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이 시작이 언제 끝날지 모르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드디어 제가 제작기를 쓰는 날이 왔네요.. 기쁩니다.
인터넷을 서핑 하던 도중 인터넷에서 신박한 케이스 라는 컴퓨터를 보게 됩니다.
(정중하게 쓰는것보단 가독성을 위하여 편하게 쓰게씀/ 작성자는 알고보면 젠틀맨임)
(이미지 검색으로 했더니 200개가 넘는 이미지가 검색되어 출처를 못찾았습니다.
원 제작자의 요청시 직접 만들어서 다시 게시토록 하겠습니다)
이런 모양이였음 이걸 보면서
와!씨 이건 뭐지? 대박 나무 판자로 만들어도 되겠는데? 가성쩌네 라고 생각했음
하지만 곧 난 현실에 자각했음
우리집은 뚠뚠고냥이 2분이 계시기 때문에 팬에 털이 붙을 걱정부터 들은거임
여기서 생각했음 그럼 먼지가 안들어가고 털도 제거가 쉬운 나만의 케이스를 만들면 어떨까?
라고 내 대뇌는 돈 걱정은 다음달의 나에게 맡기라며 심장을 구타하기 시작했음.
그리고... 이 모험이 시작되었다네 젊은이여...
사실 맨 처음 구상은 저런식이였고 모티브가 된것도 사실임
이미지를 보고 머리속엔 하고싶은것들이 불면증걸릴때 세는 양새끼마냥 끝이 없었음
반짝반짝거리고 시퓨 , 그래픽카드도 수냉이되야 하고 온도는 25~35도까지 커버하고
컴터도 1케이스에 2개를 넣었으면 좋겠고 스위치도 나만의 스위치를 만들면 좋겠고
푸히히히 이때까지만 해도 설렜음... 딱 이때까지만
당장 모든것을 살 돈이 없으니 첫1달은 플랜만 짜기로 함
일단 집에 있는걸 뜯어서 도면을 만들기를 계획함(집에서 컴퓨터를 2달동안 못만짐...)
하지만 도중에 컴퓨터 디자인이라던지 크기라던지 실제 부품이 있어야 도면 제작이 가능하여
급한것만 사서 도면을 제작함
내가 살면서 계획성을 가지고 해본건 심시티 뿐이 없었음. 역시 실전은 어려웠음.
그래픽 카드에 워터블럭 설치할때 카드에서 빛나는 반짝이를 쓰고 싶어서 분해해버림.
PCI에 장착시에 크기가 커지기 때문에 눕히는걸로 바꿈 (반짝이때문이라도 이렇게...)
자 일단 그림판에 그림그리듯이 나는 종이를 이어붙혀 큰 사이즈를 만들고 그리기 시작함
그리고 그것을 실제로 자로 측정하여 대략의 기본베이스를 만듬.
그리고 배선이 되어야 할 부분에 구멍까지 자로 일일이 측정하여 베이스를 만듬
베이스는 아크릴로 제작할 예정이였기에 업체에 도면을 줘야함..캐드라도 배울것을...일일이 엑셀로 한땀한땀 클릭을질을 하여 주문을함.
짜잔.
나의 노력이 통했는지 수정없이 한방에 만들어서 옴... 틀린 부분이 있었는데 수정해주신것 같음..아크릴집 관계자분께 너무 감사드림.
이리하여 퀘스트 1을 마쳤음.
퀘스트2. 일하세요 그대...
나의 계획은 처음 구상과 다르게 변질되어 가는것 같았지만 나름 만족 했음.
하지만 제일 중요한건 역시 비용이였음 베이스만 만들고 2달동안은 일만하고 월급날 부품만 산것 같음.
그리고 모든 부품이 모였을때..라고 말하지싶지만 일단 중요해보이는것만 구매
사실상 컴터를 한대더 사는것과 다름 없었기에 중고로 간닷!!!
....... 마더보드 사기 먹음.....
....... 나랑 같은 피해자 사람들에게 동조했더니 중나 1달 정지 먹음....
15일정도 쉬었음....
직거래로 변경하여 물품 구매를 했음...슬픔은 어서 잊고 신고는 좀 이따하고~
부품을 모아 모아서 조립 준비,, 쪼 옆에 힘들때 먹을려고 팝콘도 집에거 가져옴
먹지는 않았음...
일하고 퇴근해서 할려고 하니 이거 정말 손이 안가게됨...
때는 바야흐로 설이였음... 집에 용돈 보내드리고 바쁘다고 안갔음...사실 그전주에 다녀왔습니당.
설에 집중적으로 만들기 시작함
보드에 위에 맞게 구멍뚤고 소켓 박고 안빠지도록 쪼이고 장착 테스트 해보고
사직찍으면서 작업하는거 쉽지 않네요.. 리뷰어 분들 대단하십니다..
바람 잘 통하라고 1소켓 올려줍니다. 좀 비뚤어졌네요...하하하하하.. 드릴질을 잘 못해서...
그래픽 카드는 마땅히 지지할게 없어 6소켓 올려줍니다. 나름 고정 잘되었습니다.
PCI 확장 케이블도 달아줍니다.. 저거 왜저리 비싼거죠???
팬장착 지점에도 위치가 맞는지 일단 대봅니다...아 생각하고는 조금 다르게 되었네요
어쩔수 없죠 있는대로 하는수 밖에 -_-
읭? 왜?
왜 저러지... 왜 이쁘게 안되지...
한참을 검색한 끝에 ... 지금은 이름을 까먹었습니다. 무슨 고무를 비눗물에 뭇혀서 넣은 다음에 열을 가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주문 합니다.. 3일 지나갑니다.
자 설이 끝났습니다.
설이 끝난 후 일에 시달려서 1달동안 못하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짐을 집으로 가져 갑니다... 저기 회사라서...
2편 냥이씨와의 함께~ 내일 또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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