이리 눈치가 없니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0.png

    이제 키류는 잃어버린 반지를 되찾아야 합니다. 
    눈 뜨고 도둑맞는다는 건 이런 상황에 어울리는 관용어구겠죠. 아마...


    222.png

    키류에게 한 사내가 나타나 말을 겁니다.

    혹시 당신도 소매치기를 당한 거냐고 묻는 남자.

    자기도 그 남자에게 당했다고 말하는 남자. ㅠ

    33333.png

    그 소매치기가 숨는 재주가 뛰어나다고 하네요. 
    골목 사이라든가, 자판기 뒤에라든가... 아무튼 신출귀몰한 녀석인가 봅니다.

    텐카이치 거리 뒷골목으로 뛰어가는 걸 봤다는 남자.

    혹시 찾게 되면 자기 몫까지 혼내주라고 부탁합니다. ㅋㅋㅋㅋㅋㅋ

    777777.png

    드디어 소매치기가 숨어 있는 곳을 발견한 키류.

    그런데 소매치기 숨어 있는 폼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어설프네요.

    9999999.png

    도망가버리는 소매치기.

    굉장히 발이 빠른 녀석입니다. 그 와중에 위 사진의 오른쪽 하단에 있는 남자 지갑 털어감.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13535.png

    겨우 수소문해서 다시 발견한 소매치기.

    그런데 이 아저씨 숨어 있는 폼이 정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44363.png

    키류 : 드디어 찾았군! 반지를 돌려줘!


    2325353532.png

    소매치기는 자신을 이렇게 집요하게 쫓아오는 놈이 있을 줄 몰랐다며 놀랍니다.

    갑자기 웃는 소매치기. 으하하하하하하하

    ??????????????

    zzzzzzzzzzzz.png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뭐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매치기가 암살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개뜬금없는 전개인가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병맛 같은 요소들도 용과같이 시리즈의 매력이라면 매력입니다)

    sdgdgdsg.png

    키류는 소매치기와 싸우게 됩니다. (자세 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랑권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sgsdgdsgdgd.png

    시원하게 털어주시는 키류 형님.

    ㅋㅋㅋㅋㅋ.png

    소매치기는 용서를 빕니다. (어차피 사과할 거면서...)

    반지를 돌려달라는 키류의 말에 소매치기는 반지를 전당포에 맡겨 버렸다는 황당한 대답을 합니다.

    전당포에 맡긴 돈으로 복권을 샀는데 당첨 발표일이 아직 멀었다고 하네요... 하......



    ㅎㅎㅎ.png

    키류는 소매치기가 반지를 맡겼다는 전당포 에비스야를 찾아갑니다.

    (이 곳에서 물건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게임을 하다가 얻은 금 접시 같은 아이템은 이 곳에서 돈으로 교환이 가능합니다)


    그런데...

    반지.png

    반지를 되찾기 위한 돈이 없습니다...

    사실상 아까 명품관에서 반지를 사느라 돈을 다 써버린 키류. ㅠㅠㅠㅠ

    키류는 주인에게 반지가 자기 거라고 주장하지만 주인은 안된다며 딱 잘라 거절합니다.

    전당포 주인 : 갖고 싶으면 돈을 가져오라고.


    그래서 키류는... 돈을 구하기 위해 밖으로 나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야쿠자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주인 때려패고 반지 되찾으면 되잖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주인공 야쿠자 맞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ㅈㄷㅈㄷㅅㅈㄷ.png

    키류 : 돈을 빌릴 만한 지인이 누구 없을까? 

    신지.png

    때마침 타이밍 좋게 그 근처를 지나가고 있던 신지. (주인공 부하)

    키류는 신지한테 12만엔을 빌려달라고 합니다.

    신지는 형님이 돈이 궁할 때도 다 있다며 신기해 합니다. 

    신2ㅣ.png

    신지는 120만원이나 되는 돈을 선뜻 빌려줍니다. 대인배 뇨속.

    그런데 후기를 들려달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체 키류가 뭘 한다고 생각하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다시 전당포로 온 키류. 하지만!
    ㅁㄹㄴㅁㄻ.png

    가격이 3만엔이나 더 올랐네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키류는 전당포 주인에게 따져보지만 전당포 주인은 인기상품이라며 가격을 올렸다는 말도 안 되는 소리를 합니다. ㅂㄷㅂㄷ

    반지에 각인이 되어 있으니 그 반지 주인은 나야  이렇게 말해 보지만
    주인은 이번에도 매정하게 거절합니다.

    호구.png

    무슨 야쿠자가 이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구같이 착한? 주인공...


    호구2.png

    신지 또 만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지 : 어라? 형님. 빨리 오셨네요. 숏타임이었습니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지는 키류가 유흥업소 가려고 그러는 줄 아나 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키류 : 신지, 미안하다. 또 가야 할 일이 생겼어. 빨리 가지 않으면 다른 사람한테 뺏길지도 모른단 말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냥 전당포 간다고 말을 하라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사람 오해하게 그렇게 말을 하는 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신지는 3만엔을 더 빌려줍니다. (사실상 키류 빵셔틀...)

    호구 3.png

    신지 : 좋아. 형님한테 질 순 없지! 나도 오늘은 죽을 때까지 한 번 마셔 볼까!

    미치겠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당포에 다시 찾아간 키류.

    그런데... 반지가 없...다???

    키류야... 걍 주인 패버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전당포 주인 : 당신, 역시 다시 왔군.

    뭐야? 이놈의 자식이 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ㅂㄷ...

    ㅇㅎㄶ.png

    ??????????????????????

    전당포 주인 : 아까 당신이 심각한 표정으로 얘길 하길래... 혹시나 해서 반지를 살펴봤더니 당신이 말한 각인이 되어 있더군.
                   그래서 도둑맞았다는 당신 얘기를 믿을 수밖에 없었지.

    오오 이 아저씨 그래도 착한 구석이 있었네요+.+

    반지를 다시 자기한테 팔아달라는 키류. 

    1111111.png
    22222.png

    훈훈하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저씨! 놀랬잖아요!!!!!!!!!!!!!
    그냥 처음부터 그렇게 말할 것이지!

    키류는 우여곡절 끝에 무사히 반지를 되찾게 됩니다.

    키류 : 그녀라면 소중히 간직해 줄 거야.

    생일.png

    탄죠비.png

    유미의 생일 파티가 시작됐나 봅니다. 
    생일 케이크 위에서 타고 있는 초들.

    폭죽.png

    폭죽 터뜨려 주시고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생일축하.png

    유미쨩 생일 축하해

    23.png

    니시키 : 생일 축하해. 유미.


    축하.png

    키류 : 축하해.

    남자 두 명이 생일을 축하해 주다니... ㅠㅠㅠ 부럽습니다. 정말.

    니시키의 생일 선물을 먼저 열어보는 유미.
    1.png

    목걸이.png

    니시키의 선물은 핑크 다이아 목걸이.

    3.png
    키류가 쑥스러워서 선물 주는 걸 망설이고 있자 레이나가 나섭니다.

    키류 : 저기, 유미... 나도 선물을 준비했는데...

    4.png

    유미 : 어머! 정말? 고마워! 

    5.png

    키류에게서 선물을 건네받는 유미.

    6.png

    ㄷㄱㄷㄱ

    7.png

    키류가 사 온 프랑스제 반지. (자그마치 이 반지를 사기 위해... 240만원이라는 거금을 투자한 키류. 그 중 일부는 신지 돈이지만...)

    8.png
    감동받은 유미... ㅠㅠ

    유미 : 카즈마가... 나한테?

    9.png
    유미가 자신이 준 선물에 만족하자 기분이 좋은 듯 흐뭇한 표정을 짓는 키류.

    10.png
    니시키는 질투가 났는지 키류 선물을 디스합니다. ㅡㅡ;;
    니시키 : 뭐냐, 그 구린 반지는. 싸구려 디자인이잖아. 

    하긴... 자기 선물 풀어볼 때랑 반응이 다르니까 질투할 만도 하죠...

    11.png

    반지에 써진 이름을 발견한 유미.

    키류 : 괜히 새겼나?

    유미 : 아니, 전혀 그렇지 않아.

    12.png

    13.png

    키류가 선물한 반지를 손에 끼워 봅니다.

    유미 : 고마워. 소중히 간직할게.

    14.png

    이 모습을 애틋하게 바라보는 레이나. ㅜㅜ


    15.png

    자, 다시 시간은 과거로 되돌아 갑니다.

    아까 그 손님과 레이나, 유미. 이렇게 셋이서 나란히 얘기를 나누고 있네요.

    레이나 : 이제 곧 유미 생일 아니야?

    16.png

    남자 : 어? 그렇다면 유미한테 선물을 해야겠는걸?
           어디 보자... 반지는 어때?
     

    반지??

    17.png

    유미 : 반지라... 기쁘지만 그건 좀... 부담스럽지.

    남자 : ?? 그게 무슨 말이야?

    유미 : 아무래도 그런 선물은... 좋아하는 사람에게서 받고 싶달까...



    !!!!

    그... 그렇다면 아까 키류가 준 반지를 받고 좋아했던 건...

    유미는 키류를 좋아하고 있었던 겁니다. 

    (역시나, 이 시리즈도 삼각 관계 구도로 스토리가 흘러가네요)

    18.png

    유미의 속마음을 알아챈 레이나.

    유미 : 미안해. 마음만 받을게. (남자에게 말하는 유미)

    남자가 아까 유미한테 차인 건가 하면서 웃은 건 이것 때문이었습니다.

    19.png

    레이나는... 마음이 편치 않을 겁니다.

    니시키를 좋아하고 있지만 니시키는 유미한테 마음이 가 있는 상태이고...
    정작 니시키가 좋아하는 유미는 니시키가 아닌 키류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기 때문이죠. ㅠㅠㅠㅠㅠ

    20.png

    갑자기 레이나는 다음 본인 생일 때 어떻게 할 거냐고 묻습니다.

    (레이나의 청사진?? 본인이 니시키를 좋아한다는 티를 내기 위한 작전인가?)

    레이나 : 키류는 나한테 목걸이를, 니시키야마 군은 나한테 반지를... 어때?

    즉, 유미는 자신이 좋아하는 사람인 키류한테서 반지를 받았으니
    레이나도 마찬가지로 좋아하는 사람인 니시키한테서 반지를 받고 싶다는 소망을 내비친 거지요. 

    21.png

    하지만 니시키는 레이나의 말을 대수롭지 않게 넘깁니다.

    그냥 친한 여자의 단순한 부탁이라고 여긴 것이겠지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니시키... 이 자식. 레이나의 마음도 몰라주고 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22.png

    하지만 레이나는 니시키의 단순한 응답에도 불구하고 미소를 짓습니다.

    정말 기쁜가 봅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23.png

    훈훈한 분위기로 그렇게 유미의 생일 파티는 마무리 됩니다.

    (이들의 미래를 알고 있는 저는... 마음이 편치 않는군요. ㅠㅠ)



    이번 게시글도 분량이 상당하군요. ㅠㅠㅠㅠㅠㅠㅠ

    아직도 1장을 마무리하지 못했습니다.


    다음 게시글도 기대해 주세요!


    한냐맨의 꼬릿말입니다
    1497401112bdf8183ed6934847913fa98e4d2a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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