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어김없이 도시락 준비하는 날이 돌아왔습니다</p> <p>인간은 왜 먹고 살아야 하는 것일까요. 후 새드.</p> <p> <br></p> <p>이번주의 도시락 메뉴는 감자없는애호박감자찌개와 닭다리 오븐구이입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33d157caeb6bff482ca066d682371a5345__mn783162__w800__h600__f118106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75944.jpg" filesize="118106"></p> <p> <br></p> <p>먼저 찌개 재료를 손질해둡니다.</p> <p>애호박 3개 양파 하나 반, 돼지고기 적당량(?) 대파 한 컵 정도<br></p> <p> </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38a8f101bb98e448afb7f679d247658794__mn783162__w800__h1067__f123471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80253.jpg" filesize="123471"></p> <p> <br></p> <p>원래는 청주, 생강 넣고 조물조물 해서 밑간으로 돼지 냄새를 잡아야 겠지만 시간이 없으므로 노빠꾸로 볶으며 생강가루를 넣어주겠습니다. <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40f12819e08feb4120959097a56abbb4e8__mn783162__w800__h600__f100292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80727.jpg" filesize="100292"></p> <p> <br></p> <p>고기가 표면이 다 익었다 싶으면 애호박 양파, 고추장 두 큰 술을 넣고 섞으면서 뒤적뒤적 볶아줍니다. 고추장이 타면 안되기 때문에 불은 중약불.<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43b809751a04f34c449ec1151534c44fb8__mn783162__w800__h1067__f120489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81215.jpg" filesize="120489"></p> <p> <br></p> <p>양파가 익을때 쯤 치킨스톡을 넣습니다. (맹물도 괜찮습니다)</p> <p>전 국물 별로 없는 찌개를 원해서 재료의 절반정도 높이로 넣었는데 최종적으론 국물이 많았습니다. 야채에서 물이 나와서 한 컵 정도만 넣어도 될 것 같습니다.</p> <p> <br></p> <p>고추가루, 간장, 마늘가루로 마지막 간을 맞춰줍니다. 약간 심심하게 하는 것이 관건. <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54ed7378a9cfd740fc85954ec922648a73__mn783162__w800__h724__f126869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724px;" alt="20210808_182425_HDR 01.jpg" filesize="126869"></p> <p> <br></p> <p>대파를 넣고 약불에 15분 끓여줍니다.<br></p> <p> <br></p> <p>자 이제 하나는 끝났고, <br></p> <p>다음으로 닭다리 오븐 구이를 준비하겠습니다.</p> <p>사담이지만 미국은 닭가슴살보다 닭다리가 훨씬 쌉니다. 한국인으로서 개이득인 부분.<br></p> <p>이유는 지방이 많기 때문입니다. 요리 유튜브를 보다보면 닭다리 껍질도 벗기고 요리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껍질이 맛있는건데..)</p> <p>그리고 한국에 살 때 닭다리를 닭북채라고 했지만 왜 그런지는 몰랐었는데 영어인 Drum stick을 직역한 거였습니다.</p> <p> <br></p> <p>어쨌든 손질은 양면에 두 번 씩 칼집을 내주고 페이퍼타월로 물기를 닦아줍니다.</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29a8785db5fe0d4a8a99e7911f67d5385d__mn783162__w800__h600__f127412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75843.jpg" filesize="127412"></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5106020960738b4b639255bab0d8e532c5__mn783162__w800__h600__f137636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82226.jpg" filesize="137636"></p> <p>시즈닝은 스테이크 시즈닝 가루, 소금, 후추, 파프리카, 흑설탕, 고추 가루(저는 Crushed Red Pepper 썼지만 케이옌페퍼 있으면 그것도 Okay), 타임, 로즈마리, 오레가노, 갈릭파우더.</p> <p> <br></p> <p>소금, 후추, 고추가루, 스테이크 시즈닝은 반 큰 술, 나머지는 모두 한 큰 술 씩.</p> <p> </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55630bfc9c7c1044e42b236cf9e78c07aff__mn783162__w800__h1067__f221789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82925.jpg" filesize="221789"></p> <p> </p> <p>가루를 모두 섞었을 때 비쥬얼입니다.<br></p> <p> <br></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88627169175eb154f7cbd0da124a04667a0__mn783162__w800__h1067__f184069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84300.jpg" filesize="184069"></p> <p> <br></p> <p>여기에 코코넛오일을 두 큰 술 넣고 비빔비빔</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8933e10af7d47564b468d5b2aaad0e04e57__mn783162__w800__h600__f124909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84918.jpg" filesize="124909"></p> <p> <br></p> <p>짠<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896ed7d739d1039492c977d6e24b194e9fd__mn783162__w800__h600__f109779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84950.jpg" filesize="109779"></p> <p> <br></p> <p>오븐은 살짝 물 반 컵 정도를 깔아주고 거치대(?)를 둔 후 치킨을 올려줍니다.<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899fae3cf83ec6049ebbceb902598d8a16f__mn783162__w800__h600__f132273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85745.jpg" filesize="132273"></p> <p> <br></p> <p>남은 시즈닝은 아까우니까 브로컬리와 아스파라거스를 섞어줍니다. 나중에 오븐에 구울 거에요. <br></p> <p>오일은 코코넛 오일과 올리브유 사이에서 고민하다가 반반씩 뿌렸습니다.</p> <p> </p> <p>후기: 코코넛 향만 남는다. 올리브유의 존재감 전무.</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0214df12ace4194dcca1f04dd71b8ea408__mn783162__w800__h600__f140418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190035.jpg" filesize="140418"></p> <p> <br></p> <p>먼저 닭북채부터 오븐에 넣어줍니다.</p> <p>화씨로 400도에 35분입니다.</p> <p>하지만 시간보다 중요한 것은 고기 안이 화씨 165도가 되어야 합니다. 그 이하로는 완전히 익지 않은 것..</p> <p>닭이 모두 익으면 450도로 온도를 올린 후 15분 동안 야채를 구울 겁니다.<br></p> <p> </p> <p> <br></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2702d0a4c0cb66224d8690ed376eb570d3d5__mn783162__w800__h601__f144658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1px;" alt="20210808_190508.jpg" filesize="144658"></p> <p> <br></p> <p>오븐이 일할 동안 밥 대용으로 먹을 컬리플라워 라이스를 데웁니다. 봉지당 5분이라 x3해서 15분 걸립니다. 근데 솔직히 나중에 한 봉 더 꺼내서 총 4봉, 20분 걸렸어요.<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091c0e5574b5544eeb855a2d0c1a00065c__mn783162__w800__h1067__f185676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93857_HDR.jpg" filesize="185676"></p> <p> <br></p> <p>35분의 기다림 후 온도를 재어 봅니다. 160도에서 올라가지 않습니다.... 아... 안돼.....<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1369b68da6fa5a41a3b2cca6cf65e275d8__mn783162__w800__h1067__f219105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94516.jpg" filesize="219105"></p> <p> <br></p> <p>야채 450도로 구울 때 같이 넣고 5분 더 구웠습니다.</p> <p>드디어 165도!</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172674c82469e24c7baedf7d9395e6a1e3__mn783162__w800__h1067__f235421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1067px;" alt="20210808_195559.jpg" filesize="235421"></p> <p> <br></p> <p>별로 신경은 못 써웠지만 자기 할 일은 잘 하는 둘째들 처럼, 무관심에도 불구하고 잘 구워져 나온 야채들<br></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21b7fbb3f999bf42c1beea908fafa1928a__mn783162__w800__h600__f115860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600px;" alt="20210808_200225.jpg" filesize="115860"></p> <p> <br></p> <p>여기에 샐러드와 토핑을 준비합니다. 토핑은 저번주에 만들었던 것과 동일합니다. 토마토, 양파, 올리브 + 드레싱.</p> <p>(참고: <a target="_blank" href="http://todayhumor.com/?humorbest_1661190">http://todayhumor.com/?humorbest_1661190</a>)</p> <p> <br></p> <p>일부 컬리플라워 라이스에 파프리카 가루를 뿌려줍니다. (고추가루 아님..)</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235585ac89dafe41b999dc1b641903a459__mn783162__w800__h320__f93898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320px;" alt="20210808_201041.jpg" filesize="93898"></p> <p> </p> <p> <img src="http://thimg.todayhumor.co.kr/upfile/202108/162847092639e9edfb7cd34690b329decf2b2f65d0__mn783162__w800__h313__f92163__Ym202108.jpg" style="width:800px;height:313px;" alt="20210808_201200.jpg" filesize="92163"></p> <p> <br></p> <p>드디어 이번주 도시락 준비도 끝..</p> <p>닭북채 버전 6개, 애호박찌개 버전 2개 나왔네요. 남은 찌개는 주중 저녁으로 먹어야 겠어요.</p> <p> <br></p> <p>좋은 한 주 되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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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2021/08/09 10:50:31 211.213.***.102 창모랩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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