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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게시물ID : databox_70186
    작성자 : 한냐맨
    추천 : 0
    조회수 : 4673
    IP : 222.102.***.126
    댓글 : 0개
    등록시간 : 2017/06/20 09:43:25
    http://todayhumor.com/?databox_70186 모바일
    <용과같이 극- 스토리 정리> 1-1
    안녕하세요. 류가고토쿠 시리즈의 팬인 여징어입니다.

    용과같이 시리즈는 느와르 스토리를 기반으로 한 게임입니다.

    제가 최근에 입덕하게 된 작품인데요.
    일본에서는 '국민 게임'이라는 명성을 듣는 게임으로 원래 내수용 목적으로 개발된 게임 시리즈입니다.

    작품의 퀄리티에 비해 한국 사람들에게 인지도가 그렇게까지 높지는 않은가 봅니다.

    아무래도 플스 게임이다 보니(플스 독점작이라 플스가 없으신 분들은 플레이를 못 하죠 ㅠ) 접근성에 제약이 따르기도 하고,
    또 최근 용과같이 6과 관련된 근거 없는 루머로 인해 우익 게임이라는 부정적인 꼬리표가 달린 것도 한 몫 한 것 같습니다. ㅠㅠ

    하지만 용과같이 시리즈는 절대 우익 게임이 아닙니다.

    앞으로 포스팅을 하면서 설명드리겠지만 이 게임 감독은 우익 성향이랑 거리가 먼 인물입니다.

    그리고 작품의 배경이 되는 카무로쵸(가부키쵸)는 한국 식당이라든지 한국과 관련된 여러 요소들이 등장하는 장소입니다.

    시리즈 히로인 중 한국인이 등장하기도 하고 한국과 관련된 이야기가 비중 있게 다뤄집니다.

    개인적으로 이번 용 6 사태와 관련한 악의적인 루머, 카더라 통신 때문에 상처를 많이 받았습니다. ㅠ.ㅠ

    용 6도 막상 플레이를 해 보시면 우익이랑 거리가 있는 게임이라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을 겁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가서!

    제가 용과같이 시리즈들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물론 제 팬심 때문이기도 하지만)
    보다 많은 분들이 용과같이 시리즈에 대해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하기 때문입니다.

    이 게임 시리즈 스토리가 웬만한 느와르 영화 뺨 칩니다.
    아직 한글화된 시리즈가 많지 않아서 국내 소수 마니아 팬들에게만 알려진 작품이라 많은 분들과 이 시리즈를 공유하고 싶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용과같이 시리즈 스토리 포스팅을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분량이 상당히 길기 때문에 스크롤에 유의해 주세요. (모바일 유저분들은 데이터에 유의해 주시고용)

    ----------------------------------------------------------------------------------------------------------


    1.png

    제가 처음으로 포스팅하려는 작품은 바로 용과같이 극입니다.

    이 작품은 용과같이 1의 리메이크 작입니다. 2016년에 개발이 되었지만 제로보다 먼저 한글화가 되어서 많은 분들이 극 이후의 작품이 제로라고 착각을 하시더라고요. 

    물론 스토리상으로는 용과같이 1의 리메이크작인 극이 앞섭니다.
    용과같이 제로는 용과같이 5 이후에 나온 프리퀄 작품입니다. 일종의 외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시대 배경은 용과같이 1편보다 이전이지만 어찌됐든 프리퀄이기 때문에 극- 제로 순으로 플레이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용과같이 제로의 출시일은 2015년입니다. 한글화가 늦어졌을 뿐이지 극보다 먼저 나온 작품입니다. 용과같이 극은 스토리만 용1편에서 따오고 게임 시스템은 용과같이 제로 엔진을 그대로 물려받은 작품입니다.)



    2.png

    제1장 : 보스 살해의 숙명

    배경은 1995년 카무로쵸입니다.

    카무로쵸는 일본 가부키쵸를 본 뜬 가상의 도시입니다.


    3.png

    비가 내리는 카무로쵸.

    실제로 가부키쵸에 가면 저 간판이 있다고 하더군요.


    4.png
    5.png

    용과 같이 시리즈가 대단한 것이, 일본 거리 구현을 정말 잘 해 놓았습니다.
    게임을 하다 보면 내가 실제 일본 거리에 와 있구나라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6.png

    어느 골목으로 시점이 옮겨집니다.

    누군가 맞고 있군요. 아마 돈을 제 때 갚지 못했나 봅니다.

    7.png

    어떤 노숙자 아저씨가 비를 맞고 있습니다.

    (이 노숙자 아저씨를 잘 기억해 두세요. 나중에 다시 한 번 나오는 인물입니다. 제 생각으로는 이 아저씨가 뭔가 중요한 인물인 것 같은데... 일종의 떡밥이라고 생각됩니다만...자세한 것은 잘 모르겠습니다.)

    1.png

    1995년 10월 1일 오후 5시 47분 (사건이 일어난 날짜입니다)


    2.png

    사무소 같은데 번개가 요란하게 치고 있네요.

    3.png

    남자가 총을 들고 서 있습니다. 자세히 보니
    바닥에 누군가 총을 맞고 쓰러져 있는 상태네요. ㄷㄷ

    33.png
    444.png

    ㄷㄷㄷ 저 총을 든 남자가 이 아저씨를 살해했나 봅니다.

    QKSWL.png

    바닥에 반지가 떨어져 있네요 ㅇ.ㅇ;;

    5555.png

    총소리를 들었는지 경찰들이 달려옵니다.

    66666.png

    바닥에 떨어진 반지를 집어 살펴보는 남자.

    777.png

    반지에 이니셜이 새겨져 있습니다.

    YUMI(유미) 라고 적혀 있네요.

    8.png

    남자에게 총을 겨누는 경찰들. "움직이지 마!"

    000.png

    경찰을 바라보는 남자의 모습.

    11111.png

    시간은 과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아마 저 남자가 살해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해주기 위한 것 같죠?

    어제, 1995년 9월 30일 심야
    사건이 발생하기 하루 전 날짜네요.

    1.png

    차가 옵니다.

    2.png

    아까 그 남자네요.

    3.png

    "형님, 죄송합니다. 여기까지 오시게 해서."

    "신경쓰지 마."


    4.png

    남자와 함께 차를 타고 온 인물.

    이 남자는 도지마조 조직원 타나카 신지입니다.

    남자에게 존대를 하고 형님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남자의 부하 같네요.

    5.png

    바로 이 남자가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도지마조 간부 보좌 키류 카즈마라는 사내입니다.

    <도지마조는 앞으로 작품에 자주 등장하게 될 동성회라는 단체의 2차 조직입니다. 도지마 소헤이라는 남자가 두목으로 있는, 동성회 내에서 상당한 세력을 가진 조직이죠. 동성회는 일본 관동(도쿄 지방)을 거점으로 삼는 거대 야쿠자 조직입니다.>

    6.png

    키류 : (수금 상대는) 어디 녀석들이지?

    현재 상황은 키류와 부하인 신지가 수금을 하려고 와 있는 상태입니다.
    돈을 빌리고 갚지 않아 직접 간부 보좌인 키류가 돈 회수를 하러 온 모양이군요.

    7.png

    돈을 빌려간 건 피스 파이낸스라는 업체.
    원래는 다른 조직에서 돈을 빌렸는데 하도 돈을 갚지 않아 그 조직으로부터 도지마조에서 대신 회수를 해 달라고 요청이 들어온 겁니다.

    8.png

    회수해야 할 금액은 총 2억엔(한국 돈 20억 ㄷㄷ).

    회수 보상으로 키류의 조직에 반을 떼어주기로 했나 봅니다.


    9.png

    목적지인 피스 파이낸스의 간판이 보입니다.

    10.png

    문을 터프하게 발로 차서 여는 신지.

    11.png

    이 남자가 바로 피스 파이낸스의 사장인 히라타 입니다.

    표정만 봐도 얼마나 놀랐는지 훤히 보이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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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아하니 돈 안 갚고 튀려고 짐 싸고 있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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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굽신거리는 사장.

    히라타 : 도지마조의 키류 씨가 무슨 일로 오셨는지...

    키류 : 용건은 어제 내 부하가 전했을 텐데. 빨리 돈 내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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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발 말미를 더 달라며 엎드려 비는 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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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류 : 너네 튀려는 거 딱 걸렸다. 좋게 말할 때 빌린 돈 내놔라. 지키지 못할 약속은 애초에 하지 말았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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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장이 뻔뻔하게 굴자 신지가 좀 적당히 하라고 말합니다.

    그러자 히라타는 도지마조는 살인과 빚 회수를 일상으로 삼는 조직 아니냐며 자길 죽일 거냐고 물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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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도 어이가 없어 사장에게 반박하는 신지.

    신지 : 이봐. 그건 돈을 안 갚는 녀석들이 지껄이는 헛소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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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사장이 갑자기 돌았나?? 신지를 밀어버립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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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급기야는 골프채를 들고 발악을 하네요.

    히라타 : 돈은 절대 못 줘!!


    이 아저씨, 키류의 무서움을 모르나 봅니다.

    주인공인 키류는 이 아저씨한테 본때를 보여 줍니다.

    1.png

    자업자득... 그러게 돈 좀 제 때에 갚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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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히라타 : 죄송합니다. 제발... 용서를...

    3.png

    돈 회수 성공.

    들고 가기 편하게 가방에 넣어 놨네요. (아닌가, 신지가 가방 들고 온 건가.)

    4.png

    키류 : 약속한 돈이다. 섭섭하게 생각하지 마라.

    회수가 끝나고

    5.png

    이제 키류조를 세울 수 있다고 기뻐하는 신지.

    < 키류가 일도 잘 하고 조직 내에서 명성도 있어서 키류 이름으로 3차 단체를 만들어 준다는 약속이라도 했나 봅니다. >

    6.png

    카자마 라는 이름을 잘 기억해 두세요.

    카자마 신타로, 도지마조 와카가시라(부두목)이자 카자마조 조장입니다. 
    키류를 키워 준 아버지같은 사람이자 이후 키류의 정신적인 지주가 되는 장본인입니다.

    7.png

    아직 결정된 일이 아니니 호들갑 떨지 말라고 합니다.
    겸손한 주인공. (주인공은 딱히 권력욕이 없는 인물입니다.)

    8.png

    키류가 만날 사람이 있나 보군요.

    세레나, 앞으로 자주 등장하게 될 술집 이름입니다. 용과같이 극에서는 레이나라는 예쁜 여성이 경영하고 있죠.

    니시키. 니시키야마 아키라. 곧 등장하게 될 텐데 키류의 의형제입니다. 


    9.png

    신지는 짭새(경찰)들이 오나 안 오나 망을 봐 준다고 하네요.

    키류는 신지로부터 가방을 받아 들고 직접 사무소로 가게 됩니다. (반띵하기로 한 1억은 키류가 속한 도지마조의 보상이니까요)

    하지만 그 전에 세레나에 약속이 있어 세레나부터 가기로 합니다.

    10.png

    11.png

    돈가방 들고 세레나로 가는 도중 느닷없이 골목에서 나온 남자와 부딪히게 된 키류.

    남자는 뭐하는 놈이냐고 화를 냅니다.

    키류가 사과를 했지만 남자는

    13.png

    미안하다고 하면 다냐? 등신아!


    이 녀석이... 키류한테 죽으려고 작정을 한 모양입니다.


    결국 키류는 이 남자한테도 본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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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png

    너는 대체 뭐하는 놈이냐! (키류한테 털리고 멘붕)

    그 때 갑자기 들려오는 목소리...

    잘 봤대이 키류쨔응~

    16.png

    갑자기 등장하신 이 분은 누구신지??
    키류한테 당한 남자가 형님이라고 부르는 걸 보면 아마 이 남자의 부하였나 봅니다. ㅇㅁㅇ;;

    남자 : 형님! 키류라면 설마!...

    17.png

    ?? : 그래, 도지마의 용. 키류 카즈마쨩이야 ♡

    키류는 이 남자가 누구인지 알고 있나 봅니다. 인사를 하네요.
    ('도지마의 용'이란 키류의 별명입니다.)

    키류 : 오랜만에 뵙습니다. 마지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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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디어 등장하신 '마지마 고로' 형님.
    시마노의 광견이라는 별명을 가진 인물로 용과같이 시리즈의 마스코트입니다.
    딱 보면 또라이같고 변태같은 느낌이 솔솔 풍기지만...
    이 형님 이래 봬도 용과같이 인기투표 1위를 하신 대단한! 분이십니다.
    이 형님의 매력은 차차 시리즈를 진행하면서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이 분은 시마노조 부두목입니다. 시마노조는 위에서 언급한 카자마조와 마찬가지로 동성회의 2차 단체입니다. 원래 시마노는 도지마조에 있었는데 세력이 커져서 따로 자신의 단체를 만들게 된 겁니다. 뭐, 더 자세한 건 다음에 알려드리기로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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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됐고 키류 니 이번에 조직 세운다카던데...
           
    20.png

    마지마 : 그래, 바로 저 가게였지?(세레나를 고개로 가리키며) 니 아는 사람이 있다는 데가.

    21.png

    마지마 : 진짜 괜찮은 여자라고 그카대. (레이나를 말하는 듯) 
              나도 언제 그런 여자랑 한 번 해 봐야 하는데 말이제~

    이 형님... 말하는 거 보면 완전 양아치인데...

    사실 이건 형님의 본심이 아닙니다. 일부러 또라이같은 행동을 하는 겁니다. 일종의 컨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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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그건 그렇고... 이 등신을 어쩔까.

    마지마는 키류를 알아보지 못하고 함부로 대든 자신의 부하를 혼낼 생각인가 봅니다.

    키류는 괜찮다며 형님을 만류합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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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키류야 그라믄 쓰나. 그라믄 안 돼~

    키류가 간부 보좌라는 직책에 있으면서 이런 일을 그냥 넘기면 가오가 살지 않는다고 여기셨는지...
    직접 부하에게 군기를 잡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하는 것 같습니다. ㄷㄷ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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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마무리는 확실히 해야지... 

    부하를 우산으로 사정없이 패버리시는 마지마 형님 ㄷㄷㄷㄷㄷㄷㄷ

    진짜... 이 장면만 보면 완전 또라이 양아치같은 인물인데... 
    (하는 행동 보면 아직까지는 다들 악당이라고 여기실 겁니다)

    28.png

    !!

    29.png

    보다 못한 키류가 형님을 말립니다.

    키류 : 이제 그쯤하시죠.

    마지마 : 난 니를 위해서 이라는긴데...

    키류가 괜찮다고 말하자 그냥 물러나는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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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호오... 알았다. 하지만 니도 "애들"을 거느리게 되면 이 정도는 해야 할 기다.

    그러면서 이만 가려고 하는 형님.
    하지만 키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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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류 : 저는 제 방식대로 해 나가겠습니다. (한마디로 신경 끄라는 소리)

    이 말을 듣고 심기가 불편해진 마지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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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무슨 방식대로 하겠다는긴데??

    33.png

    키류 : 저는 이치에 맞는 방식을 고수하겠습니다.

    이건... 어떻게 보면 마지마 형님에 대한 디스라고 해석할 여지가 있습니다.
    마지마 형님처럼 부하가 잘못했다고 때려 패는 방식은 잘못된 거라는 걸 이런 식으로 돌려 말하고 있는 거겠죠.
    마지마 형님은 당연히 그 말을 듣고 화가 안 날 수가 없습니다.

    키류한테 얼굴을 들이대는 마지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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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뭐꼬? 니 내랑 싸우자는 거냐! 좋대이! 한 번 해보자.

    키류가 자신을 도발하는 거라고 생각하신 모양입니다. 키류랑 한 판 싸우자고 하시네요. ㄷㄷ

    하지만 키류는 마지마 형님과 싸울 이유가 없다고 말합니다. 쉽게 말해 싸울 명분이 없다는 소리지요.


    35.png

    그 말을 듣고 마지마 형님은 다짜고짜 키류의 뺨을 때립니다. ㄷㄷㄷㄷ

    싸울 명분이 없다? 그래, 그럼 만들어 줄게! 키류의 뺨을 때렸으니 이제 싸울 명분이 생긴 것이겠죠?

    1.png

    키류 : 제가 형님을 화나게 했다면 사과하죠.

    자신의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자 마지마 형님은 화가 머리 끝까지 납니다.

    2.png

    결국 마지마 형님한테 맞는 키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하지만 키류의 다음 한 마디가 마지마 형님의 성질을 더 돋굽니다.

    키류 : 이제... 직성이 풀리셨습니까?

    3.png

    개빡친 마지마 형님. ㄷㄷㄷ

    자신의 전용 무기인 '귀염(도깨비 불꽃)의 단도'를 꺼내 드십니다. 

    4.png

    키류의 각오를 알아 보기 위해서...
    키류가 단지 허세를 부리는 것인지 확인하려는 마지마 형님.

    5.png

    마지마 : 그 허세... 언제까지 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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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 앞에 칼이 들어왔는데도 불구하고 태연한 주인공. 

    마지마 형님은 키류의 진심을 확인하게 됩니다.

    8.png

    뭔가 아쉽다는 느낌의 표정...

    마지마 : 에이~ 명분 어쩌고하면서 뻗대기는
             그기 바로 어설픈 오기라고 하는 기다.

    9.png

    (키류 어깨에 손을 얹은 마지마 형님)

    마지마 : 세상에 명분 있는 일이 그리 많은 줄 아나. 잘못하면 골로 간대이.

    츤데레 형님... 아까는 키류를 죽도록 패더니만 걱정해주는 모습도 보입니다.

    그러나 키류는 끝끝내 자기 결심을 버리지 않겠다고 합니다.

    키류 : 저는 제 생각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마지마 : 꼭 그래야 하긋나?

    키류 : 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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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류의 단호한 대답에 팔짱을 끼고 뭔가를 생각하시는 마지마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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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마 : 알았대이!
             그럼 니 각오를 지켜볼꾸마. 24시간 밤낮으로!


    키류를 24시간 동안 지켜보겠다고 말하는 형님. (이거 완전 스토킹?? ㄷㄷㄷ)

    12.png

    마지마 : 만약 명분이 생긴다면 나랑 붙어 주는기가?

    명분이 생기면 붙어주라고 키류한테 부탁까지 합니다.

    이에 키류는 

    키류 : 그건 그 때 가 봐야...

    키류가 확답을 한 건 아닌데 이 말을 듣고 신이 난 마지마 형님.


    13.png

    마지마 : 좋대이!!

    (아주 그냥 신났네...신났어.)

    14.png

    마지마 : 그라믄 어떻게 하면 니를 싸우게 할지 당장 작전회의를 열어볼까!!

    손뼉까지 치시고 정말 신나신 마지마 형님.

    그나저나... 형님. 당신 명색이 시마노조 부두목인데... 일 안 합니까. -.-;; 시간이 남아 도시는 듯...

             
    15.png

    16.png

    마지마 : 그럼 키류야. 기대하그라!~

    17.png

    키류랑 싸울 생각에 가슴이 뛰신다는 형님. 

    저렇게 좋을까... 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8.png

    키류의 표정. 대체 저 형님은 뭐지??...

    19.png

    마지마를 말려줘서 고맙다고 키류한테 감사 인사를 하는 부하.
    이 녀석의 이름은 히야마. 마지마조의 충복 중 한 명입니다.
    마지마의 또 다른 충성스러운 부하로 '니시다'라는 녀석이 있는데... 이 녀석도 정말 마지마조 아니랄까봐, 정말 말 잘 듣습니다. ㅋㅋㅋ
    니시다는 용 2,3편에도 나오는 녀석입니다. 

    20.png

    정말 괜찮은 건지 묻는 키류. 

    21.png

    마지마 형님한테 맞는 건 익숙하다며 괜찮다고 말하는 히야마.
    가만 보면 정말 신기한 것이 마지마 형님이 자기 부하들을 죽일 듯이 패도 부하들은 배신하는 녀석이 단 한 명도 없다는 사실입니다.
    마지마 형님에 대한 조직원들의 충성도가 그만큼 높다는 반증이겠지요.

    상황이 정리되자 키류는 원래 가려던 목적지인 세레나로 향합니다.

    22.png


    간단하게 쓴다고 썼는데도 분량이... ㄷㄷㄷ

    다음 게시글에서 계속 이어서 쓰겠습니다.

    긴 글이지만 읽어주신 분들께 감사를 표합니다.



    한냐맨의 꼬릿말입니다
    1497401112bdf8183ed6934847913fa98e4d2a2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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