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나라에 몇가지 부품을 올렸습니다.
그중에 HD6850 풀박스를 올렸어요~
세컨컴퓨터 만들면서 AMD R9 270X 트포 구입하면서 판매자가 묶음 판매한걸 어쩔수 없이 사온거지요.
그래서 판매하고자 올렸는데. 문자가 옵니다.
문자를 쓸때부터 짜증이 나더군요. 발암의 향기가 진하게 옵니다.
발암은 역시 중고나라 인가요?
문자 답장이 없다가..
근데.. 한편으로는 구매자 입장이 이해가 됩니다.
없는 형편에 게임을 하고자 그래픽 카드를 중고로 구매할려고 하는데.
기껏 없는 형편에 알바해서 오버워치라도 할려고 그래픽카드 중고로 살려고 하니... 불량이라고 걸리면 어쩌지?
이런 생각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전 얼마전부터 이런 구매자의 입장이 이해가 되서, 판매전에 짧게나마 핸드폰으로 동영상으로 녹화를 합니다.
그래픽 카드 장착되어 있고, 장치 관리자의 드라이버, 파스 돌아가는거(물론 중간에 끕니다.)
이렇게 해서 유튜브 업로드 하여, 구매자한테 문자로 주소를 보내줍니다.
그럼 대부분 만족해 하십니다.
그래서 저도 이 발암의 구매자에게 그렇게 문자를 보냈죠.
테스트 해서 보여드린다고요~
저렇게 답장이 오더군요.
컴퓨터 게시판 여러분들에게 조그만한 팁을 드리자면,
보통 컴퓨터 부품중에 "그래픽 카드" 중고 거래를 많이들 하실겁니다.
근데 이 그래픽 카드가 가격대가 몇십만원이 됩니다.
싼건 10만원 비싼건 80만원까지..
직거래 아닌 택배거래시.. 상당히 불안한게 사실이죠.
판매자일 경우 저처럼 간단한 동영상 찍어서 유튜브에 올려서 구매자한테 보여주시고요.
구매자일 경우 판매자한테 동영상 하나 찍어서 보내달라고 하면 깔끔합니다.
그럼 전 발암 무찌른 기념으로 쉬러 갈랍니다.
