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v>일본 '요미우리 신문'은 13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거 열린 기자 회견서 도쿄 올림픽에 대해 1년 연기해야 된다는 입장을 보였다"라고 보도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코로나 사태가 점점 심각해지고 있지만 일본은 여전히 도쿄 올림픽 강행을 다짐하고 있다. 이미 동아시아를 넘어 미국, 유럽도 흔들리고 있지만 여전히 정상 개최를 외치고 있는 것.</div> <div><br></div> <div>이미 동아시아 프로 스포츠계를 휩쓴 코로나는 유럽과 미국 스포츠도 위협하고 있다. 무서운 확산세에 프로 운동 선수들도 연달아 확진자가 나오고 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유럽 축구뿐만 아니라 미국 프로농구(NBA)의 유타 재즈에서는 루디 고베어와 엠마뉴엘 무디아이가 확진자로 판명났다. 현역 선수 중에서 코로나 확진자가 나오자 NBA 사무국은 무기한 리그 중단을 선언한 상태다. </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스포츠계를 넘어 할리우드 유명 스타 톰 행크스도 코로나 확진자인 것이 판명났다. 연이은 유명인의 확진을 포함해서 미국-유럽에 감염자는 기하급수적으로 폭증하고 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결국 11일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 사태를 팬데믹이라고 인정했다.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역시 지난 12일 긴급 기자회견에서 유럽발 입국을 30일 가량 금지시킨 상태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이런 상황에서도 올림픽을 주최하는 일본의 아베 신조 정권은 올림픽 강행을 외치고 있다. 이미 12일 고이케 유리코 도지사와 스가 요시히데 관방상이 올림픽 정상 개최를 단언하며 요지부동의 태도를 보였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아베 정권의 2인자인 스가 관방상은 "예정대로 대회를 개최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국제올림픽위원회(IOC)와 도쿄 올림픽 조직위, 도쿄도와 협력하며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IOC 역시 이날 "올림픽 7월 안전 개최를 위한 일본의 노력에 전면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지지 성명을 냈다.</div> <div><br></div> <div>이러한 일본의 강경한 주장과 달리 미국 정부는 올림픽 취소나 연기 가능성을 고려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나서 올림픽의 정상 개최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기자 회견서 코로나 사태 확산을 근거로 "올림픽은 1년간 연기 될지도 모른다"라고 밝힌 상태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트럼프 대통령은 도쿄 올림픽 연기에 대해서 "안타까운 상황이다"라면서도 "그래도 연기가 (도쿄 올림픽이) 관객 없이 빈 경기장에서 실시되는 것보다 좋다"라고 선을 그었다.</div> <div><span style="font-size:12px;"><br></span></div> <div>일본 정부의 강행 노력과 달리 미국의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연기 의사를 밝히며 도쿄 올림픽의 정상 개막 가능성은 더욱 미궁에 빠지게 됐다.</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br></div> <div>설마 올림픽을 미국에서 개최할려는 생각은 아니겠지?</di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