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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엇그제유머님의
    개인페이지입니다
    가입 : 14-10-21
    방문 : 1513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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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시물ID : cook_214741
    작성자 : 엇그제유머
    추천 : 41
    조회수 : 2590
    IP : 218.37.***.225
    댓글 : 28개
    등록시간 : 2017/11/23 21:20:28
    http://todayhumor.com/?cook_214741 모바일
    고독한미식가 2017년 가을특별편(하마마쓰) - EP.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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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본여행 주의 / 방사능주의]

    "누구에게도 방해받지 않고 먹고 싶은 것을 먹는
    자신에게 주는 포상, 이 행위야 말로 현대인들에게 평등하게
    주어진 최고의 치유 행위라고 말 할 수 있다."

    2017년 11월 18일 09:00 / 호텔 하마마쓰 713호

    '아~! 머리아파.....'
    '어제는 어떻케 호텔까지 온거지??'
    '아 머리가 아파 도저히 조식은 무리다. 무었보다도 조식 마감시간이야...'
    '조금더 잘까? 아니다 오늘 일정을 소화해야한다.'
    '냉장고에 물이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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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 이건 언제 사온거지? 아무튼 마시자~'
    '에헤~ 바나나가 씹힌다 대단한 맛이야, 속도 조금 편안해진 느낌이다'
    '씻고 나가자 ! 밥먹으러 나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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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비가온다'
    '비따위가 나의 배고픔을 막을순없어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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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엔테츠 교통을 이용할수 있는 나이쓰빠스를 구입했다.
    (3000일본화 + 보증금 500일본화)

    버스를 타고 기가로 출발! 기가의 맛있는 음식이 나를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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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년 11월 18일 11:00 / 기가역

    '작지만 아담하고 운치 있는 역이군 잠시 드라마관에 들려볼까?'
    (기가역 근처엔 성황리 방영중인 시바사키코우 주연의 NHK 대하드라마 '여성 성주 나오토라'의 드라마관과 촬영셋트가 있다)
    (관광에도 큰 보탬이되고있다. 실제로 수많은 현지 관광객들이 줄을지어 있었다. 모든 사진은 저작권 문제로 촬영금지)

    '음 흥미롭군'
    '이런 벌써 12시가 다 돼었잖아'

    시계를 본순간 갑자기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식당을 찾자'

    역안에 인포에서 귀엽게 생긴 직원에게 기가에서 가장 맛있는 음식이 무언지 물어보았다.

    "아 혹시 장어 좋아하십니까?"
    "당연하거 아닙니까! 빨리 알려주세요"
    "네 이 큰길을 따라 오른쪽 왼쪽 왼쪽... 가시면 맛있는 장어집이 있습니다."
    "아! 감사합니다. 다음에 또봐요~!"
    "내 조심하세요~"

    달리기와 걸음의 경쾌한 걸음으로 빠르게 전진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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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어~ 저기 보인다~! 장어 그림 하나로 금방 찾았다'
    (장어 전문점에는 대부분 우나기의 '우'자를 장어모양 형상하여 그려있습니다.)

    '돌격이다 돌격! 기다려라 시즈오카 장어 하마마쓰장어'
    (일본 장어중에도 시즈오카현 하마마쓰 장어가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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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자의 색 핑크~! 핑크색 노렌이 나를 반긴다.

    "어서오세요~! 몇분이십니까?"
    가게 안이 넓은 가게안에 80%정도가 차있는 상태다 가득찬 현지인은 가게의 맛을 보증한다.
    "한명입니다."
    "빈자리 편한곳에 앉으세요"
    '다행이다 기다리지 않아도 된다.'
    창가자리로 자리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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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입니다. 정해지면 알려주세요"
    "예 알겠습니다."

    "점원씨~ 죄송합니다."
    "네 정하셨나요?"
    "네 흰색구이 정식 '상' 주세요"
    "예 잘알겠습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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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 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시 희낵구이 정식 '상' 입니다."
    "와~ 감사합니다."

    '두툼한 흰색구이장어와 내장이 들어간 맑은 장어국물 그리고 반도의 인간으로 빠질수없는 흰쌀밥 모든것이 완벽해!'
    '아~ 이소스 기가막히군, 다음번에 온다며 양념구이도 도전해주겠어'
    '장어와 흰쌀밥의 볼륨도 완벽해 부족하지 않은 양이다'
    '2700일본화가 아깝지 않아!'
    "점원씨~!"
    "네?"
    "너무 맛있습니다."
    "하하하 정말 감사합니다."
    "회계부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자 2700일본화 여기있습니다."
    "예 정확히 맞습니다."
    "잘먹었습니다."
    "안녕히 가세요 다음에 또 방문해주시길 진심으로 기다하겠습니다."
    "네 또 오겠습니다."

    비는 좀더 세차게 내리고 줄어들고 반복을 하고 있었다.
    다음 일정인 온천에 가기가 갑자기 귀찮아졌다

    '비도 오는데 하마마쓰 시내로 돌아가 맛있는걸 먹자 가자!'

    2017년 11월 18일 오후 14:00 / JR하마마쓰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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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도 시킬겸 시원한 커피한잔을 마셨다.

    '아! 어제 선술집 여주인이 추천한 하마마쓰 만두집이 이 역안쪽에 있다고 했지?'
    '간식시간 15시다!'
    만두를 생각하니 갑자기
    (하마마츠에서 가장유명한건 하마마츠교자입니다. 살짝 구운 숙주와 함께 먹는 교자입니다.)
    (통상 하마마츠음식하면 우나기와 교자를 연상합니다. 저또한 하마마츠 교자를 방송에서 보고 하마마츠로 여행계획을 준비했습니다.)

    '배가 고파졌다'
     
    어제 소개받은 식당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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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 찾았다 여기다.'

    원래 유명점에 가려 했으나 어제 여주인이 절대 인터넷에나온 거기 가지말고 여기서 먹으라고 추춘해준 가게다

    "어서오세요. 한분이십니까?"
    "네 혼자입니다."
    "정말 면목없고 죄송합니만. 지금 만석입니다. 조금만 기다리 주시겠습니까?"
    "네 괜찮습니다 기다리겠습니다."
    "성함이 어떻게 되십니까?"
    "네 '박' 입니다."
    "예 감사합니다. 자리가 생기면 이름을 불러 드리겠습니다."

    '점심도 저녁도 아닌 어정쩡한 시간에 만석이라니.......'
    '맛에 신용이 간다'

    "박님 계십니까? 박님?"
    "네 있습니다."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안으로 들어오세요. 카운터석을 준비했습니다."
    "네 감사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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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먼저 우롱차 한잔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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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하신 우롱차 입니다."
    '간식이니 간식답게 간단히 먹자 하마마쓰 만두는 내일도 먹을수 있잖아"
    "아 하마마쓰 만두 10개 부탁합니다."
    "예 잘 알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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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신 하마마쓰 만두 10개 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이야~ 아삭한 식감의 숙주와 고소한 만두의 콜라보레이션은 최고다! 최고야!'
    '그리고 이 꼬추씨 기름을 넣은 간장도 완벽해'
    '왜 하마마츠 만두가 유명한지 조금 납득이 된다'
    '20개는 추가로 먹을 수 있을것 같아.....어쩌지'
    '아니야 이제 저녁시간이야 저녁을 먹고 다시먹자! 일단은 전투종료다.'
    '어이~ 만두씨 배불러서 물러나는게 아니야. 잠시 휴전하는 거라고 기다려 다시 상대해줄테니 훗~'

    어느덧 비는 멈추고 15:30분 정도가 되었다. 소하를 시킬겸 파칭코에가서 구슬을 좀 튕겼다.
    투입 2000일본화 최종 교환 5000일본화 3000일본화 승리였다.
    승리로 이끈 기계는 'AKB48'이 주인공인 기계였다.

    손에 불끈쥔 승리의 일본돈을 보니 갑자기

    '배가 고파졌다'

    '가게를 찾자!'
    '승리의 3000일본화 3000일본화 짜리 저녁밥을 찾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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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 여기다! 승리(가츠)를 했으니 승리(가츠)를 먹자! 좋아"
    (승리(가츠)와 돈카츠등의 발음이 비슷합니다. 가츠=승리)

    "수국정식 주세요!"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수국정식입니다."
    '(あじさい)-수국 그냥 음식종류가 아닌 우리나라처럼 무궁화, 국화이런식으로 메뉴에 붙인 이름 / 새우튀김, 돈카츠, 크림고로케등 믹스 후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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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기다리셨습니다. 주문하신 수국정식입니다."
    "아 감사합니다."
    '볼륨만점! 내가 제일좋아하는 계란찜도 포함이군. 좋아 전투를 시작하자 우선 계란찜 공격'
    "앗뜨거! 앗뜨거!"
    '어이어이 왜이리 서두르는 거야 입안에 화상을 입으면 앞으로 남은 식사들은 어쩔거야! 침착하자.'
    '음식을 보고 나는 잠시 흥분한것 뿐이야.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맛을 느끼자 배를 채우자'
    '와.. 이 새우 튀김은 최고인데.... 음 바삭하고 촉촉해... 음 최고야, 죽인다.'
    '다음 공격 대상은 돈카츠다 돈카츠! 가자'
    '아 부드러워 돼지고기에 어쩜 이리 잡냄새가 없을까? 이야~ 고소해, 바삭해, 육즙이 너무 좋아'
    '이런 돈카츠가 두개군 행복하다 행복해"
    '앗 국물을 잊고 있었군 음... 된장국물 돈카츠와 잘어울려 좋아'
    '다음 공격 대상은 너다 바로너 크림 고로케'
    '이야~ 부드러운 맛, 수백그릇에 야채스프를 응축한듯한 진한 맛~! 니가 바로 수국정식에 우승자다~!"
    "축하해 크림 코로케 군!, 우승을 축하해!"

    "잘먹었습니다. 회계부탁합니다."
    "1620 일본화입니다."
    '에~ 싸다! 양이 많타! 맛있다 3박자 모두 만족이다'
    "여기 있습니다."
    "네 잔돈 한매 두매 세매 그리고 자 동전 여기있습니다. 감사합니다. 또 오세요!"
    "네 잘먹었습니다."

    '이런 3000일본화를 저녁갑으로 다 사용하지 못하다니. 자존심상하는걸'
    '좋아 남은 돈으로 선술집을 공격하자. 아침에 숙취로 오늘은 술을 마시지 말자고 다짐했건만....'

    '음 저기 내가 가봤던 선술집 체인이 있군 간단히 먹자 저기다.'
    '올초 저기와 같은 체인점에서 고래고기를 먹었었지? 음 맛이있던 기억이나.... 회를 먹자'
    '출동이다 기다려라 선술집! 반도의 사나이 내가 간다! 자동문아 열려라 참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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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서 오세요~"
    "안녕하세요, 우선 망고사와 한잔 부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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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본안주(오토시=자릿세)와 주문하신 망고 사와입니다."
    '달달한 이 체인의 망고사와 내가 아주 좋아하는 맛이지 완숙망고의 달콤한 향이 목을 통해 쭉쭉넘어간다~'
    논스탑으로 달달한 망고사와를 들이켰다.
    "죄송합니다. 망고사아 한잔더 부탁합니다.그리고 오늘의 회 부탁합니다."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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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래기다리셨습니다.주문하신 회와 추가 망고사와입니다. 즐겁게 즐기세요"
    "네 감사합니다. 잘먹겠습니다."

    정말 맛있는 회다. 쫄깃한 식감과 어느정도의 두께 딱 좋은 비율이다.
    '음.. 양이 너무적어 5종 모듬회를 주문했어야 하나...음.."
    "죄송합니다. 북해도 소라구이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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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음식나왔습니다."
    '버터에 구운 소라 맛없을리 없지, 이 식감 영원히 치아속에 간직하고 싶어 기억해 나의 치아야 이 식감을 계속 기억해줘~!'

    '이런 안주가 있는데 술이없다니'

    "죄송합니다. 생레몬사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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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 여기 레몬사와 나왓습니다."
    '이 청량감 그리고 상쾌함 좋아~ 나의 레몬사와'
    금세 한잔을 비웠다 사실 사와류는 얼음양이 많아 큰 볼륨이 아니다.
    "레몬사와 더주세요~"
    (보통 추가 주문시 '오카와리' 하면 한그릇, 또는 한잔 추가란 의미로 사용합니다.)
    ex)라이스 오카와리~(밥한그릇더 주세요), 나마 오카와리~(생맥주 한잔더~)

    '이런 레몬사와가 남았는데 안주가 없군 굳이 안주가 필요없는 술이지만 구색을 맞추자 작은 안주를 추가하자'

    "게 내장구이 하나 주세요!"
    "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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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불붙여드릴까요?"
    "네 부탁합니다."

    '호~ 호 뜨끈뜨끈 마무리로 좋은 요리다~"

    "잘먹었습니다. 회계부탁합니다.~!"

    '배가 빵빵하게 불러 왔군 너무 기분좋아, 행복하다!'

    빵빵한 배를 만지며 이제 호텔로 돌아갈까 라고 생각하고 호텔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었다.
    그런데 마음속 한구석이 뭔가 계속 허점함이 맴돌았다.
    무언지 모를 허점함...
    '도대체 이 허전함은 뭐지?????'
    '아...... 뭘까'

    호텔로 돌아가는 길 저 앞 간판을 본순간 그 답을 바로 찾을수 있었다.

    '맞아! 닭.꼬.치'
    '매일 일본 여행시 밤에 피날레를 장식했던 닭꼬치를 아직 먹지 않았다니. 바보! 바보!'
    '기다려 닭꼬치 몇 본이고 먹어주겠어'
    '하마마츠시 닭에 씨를 말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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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 싸다 주인장의 모습도 신용이 간다. 아르바이트 군도 멋쟁이인데...'

    "물수건 입니다.마실껀 뭘로 드릴까요?"
    "우선 홉피셋트 주세요"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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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하신 홉피셌트 입니다."
    "네 감사합니다."
    (홉피 = 대충 우리나라 소맥정도로 생각하심 됩니다. - 검색요망 홉피')

    "파닭꼬치 2본 주세요, 양념으로"
    "그리고 홉피 '속' 추가해주세요"
    ('속-나까' 쉽게 소맥의 소주를 추가 하는거로 보시면 됩니다. 홉피와 얼음으로 알콜기가 내려가면 나까를 추가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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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닭꼬치 입니다."
    '음~ 달큰한 양념의 향기~'
    '촉촉하고 맛있어~ 음.... 어이 어이~ 주인장 이거 맛 거 너무한거 아니요 이 살인적인 맛'
    '이런 모두 먹어치워 버리기 전에 추가 주문이 필요하다'
    "여기 닭날개 구이 두본 부탁합니다. 소금맛으로"
    "네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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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 추가 나왔습니다."
    "오~ 감사합니다."

    '이 빛깔..... 그리고 이 통통한 날개살.....환상적이야~'

    아르바이트 생이 카운터 밖으로 돌아나와 나에게 다가왔다.
    그리곤 내 담배갑을 한참을 처다봤다.

    "당신 한국갔다 왔어요? 담배가 한국 담배네"
    "아니요 한국 다녀온게 아니고 한국에서 일본으로 놀러왔습니다."
    "에에~ 그렇군요 근데 무섭네요 한국담배그림 흐흐 다해입니다. 일본담배는 그런 그림이 없어서.....즐겁게 놀다가세요"
    "하하~ 네...."
    "아 아르바이트군 혹시 이근처 밤는제 놀만한 한핫 알려줘요!"
    "음 그럼 여기서 왼쪽 건문3층레 바(BAR)가 있습니다. '트윙글스' 거기 예쁜 친구들이랑 대화하면서 술마시면 좋아요!"
    "오 좋은 정보 고맙습니다."
    "지금 가실겁니까? 안냐해드릴께요."
    "아닙니다. 여기서 술 더먹고 갈껍니다 ㅋㅋㅋㅋ"
    "네 하하 잘드시네요. 즐겁게 즐기세요"

    "점장님 여기 소혀구이 부탁합니다. 그리고 일본수 냉주로 추천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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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즈오카현 추천 일본술입니다. 드셔보세요"
    "음... 마시기쉽고 향이 입안에 남네요, 음 맛있습니다. 2홉짜리로 시킬껄 그랬습니다 ㅎㅎㅎ"
    "오~ 무리하지 마세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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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문하신 음식 입니다.지금 마시는 일본술과도 잘 어울리실껍니다."
    (일본술=니혼슈, 냉주(찬술)=레이슈 / 흔히 사케란 술을 지칭합니다. 정확히 표현하면 우리가 흔히 사케라 하는것은 니혼슈라고 하는게 맞을껍니다.)

    "잘먹었습니다. 회계부탁합니다."

    계산을 하고 나오는 순간 아르바이크군이 문앞까지 나와 배웅을 해주며 트윙클스 가실꺼면 안내한다고 해서 엘레베이터 앞까지 안내를 받았다.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즐기세요"

    투윙글스 클럽 1시간 2500엔 생맥주, 와인, 스파클링와인, 하이볼류 무제한 
    (노미호다이-마음껏마시기, 타베호다이-마음껏 먹기 / 무제한이란 의미입니다.)

    파티복을 입은 여성바텐더들과 웨이츄레스복을 입은 바텐데들 신나는 비트의 음악들 그리고 그들과 나누는 이런저런 이야기
    밤 8시부터 종료 시간은 미드나잇 이러고 써있었다.
    일본어 소통이 되지 않는다면 비추한다.
    5~6명의 손님이 있었고 여성 바텐더도 8~9은 되었다.

    내앞에 담당은 처음 두명 중 1명은 브라질여성 그리고 일본인여성 물론 브라질바텐더도 일본어로 대화한다.
    서로 외국인끼리 일본어로 이야기한다로 재미있다고 한참 웃었다.
    그리고 브라질 바텐더는 지명있어 다른 테이블로 가고 엄청 귀여운 담당으로 변경되어 두명의 귀여운 바텐더와 즐겁게 생맥주를 4잔정도 쭉쭉들이켰다.
    대부분 가게들이 생맥주 한잔에 500일본화정도 하니 뭐 가격이 나쁜 메리트는 아니었다. 사실 더 마실수도 있었다.
    한 빠텐더는 '한국사람은 맥주를 엄청 빨리 마시네요' 라고 까지 했다

    그렇게 한시간이 지나고 배웅을 받으며 새벽 1시 반쯤 거리로 나왔다.

    그리고 1층 맛사지 샵에서 1시간 짜리 전신오일 맛사지후 호텔로 돌아갔다.

    그렇게 두번째 하마마쓰의 밤은 더욱 깊어갔다.



    내일은 '간잔지'인가....

    계속...

    광고후 원작자자 직접 가게에방문 '불쑥쿠스미'

    EP.3 간잔지, 하마마쓰시내, 기대해주세요.

    출처 금, 월요일 연차신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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